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푹빠진 밴드들.
1. In mourning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에 푹빠진지는 꽤 됐지만, 그로울링이 들어간 익스트림 프록은 의외로 많이 안들었는데-Opeth는 광빠인데 말입니다- 몇 달전 알게된 In mourning은 정말 헤어나올 수가 없는 음악들을 들려주네요. 특히 Colossus 이 곡은 들을 때마다 정말 해변가에 거인이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2. Ikuinen kaamos
In mourning이 Opeth + 멜데스의 황금조화를 들려줬다면, 이 밴드는 좀 더 Opeth적인 느낌을 많이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곡 구성이나 작곡능력면에서는 토를 달 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왠지 오리지널리티는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서정성 하나만큼은 죽여줍니다.
3. Be'lakor
요즘 왜 이렇게 음울한 분위기의 멜데스쪽이 끌리는지 모르겠네요.
4. Theocracy
전 기독교를 믿지 않고, 앞으로도 믿지않을거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이 들의 음악은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만일 기독교를 싫어하시거나 종교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가사는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5. Amorphis
Amorphis, Amorphis. 말만 많이 들었지 얼마나 대단한 밴드인지는 몰랐는데, 워우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6. Christian Muenzner
Obscura의 기타리스트가 만든 Guitar Virtuoso 앨범입니다. 들어보시면 압니다.
7. Twilightning
예전에 처음들을때, "얘들이 뭐라고 이렇게 주목을 받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그 말을 했던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밴드가 해체되어 더 이상의 미래는 없지만 그래도 남은 음악들은 참 좋네요.
녹터노스 2013-10-18 02:13 | ||
1,2,3,5 저도 좋게 듣고 있는 밴드들이네요 특히 In mourning.... 최고입니다 | ||
메탈라면 2013-10-18 10:26 | ||
Ikuinen kaamos, Amorphis, Twilightning 를 주로 듣습니다 Ikuinen kaamos, Amorphis의 특유의 서정성은 말하면 입아프죠.. | ||
cruxdrum 2013-10-18 22:40 | ||
한밴드씩 지금부터 들어봐야겠네요~ | ||
스테레오 2013-10-19 09:42 | ||
In mourning이 최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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