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언젠가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죽이는 기타연주고 둥둥거리는 베이스고 간에
가사에 실린 스피릿을 음미해야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단지 팔기위한 상업적음악은 멀리한다고....
그래서 메킹 식구들에게 오지게 터졌습니다....(댓글로 터졋습니다 휴)
근데 이젠 그런거 다 초월했습니다
올해들어서 메탈 7년차입니다만
가사해석 다하고 이러는건 고3으로써 너무 뻘짓인거 같아 피곤하군요
앞으론 모른 메탈/락 장르를 골고루 사랑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좀 편식하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나무 몇 그루만 보지말고 숲을 보란 말처럼
"아 난 그 중에서 이런 쪽이 맘에 들어"
하는건 있을수 있지만
"난 그거만 좋아, 다른건 무조건 싫어, 이유도 없이 싫어"
하는건 메탈을 듣는데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참 피곤한 ism이라 봅니다
요즘들어 하루하루를 중용의 태도를 강조하며 사는
서울촌놈 Bodom 입니다
가사에 실린 스피릿을 음미해야한다고...
그런 의미에서 단지 팔기위한 상업적음악은 멀리한다고....
그래서 메킹 식구들에게 오지게 터졌습니다....(댓글로 터졋습니다 휴)
근데 이젠 그런거 다 초월했습니다
올해들어서 메탈 7년차입니다만
가사해석 다하고 이러는건 고3으로써 너무 뻘짓인거 같아 피곤하군요
앞으론 모른 메탈/락 장르를 골고루 사랑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좀 편식하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나무 몇 그루만 보지말고 숲을 보란 말처럼
"아 난 그 중에서 이런 쪽이 맘에 들어"
하는건 있을수 있지만
"난 그거만 좋아, 다른건 무조건 싫어, 이유도 없이 싫어"
하는건 메탈을 듣는데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참 피곤한 ism이라 봅니다
요즘들어 하루하루를 중용의 태도를 강조하며 사는
서울촌놈 Bodom 입니다
샤방Savatage 2007-04-03 12:56 | ||
초6부터 메탈을 들으셨군요 -_-;;; 가사해석이래봐야 제 고3 때 대충 앨범속지보면 다 해석되는지라 피곤한적은 없었습니다만;; 뭐 대학와서 음악하는 친구들을 가까이하며 온갖 신기한 인간들을 만났는데, 60억의 인구중에 음악 좋아하는 10억 정도의 인구가, 10억개의 가치관을 갖고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짜피 음악이란 수학공식도 아니고..... 뭐든지 취향의 문제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세상에서 메탈리카, 화이트스네이크 같은 음악이 최고로 느껴집니다만, 반대로 Mika 의 Grace kelly같은 노래도 관심있게 들으려 노력해봅니다. 뭐, 언제나 결론은 화이트스네이크로 기울여지지만요. 말이 깁니다만, 중요한건 잡식성과 유연한 태도만 갖출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도 뚜렸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 ||
snowbird 2007-04-03 13:35 | ||
좁게 듣는 것과 넓게 듣는 것의 우열은 없습니다... 뭐 기타보다 가사해석을 중요시할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음악을 듣는 방법론에 있어서 보다 더 나은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아는 거죠 "난 그거만 좋아, 다른건 무조건 싫어, 이유도 없이 싫어" 이게 잘못된 태도는 아닙니다. 물론 극히 바람직한 태도라고 볼 수도 없지만요 중요한 건 이런 태도를 남에게도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겠죠. | ||
폐인키라 2007-04-03 14:26 | ||
님이 그때 많은 댓글을 받으셨던건 '가사에 비중을 많이 두고 감상한다' 때문이라기보단 그 스피릿(?)의 척도를 다른사람들에게 물으셨기 때문이었죠. | ||
Death and Life 2007-04-03 18:13 | ||
솔직히 가사만 읽을거면 차라리 소설이나 시를 읽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 우선 사운드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 | ||
View all posts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