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윈은 음악이 아닙니다.

정말 헬로윈 광팬이시군요ㅋㅋㅋㅋ 저도 헬로윈 좋아하지만 그래도 광팬이라고 확실히 말할수 있는 밴드가 없는데 뭔가 부럽습니다. 한때 스키드 로우, 김경호 광팬이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아니게 됬네요.

32년 동안 헬로윈을 우상으로 삼았으니 광팬이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근 10여년간은 타장르도 많이 접했고 헬로윈에 대한 관심도 줄었지만 2016년 7인조 헬로윈 시절부터 다시 헬로윈에 많은 집착이 생긴건 사실입니다.

저에겐 스트라토바리우스가 종교입죠 ㅋㅋ

이들도 신보 나올때가 된듯한데 소식이 없군요.

7인 체제의 첫번째 앨범을 셀프 타이틀로 잡은걸 보면, 우리가 바로 헬로윈이다 라는 것을 선언하는듯 합니다.
이번 맴버 구성이 이벤트성이 아니라는것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애초에 키퍼 앨범 30주년 기념 이벤트성의 3년 계약으로 한젠과 키스케를 재가입시킨듯 했는데 이미 3년은 지나갔고 이렇게 7인체제 앨범까지 발매했으니 여러모로 봤을때 계속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사람 입장에서도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테고 더더군다나 헬로윈의 미래를 내다봤을때도 이렇게 가는것이 밴드의 손익면에서도 절대 밑질것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팬심을 봐서라도 또한 밴드의 장래를 봐서도 지금의 체제로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람은 헬로윈의 팬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ㅋㅋㅋ 로큰롤프님이 이번 앨범에 완전 빠지신 듯하네요.
저도 빨리 들어봐야겠어요 ^^

얼른 들어보세요. 듣는 사람에 따라 좋고 싫음은 갈릴수 있겠지만 적어도 파워메탈 팬이라면 만족할만하게 사운드가 잘 빠졌습니다. 키스케와 데리스의 보이스가 저렇게 콜라보가 잘될줄은 몰랐네요.

이번 앨범 정말 역대급입니다. 특히 헬로윈 광팬이신 롤프님이 느낄 감동이 감히 가늠이 안되네요^^. 저에게는 종교같은 밴드가 랩소디인데 루카, 파비오 이탈 후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 헬로윈 재결합처럼 언젠가는 랩소디 원년멤버들 다 모여서 작품 하나 내주면 참 좋겠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아바, 비틀즈 모두 재결성 될거라는 소문만 무성했을뿐 실제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수십년이 지났죠. 헬로윈 또한 키퍼 레거시 앨범부터 이런 떡밥이 던져졌는데 사실무근이었죠. 그러다 2015년에 또다시 이런 떡밥이 던져졌고 그게 사실로 판명됐을때 사실 눈을 의심했습니다. 내가 잘못봤나? 이런 재결합을 가능하게 해준 바이키와 데리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앨범까지 떡하니 내줬으니 더할나위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나중에 그렇게 랩소디 유나이티드(?)가 이뤄진다면 그것도 누군가에겐 굉장히 멋진 감동 일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