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안지나 점점 분위기 이상해지는 MPE 캠프
불과 하루도 안 지난 시점에서 본 게시판에 글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추가적인 업데이트 사항이 나오네요.
오늘 새벽에 업로드했던 Mors Principium Est 공식 페북 페이지에 올라온 Andy Gillion 탈퇴에 관한 내용에 대해 직접 Andy Gillion 본인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본 사태에 대한 해명과 억을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내용이 매우 길다보니 주요 내용만 요약을 해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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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의 변
- 신보 Seven이 발매되기 3개월 전 2020/8/3에 Andy는 의사와는 무관하게 MPE로 부터 일방적 해고 통보 수신
- 작곡/기타/신디사이저 등 작곡의 핵심을 담당했던 Andy는 자신의 담당 몫을 잘 해냈지만, 신보 마감 직전 보컬의 가사작업이 거의 미비한 수준인 것을 알고 마감의 압박속에 70% 넘는 가사를 직접 작업하다 스트레스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고 입원. 심지어 어떤 곡들은 보컬 녹음 당일에 완성되어 급급하게 넘어감.
- 새 앨범이 완성된 직후 Andy 홈페이지에 올라온 MPE에 대한 상품과 각종 웹페이지 링크 정보를 없에달라는 요청을 수신. 이유를 묻자 '밴드보다는 개인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비방섞인 답을 듣게 됨.
- 거의 모든 밴드의 작곡을 담당했던 Andy는 결국 밴드측 Spotify 계정에 액세스 불가하며, 자신이 작곡한 모든 곡들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볼 수 없게 되었음. 보컬 Ville은 이를 본인이 지시함을 인정.
- 이후 Andy는 자신이 만들어 낸 앨범에 대한 판매 수익에 대한 권한이 없어짐을 확인. 관련된 모든 수익은 9개월 간의 법적 비용으로 손실 되었다고 생각. (이 부분은 실제 법적 공방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인것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네요)
- 얼마 전 발표한 Andy의 솔로 앨범인 Neverafter 발매 후, MPE 보컬인 Ville는 Andy가 더 이상 밴드에 신경을 쓰지 않기에 이런 앨범을 발표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함.
- 밴드의 레이블인 AMF 레코드 및 관련자들은 당시의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어떤 조치를 할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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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의 주장을 본다면 많은 헌신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해고를 당했으며, 그에 그치지 않고 각종 권한접근 차단 및 앨범 수익 권한 차단 등 불합리한 조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유로는 '밴드보다는 개인을 우선시 하는 이기심'이라는 다소 아리송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이죠.
이에 그치지 않고 MPE(라고 쓰고 보컬 Ville이라고 읽는) 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2차 성명문을 간단하게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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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의 변
- 추가적인 관련 공지를 포스팅 하기 싫었지만, Andy의 입장문을 보고 추가로 작성하길 결심
- 우선, Andy 자신이 Seven 앨범이 MPE와 함께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하며 라이브/투어는 지불 금액이 너무 적기에 어렵다고 선언.
- 이외 추가적인 몇몇 소식을 듣고 Ville은 Andy와 함께 할 수 없음을 판단.
- 레이블인 AMF에는 Andy가 Seven 앨범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 미리 언급할 수 밖에 없었음. (이때문에 아마 권한차단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Andy는 오디션을 통해 "내 밴드" MPE에 합류했으며, Ville 본인은 Andy를 선택했었음.
- Andy가 체결한 Endorsement는 MPE와는 아무 연관이 없으며, 음원수익배분 관련 계약서를 작성한 적도 없다.
- 별개로, Andy는 로열티 수취에 대한 서명을 했으며 실제로 로열티를 가져갔습니다.
- Andy는 본인의 MPE에 대한 헌신을 언급하지만, 밴드가 느끼기엔 Andy는 본인 자신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고 생각함.
- 다른 추가적인 의혹과 부정적 의견이 있는 것을 원치 않으며, Andy와의 깨끗한 결별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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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성명문 내용은 다소 간단한 편이며, 결국 Andy의 개인주의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추론으로는 밴드 내/외부에서의 개인 행동들에 대해서는 그 전부터 아니꼽게 여기던 차에 Andy측의 마지막 앨범 참여 공지 + 공연관련 수익배분 이슈가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이 사태가 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쪼록 더 이상의 진흙탕 싸움 없이 각자의 갈 길을 잘 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새벽에 업로드했던 Mors Principium Est 공식 페북 페이지에 올라온 Andy Gillion 탈퇴에 관한 내용에 대해 직접 Andy Gillion 본인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본 사태에 대한 해명과 억을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내용이 매우 길다보니 주요 내용만 요약을 해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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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의 변
- 신보 Seven이 발매되기 3개월 전 2020/8/3에 Andy는 의사와는 무관하게 MPE로 부터 일방적 해고 통보 수신
- 작곡/기타/신디사이저 등 작곡의 핵심을 담당했던 Andy는 자신의 담당 몫을 잘 해냈지만, 신보 마감 직전 보컬의 가사작업이 거의 미비한 수준인 것을 알고 마감의 압박속에 70% 넘는 가사를 직접 작업하다 스트레스성 두드러기 진단을 받고 입원. 심지어 어떤 곡들은 보컬 녹음 당일에 완성되어 급급하게 넘어감.
- 새 앨범이 완성된 직후 Andy 홈페이지에 올라온 MPE에 대한 상품과 각종 웹페이지 링크 정보를 없에달라는 요청을 수신. 이유를 묻자 '밴드보다는 개인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비방섞인 답을 듣게 됨.
- 거의 모든 밴드의 작곡을 담당했던 Andy는 결국 밴드측 Spotify 계정에 액세스 불가하며, 자신이 작곡한 모든 곡들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볼 수 없게 되었음. 보컬 Ville은 이를 본인이 지시함을 인정.
- 이후 Andy는 자신이 만들어 낸 앨범에 대한 판매 수익에 대한 권한이 없어짐을 확인. 관련된 모든 수익은 9개월 간의 법적 비용으로 손실 되었다고 생각. (이 부분은 실제 법적 공방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인것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네요)
- 얼마 전 발표한 Andy의 솔로 앨범인 Neverafter 발매 후, MPE 보컬인 Ville는 Andy가 더 이상 밴드에 신경을 쓰지 않기에 이런 앨범을 발표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함.
- 밴드의 레이블인 AMF 레코드 및 관련자들은 당시의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어떤 조치를 할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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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의 주장을 본다면 많은 헌신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해고를 당했으며, 그에 그치지 않고 각종 권한접근 차단 및 앨범 수익 권한 차단 등 불합리한 조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유로는 '밴드보다는 개인을 우선시 하는 이기심'이라는 다소 아리송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이죠.
이에 그치지 않고 MPE(라고 쓰고 보컬 Ville이라고 읽는) 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2차 성명문을 간단하게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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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E의 변
- 추가적인 관련 공지를 포스팅 하기 싫었지만, Andy의 입장문을 보고 추가로 작성하길 결심
- 우선, Andy 자신이 Seven 앨범이 MPE와 함께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하며 라이브/투어는 지불 금액이 너무 적기에 어렵다고 선언.
- 이외 추가적인 몇몇 소식을 듣고 Ville은 Andy와 함께 할 수 없음을 판단.
- 레이블인 AMF에는 Andy가 Seven 앨범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 미리 언급할 수 밖에 없었음. (이때문에 아마 권한차단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Andy는 오디션을 통해 "내 밴드" MPE에 합류했으며, Ville 본인은 Andy를 선택했었음.
- Andy가 체결한 Endorsement는 MPE와는 아무 연관이 없으며, 음원수익배분 관련 계약서를 작성한 적도 없다.
- 별개로, Andy는 로열티 수취에 대한 서명을 했으며 실제로 로열티를 가져갔습니다.
- Andy는 본인의 MPE에 대한 헌신을 언급하지만, 밴드가 느끼기엔 Andy는 본인 자신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고 생각함.
- 다른 추가적인 의혹과 부정적 의견이 있는 것을 원치 않으며, Andy와의 깨끗한 결별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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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성명문 내용은 다소 간단한 편이며, 결국 Andy의 개인주의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추론으로는 밴드 내/외부에서의 개인 행동들에 대해서는 그 전부터 아니꼽게 여기던 차에 Andy측의 마지막 앨범 참여 공지 + 공연관련 수익배분 이슈가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이 사태가 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쪼록 더 이상의 진흙탕 싸움 없이 각자의 갈 길을 잘 가기를 기원합니다.
B1N4RYSUNSET 2021-06-09 05:14 | ||
보컬빼고 멤버들이 다 탈퇴한거보면 보컬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MPE정도 수준의 밴드가 이렇게나 고군분투 하는걸 보면 안타깝네요. 인기밴드는 못되지만 실력이 굉장히 탄탄하고 멜로딕 데스의 산 증인격 위치에 있는 그룹이잖아요. | ||
scratch 2021-06-09 13:07 | ||
Ville가 Andy의 헌신을 문제 삼고 있기는 하지만, 말하는 내용 보면 딱히 동등한 밴드원으로 인정한 것 같지는 않네요. 결국 내 밴드에 고용한 사람이라는 건데, 그에 비해 하는 일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메인 송라이터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면 결국 딴 생각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 ||
겸사겸사 2021-06-09 15:49 | |||
같은 생각입니다. 밴드 구성원으로써의 업무분담/역할과 기여도에 걸맞게끔 대우를 해줬어야 진정한 팀이 되는 것이지, '앤디는 내가 뽑아서 내 밴드로 데려 온 사람'이라는 대응은 좀 ㅋㅋㅋ..... 솔직히 동업자로써 할 언행도 아니거니와 유아적인 대응이라 실망이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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