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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시간짜리!!! 블랙메탈 앨범 추천합니다
크로아티아 블랙메탈 밴드 Prognan의 Sve će to narod pozlatiti [사람들은 그것을 모두 황금색으로 장식할 것이다.] 앨범입니다. 피지컬은 독일의 유고슬라비아 침공 84주년인 2025년 4월 6일에 발매되고, 유투브에서는 미리 청취할 수 있습니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hBgXuo_zYk
러닝타임이 2시간을 초과하는 어마어마한 길이인데 이게 전부 음악은 아니고, 귀로 듣는 한 편의 전쟁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번역기 돌려서 무슨 내용인지 찾아봤습니다. 전체적 내용은 2차대전에서 독일군의 유고슬라비아 침공과 저항이 주제로, 당연히 실화 바탕의 이야기입니다. 전쟁 효과음 + 인터뷰 + OST + 발칸 포크 + 발라드 + 오케스트라 + 합창 + 블랙메탈 외 기타등등이 잘 버무려져 아주 거대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1번 트랙은 평온한 일상생활의 잡음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울려 퍼지는 침공을 알리는 싸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외적의 침입과 전투를 알리는 군인들의 행군 소리, 총과 대포 소리, 그 속에는 피난 중인 민간인들이 내는 비명과 외침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곧이어 발칸 반도의 민요가 나옵니다.
2번 트랙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화자로, 학교에 갑자기 쳐들어온 독일군과 곧 펼쳐지는 무자비한 학살극을 내용으로 합니다.
3번 트랙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수배자 출신인 주인공(?)이 Draksenić라는 고향으로 도망가는 과정에서 전쟁이 터지고, 그 혼란 속에 겪는 일들을 노래합니다. 당연하게도 그가 돌아갈 고향 마을은 독일군에 의해 이미 거대한 잿더미와 공동묘지가 되어 있었고, 그는 흩어진 사람들을 모아 Kozara 숲을 거점으로 하는 소규모 파르티잔 그룹의 리더로 거듭나죠. Rajko, Simo와 같은 동료들과 여러 전투를 겪고.. 더 이상은 스포일러 ㅋㅋ (음악에도 스포가 있는게 좀 웃기네요)
메탈웹진 Metalbite 리뷰를 추가해 봅니다.
"What really won me over about this album is once again the use of orchestral instruments from trumpets, violins, cellos, choirs and even occasional pianos, as well as the acoustic guitars which make it even more worth a while. While listening to this album, it is really hard to not get immersed into the strong expressive nature that enrichens the whole output of Sve Će To Narod Pozlatiti, and I would not be surprised if some of you shed a tear along the way because it really is epic and powerful all the way through."
"이 앨범에서 정말 제 마음을 사로잡은 점은 트럼펫, 바이올린, 첼로, 합창단, 심지어 가끔 피아노까지 오케스트라 악기를 다시 사용했고, 어쿠스틱 기타도 사용했기 때문에 더 가치 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앨범을 듣는 동안 Sve Će To Narod Pozlatiti의 모든 결과물을 풍부하게 하는 강렬한 표현력에 푹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릴지도 모릅니다. 정말 장대하고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진짜진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이런 양질의 블랙이 자꾸 나와주니 행복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hBgXuo_zYk
러닝타임이 2시간을 초과하는 어마어마한 길이인데 이게 전부 음악은 아니고, 귀로 듣는 한 편의 전쟁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번역기 돌려서 무슨 내용인지 찾아봤습니다. 전체적 내용은 2차대전에서 독일군의 유고슬라비아 침공과 저항이 주제로, 당연히 실화 바탕의 이야기입니다. 전쟁 효과음 + 인터뷰 + OST + 발칸 포크 + 발라드 + 오케스트라 + 합창 + 블랙메탈 외 기타등등이 잘 버무려져 아주 거대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1번 트랙은 평온한 일상생활의 잡음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울려 퍼지는 침공을 알리는 싸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외적의 침입과 전투를 알리는 군인들의 행군 소리, 총과 대포 소리, 그 속에는 피난 중인 민간인들이 내는 비명과 외침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곧이어 발칸 반도의 민요가 나옵니다.
2번 트랙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화자로, 학교에 갑자기 쳐들어온 독일군과 곧 펼쳐지는 무자비한 학살극을 내용으로 합니다.
3번 트랙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수배자 출신인 주인공(?)이 Draksenić라는 고향으로 도망가는 과정에서 전쟁이 터지고, 그 혼란 속에 겪는 일들을 노래합니다. 당연하게도 그가 돌아갈 고향 마을은 독일군에 의해 이미 거대한 잿더미와 공동묘지가 되어 있었고, 그는 흩어진 사람들을 모아 Kozara 숲을 거점으로 하는 소규모 파르티잔 그룹의 리더로 거듭나죠. Rajko, Simo와 같은 동료들과 여러 전투를 겪고.. 더 이상은 스포일러 ㅋㅋ (음악에도 스포가 있는게 좀 웃기네요)
메탈웹진 Metalbite 리뷰를 추가해 봅니다.
"What really won me over about this album is once again the use of orchestral instruments from trumpets, violins, cellos, choirs and even occasional pianos, as well as the acoustic guitars which make it even more worth a while. While listening to this album, it is really hard to not get immersed into the strong expressive nature that enrichens the whole output of Sve Će To Narod Pozlatiti, and I would not be surprised if some of you shed a tear along the way because it really is epic and powerful all the way through."
"이 앨범에서 정말 제 마음을 사로잡은 점은 트럼펫, 바이올린, 첼로, 합창단, 심지어 가끔 피아노까지 오케스트라 악기를 다시 사용했고, 어쿠스틱 기타도 사용했기 때문에 더 가치 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앨범을 듣는 동안 Sve Će To Narod Pozlatiti의 모든 결과물을 풍부하게 하는 강렬한 표현력에 푹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릴지도 모릅니다. 정말 장대하고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진짜진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이런 양질의 블랙이 자꾸 나와주니 행복하네요.
중간 중간 영화음악이네요 오우 | ||
듣는 재미를 보장합니다 ㅋㅋ | |||
▶ 무려 2시간짜리!!! 블랙메탈 앨범 추천합니다 [2]
11 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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