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9-10-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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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dle of Filth 3집 리마스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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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네요. 이건 바이닐로 꼭 구해야겠습니다.
3집 좋아하는 곡인데 리마스터 버젼도 괜찮네요. 전 3집 보다 2집 리마스터가 더 필요할거 같아요. 2집에 드럼소리 특히 베이스드럼 소리가 너무 뭍혀서 명반에 옥의 티라 할까요(개인적으로)
2집이 드럼소리가 뭍이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밸런스는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너무 강렬하지 않은게 을씨년스러운 느낌을 좀 더 살려준다고 할까? ㅋㅋ
네 앨범 분위기는 2집이 최고라 생각하지만 전 드럼 소리가 잘 안들리면, 특히 베이스 드럼이 안들리면 답답함을 느껴요, 3집은 리마스터 전 원 앨범도 드럼소리가 너무 잘 잡혔다 생각합니다.전반적 음질 관련은 아래 Orion님과 동감합니다.
커버의 바쏘리는 앨범 버전에 따라 이리 누웠다 저리 누웠다 하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초기작 음질은 3집>1.5집>2집>1집 순인거 같습니다.
겸사겸사 2019-10-05 09:23 98년도부터 19년도까지 21년동안 계속 저기에 누워계셨으면 짱아찌가 되셨을듯 합니다. 그래도 고혹적인 자태는 오리지널 앨범 2가지 버전 못지않네요.
2집도 오리지날커버를 이어가는 느낌으로 다른커버로 리마스터하여 발매되면 좋겠네요.
전 초기 투박한 녹음도 곡 분위기와 어울리던데요~이때 크래이들은 정말 무서웠는데~^^"
겸사겸사 2019-10-05 09:27 동감합니다. 묵직한 펀치감 음역대가 부족했지만 특유의 투박한 다그닥 다그닥 더블베이스가 잘 붙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COF만큼 호러틱하고 개성넘치는 밴드가 몇이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겸사겸사 2019-10-05 09:40 최근 COF 행보가 새로운 부활과 고전복각 양분할로 움직이는듯 합니다. 뭐 이미 다른분들도 극찬하신 최근 앨범도 좋지만, 토탈 뻐킹 다크니스, 2집 프리프로덕션 앨범, 그리고 이번에 또 나오는 3집 리마스터까지...팬들이 원하는걸 은근 잘 캐치하는 다니 형님이신듯 합니다. 혹자야 퇴물들의 추억팔이라 욕할지언정 저같은 골수 빠돌이들에게는 와! 소리 나오는 물건임에는 분명하거든요 ㅎㅎ
대니는 앞으로는 새로운 시도보다는 확실히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는거 같더군요. 요새 줄어들은 머리숱을 커버하려고 반다나를 쓰고 다니는것 같은데 세월이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창법을 사용하면서 언제까지 음반작업과 투어를 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롭 헬포드나 브루스 디킨슨처럼 오래오래 활동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겸사겸사 2019-10-05 13:31 아, 그래도 신보가 확실하게 터져줬으니 후속작들도 멤버들과 합심해서 끝내주는걸로 내놓겠지요 ㅎㅎ 전 다음 작품도 매우매우 기대중입니다
지금 크레이들 캠프 분위기는 midian 이후 거의 최고인거 같아요. 드러머는 꾸준히 대니를 보좌해왔고 키보드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의 소유자 lindsay schoolcraft는 대니에겐 거의 보물같은 멤버인거 같습니다. 새로 들어온 기타리스트와 베이시스트도 좋은 캐미를 발산하고 있고요. 라이브 퍼포먼스도 역대급으로 훌륭한거 같아요. 이런 에너지라면 차기작도 훌륭한 작품이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대니가 동양적인 소재를 한번 시도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드는데, 고딕, 섀익스피어스러움이 주무기인 양반이라 실현되기는 힘들겠지요.
솔직히 새로운 시도는 이미 다 했으니까요 대니 필스 횽이 반다나까지 입은거 보면 세월의 무상함에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오오오! 좋네요!
와 이건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 ㄷㄷ 다른 곡들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녹터노스 2019-10-06 13:37 진짜 Dusk 앨범도 너무나도 명작이지만 하나의 컨셉앨범으로서는 이 앨범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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