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음질을 추구하는 메탈 앨범들이 있다면요?

이런거의 본좌로는 Wintersun-Time I 이 있죠.

저도 그 앨범을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음악도 존나 죽이지만 완전 크리스피한 메탈연주에 엄청난 스케일의 오케스트레이션이 완벽 융화를 이루면서 오르가즘을 선사하죠. 특히 술마시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귀기울여 들으면 장난 아닙니다. 눈 감고 들으면 음악이 시각적으로 느껴질만큼 입체적인 사운드죠. 에픽 심포닉 메탈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 느낌 주는 앨범은 찾을수가 없더군요. 역시 8년에 걸친 변태적인 노가다 장인정신은 쉽게 따라올수가 없는듯 합니다. 그 뽕맛을 잊지못해서 그저 하염없이 time 2 만 기다리는중입니다.

그리고 cradle of filth 의 dusk and her embrace도 완전 좋아합니다. 음악이랑 컨셉이 완벽에
가까운데요, 동굴에서 들려오는듯한 드럼과 베이스가 강조된 깔끔하고 을씨년스러운 프로덕션이 음악에 아주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네 Wintersun 앨범은 아직 소장하지 못했지만 구매욕구 확 땡기네요~

저는 Pantera - Far Beyond Driven 최고로 좋았습니다

판테라 far beyond driven 앨범은 아직 소장 못했습니다 ㅠ 카우보이, 아구창 앨범들 보다 좋나요? 판테라 특유의 유연하면서 힘있는 프로듀싱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FBD는 TGSTK보다는 프로듀싱이 별로였습니다.어디까지나 취향차이겠지만,그래도 FBD에서 다임백 대럴의 날카로운 기타소리와 비니 폴의 파워풀한 드럼,필립 안셀모 특유의 샤우팅,스크리밍(?)이 아주 잘 들어와 정말 좋았다고 보긴 합니다.

그레이트 써던 트렌드킬 프로듀서가 테리 데이트인가 그렇죠? 거물 밴드들 많이 프로듀싱 했더라구요 심지어 뉴메탈 밴드인 데프톤즈까지도요.. 이 사람도 특유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프로듀서 이름은 잘 모르지만....아무래도 앨범이 워낙 좋았기에(녹음상태+음악)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destiny 앨범 프로덕션도 좋아합니다. 티모톨키는 이 당시 원하는 사운드를 정확하게 뽑을줄 아는 인물이었던것 같습니다. 굵직한 기타연주를 완벽하게 받쳐주는 드럼과 베이스의 강철같은 리듬라인, 곡을 아름답게 수놓는 키보드와 맑고 힘차게 울려퍼지는 보컬. 사운드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파워와 수려함을 동시에 갖춘 명반이죠.

네 스트라토베리우스 destiny 는 예전 테잎으로 소장했었는데요 카셋트라도 음질이 월등했었죠 사운드가 명료하고 악기들 소리도 웅장해서 저도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다시 시디로 재구매 하고 싶어요

전 베이스가 좀많은 and justice for all, 아님 베이스가 좀적은 hate crew deathroll이 있다면 정답에 근접한다고 생각합니다

메탈리카 and justice for all 은 진짜 그때 녹음이 블랙앨범정도였으면 최고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특유의 건조하고 단단한 녹음으로 귀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칠오보 hate crew deathroll 은 소장 못했습니다ㅠ

메탈리프의 서늘한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앨범은 메가데스의 Rust in Peace와 칠보의 Follow the Reaper라고 생각하고, 모던 메탈의 깔끔한 느낌은 In Flames의 Battles가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노래가 똥망인거랑은 별개랑요...

네 저도 칠오보 follow the reaper 음질 좋아합니다 기름기 좔좔 흐르는 그 질감이 멤버들의 기막힌 연주와 맞물려 최상의 앨범을 탄생시킨듯요 메가데쓰의 녹슨평화 앨범도 역시 본좌의 프로듀싱이라고 생각합니다 메가데쓰의 후반기 앨범들도 음질이 모두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클 와그너 ,앤디스냅,프래드릭노드스트롬, 콜린리챠드슨 메탈계 빅4 믹싱 엔지니어 라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이들의 프로듀싱은 각자 특성있고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명 전부 군더더기 없는 메탈 프로듀싱의 황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막 떠오르는 몇 장이 Covenant - Nexus Polaris, Dimmu Borgir - Death Cult Armageddon , Dream Theater - Dream Theater ,Opeth - Still Life 이후 대부분 , Porcupine Tree 앨범들

네 코브넌트 nexus polaris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심포닉블랙이 이렇게 부드럽게도 녹음이 되는구나.. 하고 느낀 절대명반입니다

드럼은 어디 운동장 한가운데서 치고 녹음은 10미터 떨어진데서 한거 같은 블랙메탈만 듣다가 코브넌트 듣고 기절했죠.

Royal Hunt - Paradox, Dimmu Borgir - Puritanical Euphoric Misanthropia 앨범이 생각납니다~ 매우 선명하고 깔끔한 레코딩을 들려줍니다.

딤무보거는 연주력도 작살 나는데 프로듀싱까지 완벽하니 명반이 나올수밖에 없는듯요

위에 어느분이 언급한 레코딩 엔지니어에 Jens Bogren 추가합니다. Brickwalled된 믹싱이라고 욕을 먹긴 하는데 이건 뭐 릭 루빈도 2000년대 들면서 겪고있는 똑같은 문제이기도 하고 모던 메탈 자체가 하이게인 + 컴프레싱 위주로 돌아가는 터라 어쩔수 없는 현상으로 보는 쪽.

Clarity를 잘 살리는 쪽은 댄 스와노 꼽습니다. 이 양반이랑 작업한 Omnium Gatherum 신보 들어보면 음 입자 하나하나가 온전히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런 다이나믹스를 살리는 방향도 가능하다! 라는걸 보여주고 있어서 뭔가 좋은 대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시포요.

댄 스와노는 진짜 음악도 잘하고 녹음도 잘해주고 ...

역시 거물급 프로듀서 답게 양질의 사운드를 창조해 내는듯요 물론 밴드의 역량도 중요하구요

Darkthrone 2집이요
음질이 분위기에 한목 하죠

다크스론의 2집은 그 원초적이고 날것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본좌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말끔하게 다듬으면 사악한 맛이 거세되기 마련이죠 저도 즐겨 듣는 블랙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림 시어터 4집 이후의 작품들과 오페스 5집부터,윈터선 Time I,심포니 X 7집부터가 음질에 만족하는 작품들입니다.
라이브 앨범도 가능하다면 드림 시어터의 Breaking The Fourth Wall도 아주 대단하다 보고요

파워풀하고 옹골찬 느낌을 좋아하시는듯 대밴드들이 프로듀싱에도 신경을 쓰니 음질의 퀄리티는 따놓은 당상인듯요

그렇긴 하겠네요...
그나마 대밴드가 아닌 (말만 이러죠...)밴드의 앨범 중에서 뽑아보자면 크립탑시의 셀프 타이틀 앨범이랑 Once Was Not,벡터의 Outer Isolation을 아주 대단한 음질이라 생각합니다.

네 크립탑시는 예전부터 시디 소장할려고 했는데 아직 못구하고 있습니다 사운드가 워낙에 빡센 밴드라 녹음 자칫 잘못하면 낭패일듯요..

평소에는 생각 안해봤는데 진짜 그럴 것 같네요....
클리핑이 안 생길려야 안 생길수가 없겠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셀프 타이틀 앨범 음질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제가 막귀이긴 하지만 프로듀싱이 깔끔한 데다 깔끔한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화려하게 폭발하거든요.

https://youtu.be/PXCQkj_Xodg

사운드 굿입니다~ 이러니 익스트림 메탈에 더욱더 매력을 느끼시는듯^^

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런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들어본 익스트림 앨범 중에서 음질은 거의 최고 수준이었던 것 같아서요.
제가 많이 안 들어봐 그럴 확률이 높긴 하지만,이런 완성도와 녹음 상태를 가진 익스트림 앨범들을 많이 사고 싶네요.

Transcendence 동감합니다. 진짜 눈 감고 들으면 푸른빛이나 보랏빛이 아른거리는 맛이 끝내주죠. 모든 곡이 명곡이지만 저는 타이틀곡이 제일 좋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차분하고 섹시하게 곡을 쓰는지... 그리고 이런 느낌은 익스트림 계통에선 죽었다 깨어나도 못느끼죠. 익스트림 메탈 외 장르 중에선 진짜 자주 듣는 앨범입니다.

앨범 커버랑 음악이 너무 어울리죠 겨울밤, 찬바람과 오로라, 우주를 생각나게하는 미친 앨범입니다 그에 걸맞는 차가운 녹음!! 1집 보다 몇배는 좋아하는 저의 favorite 앨범입니다!! 저는 lady of winter, lonely, burning bridges 특히 좋아합니다^^

저는 랩소디 앨범들이 참 좋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자주 동원해서 그런지 음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풍성하고 에픽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라 프로덕션에 상당히 공들이는듯요 어느 한 악기가 튀지 않게 적절히 분배하고 녹음하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킬스위치 인게이지 Daylight dies생각하고 들어오신 분들은 없나보네요... 저음이 강조된 공격적인 톤을 잘 살린 녹음이라고 생각해서요 ㅋㅋ

네 킬스위치인게이지는 아직 앨범 소장을 못했지만 코멘트나 평가가 좋더라구요 저음이 강조되면 오디오에 걸었을때 더욱 박진감이 넘치죠 역시 메탈은 저음부가 단단히 받쳐줘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컬렉팅 참고하겠습니다^^

전 Avenged Sevenfold - The Stage, Megadeth - Rust In Peace, Carcass - Heartwork (Full Dynamic Range Edition)입니다.

네 메가데쓰 rust in peace 동감합니다 그리고 카르카스 heartwork 도 기막힌 녹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음반들이 있겠지만 저는 깔끔한 느낌보다는 앨범 특유의 사운드와 잘 어울리는 프로듀싱이 참 좋았습니다.

Mayhem - De Mysterious Dom Sathanas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Cradle Of Filth - Dusk.. And Her Embrace, Cruelty And The Beast (앨범 분위기에 맞춘듯한 프로듀싱)
Alcest - Le Secret (리마스터 전 원작 EP)
In Flames - The Jester Race (특히 Moonshield 특유의 그 구수한(?) 느낌..)
Dimmu Borgir - For All Tid, Stormblast 초기작
KoRn - 셀프 타이틀 및 2집 그외 로스로빈슨 프로듀싱 앨범들 등등.

주로 리마스터도 좋지만 그 외 초기작만의 낙후된 사운드가 어울려서 멋진 앨범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단 Vlad Tepes라던지 로 블랙 특유의 물뿌리는 기타 소리와 같은 낙후되기만 한 사운드는 별로더군요.

네 다 주옥같은 명반들이네요~ 인플레임스의 the jester race 앨범 구수한 사운드 동감합니다

베헤모쓰의 사타니스트 앨범여~~~
사실 곡 면면을 따져보면 좀 수준 미달의 앨범인데, 프로듀싱력으로 만들어내는 분위기만으로 엄청 대단해보이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는 앨범입져!!

네 베헤모쓰 강력한 프로듀싱이 압권인 밴드죠 휘몰아치는 사운드를 아주 멋지게 담아내는 능력이 지존급입니다

전 tool 의 이번앨범이요..아마도 2019년 개인적인 퇴고의 앨범이 될듯...
믹싱도 아주 제 맘에 속 들게 뽑아줬어요

네 툴이 매니아들이 많더라구요 컬렉팅 참고하겠습니다 즐감하세요~

megadeth의 youthanasia가 좋은 녹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풍성한 녹음이 아주 귀를 즐겁게 해주죠 곡들도 다 좋고 레코딩도 최상이라 즐겨 듣는 음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