괜찮게 들은 앨범이다. 3번곡은 남성 보컬의 샤우팅 보컬은 순간 스트라핑 영 라드의 데빈 타운젠드를 연상 시킨다.

김경호가 스래시 메탈 하면 이런느낌 일려나

프론트맨 마셀 슈미어 에서 앙드레 그라이더로 바꼈다고 온갖 손가락질을 받던 비운의 앨범 이라고 하던가? 디스트럭션 후반작 만큼 했으면 했지 못하지는 않다고 본다. 나무위키에 몰상식하게 이 앨범을 모욕해놨던데 생각없는 작자 이므로 그냥 그려려니 넘길란다.

척 빌리 거친 가음 지르는 듯한 보컬이 살벌한건 인정 하지만 듣다 보면 지루하다. 발라드 곡 하나만 넣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후반작 테스타먼트 앨범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게 들었다. 발라드곡 Cold Embrace 는 괜찮게 들었다. 초창기 척 빌리의 목소리 톤이 아니라는게 좀 아쉬웠다만

그저 그렇게 달려 나간다.

초 중반 까지 강력하게 느끼며 들었지만 후반 부터 너무 질려 보인다.

데스 스래시 메탈로 탈바꿈 했는지 척 빌리 보컬이 너무 그로울링을 연발 한다. 어쩌다 듣는 앨범 이지만 스래시 메탈 의 본질은 완전히 잊어 버린 앨범이다.

독 페이스드 갓즈 까지 재밌게 듣다가 그 다음 부터 듣기가 싫어지는 앨범이다. 척 빌리 보컬이 좀 더 거칠어 지고 제임스 머피 라는 후임 기타리스트가 들어 왔다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싶지만 전형적인 스래시 뼈대 와는 가까운 앨범이 아니다.

얼터타먼트 라서 욕을 쳐먹는 건가? 4집 소울즈 오브 블랙 만큼 이나 많이 들었던 앨범 인데 1~4집 보다 더 정숙하고 더 정돈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다. 3~4집도 그리 잘난 앨범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욕 먹을 앨범은 아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