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 영접했습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가기전에는 솔직ㅎ 좀 귀찮은 마음도 있었고 ,최근 메탈음악에 회의도 많이 느꼈는데 보고나니
안갔으면 평생 한으로 남았을것 같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밤이었네요.

정말 멋졌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2번째 보는 건데, 지난번보다 재밌었네요~ 롭 할배 -_- 반짝반짝 대머리를 아래 위로 흔들어주실 땐 ㅋㅋ 웃겨주글뻔 -.-;; 메탈갓, 터보러버 등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워낙 오래동안 들어온 그룹이다보니 정말 너무 재미있더라구요.롭옹 특유이 퍼포먼스들을 눈앞에서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뷁킹더러의 3인 흔들기랑 뒤돌아서서 한손들기 등..ㅋㅋ)

전 처음 내한왔었던 07년인가에 주다스 공연 봤었는데
브레킹더로 나올때 개소름 ㄷㄷㄷ

rising in the east 에서 뷁킹더러 나올때 울먹이는 일본인 아저씨 심정이 이해가 되더군요.뷁킹더러는 가사도 너무좋고...신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정말 좋은 곡입니다.롭옹의 뷁킹더웟?을 실재로 보다니 ㅠㅜ

이번 공연 진짜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특히 '스탠딩'석 + '슬램존'!!!! ㅠㅜ

저는 왼쪽 쯤이였는데, 왼쪽 스탠딩석에 '슬램존'이 아주 그냥 제대로 형성되버려서
한국 관객이나 백형들이나 서로서로 뒤엉켜서 몸 부딪히고 콩콩 뛰다니고, 또 몇몇은 웃통까지 벗어 재끼고 다함께 좌충우돌 신나게 놀았는데 진짜 최고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롭옹 고음 힘없어지거나 제대로 구사 하실지 나름 걱정했는데 전혀 없었네고
고음 완전 썡쌩하니 빵빵하고 강렬하게 예전처럼 내셨고 진짜 컨디션 좋으셨어서 기분 좋았네요 ㅠㅜ...

저는 셋 리스트 중 Jawbreaker랑 Painkiller가 최고였습니다 ㅎㅎ

저도 왼쪽에서 놀았습니다.내내 방뱅 뛰고 개 오바를 했습지요 ㅋㅋ 제 바로 옆에서 슬램존이 형성되었는데 차마 끼진 못했습니다 ㅠㅠ 페인킬러때가 적기였는데 ㅠㅠ

전 지정석에서 느긋하게 봤습니다 ㅎㅎ
사운드 아주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인 공연 내용도 재밌었구요
역시 관록은 무시못하는구나 이 할배들 완전 정정하시고 왠 지 앨범 몇장 더 내셔도 될 것
같았습니다
지정석이 편하게 사운드 감상하기는 좋지만
너무 재밌는 공연이라 저도 스탠딩석에서 뛰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