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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Mefisto
Date :  2009-11-26 21:22
Hits :  3642

[[Opeth Biography Pt.I]]

From Wikipedia // Translated, Edited by Mefisto

[밴드의 형성 (1990-1993)]
Opeth는 1990년 가을, 보컬리스트인 David Isberg에 의해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원래는 데스메탈 밴드로서 결성됩니다. Isberg는 전(前) Eruption의 멤버였던 Mikael Akerfeldt를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영입합니다. Isberg가 그를 초대한 다음날 Akerfeldt가 연습실에 나타났을때, 그당시 밴드의 베이시스트를 포함한 밴드멤버를에게 Akerfeldt가 가입되었다고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밴드 멤버들에게 말도 안하고 Akerfeldt를 영입했다는 말입니다:역자주). 그후로부터 계속된 논란은 Isberg와 Akerfeldt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밴드를 탈퇴하여 다른 프로젝트밴드를 만들게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밴드의 이름은 Wilbur Smith의 소설인 "The Sunbird"에 나오는 "Opet"에서 따온것입니다. 이 소설에서, Opet은 남아프리카에 있는 허구의 페니키아 도시의 이름인데, 소설에서는 Opet을  "달의 도시"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소설 작가는 Opet Festival(고대 이집트의 축제 이름입니다:역자주)이나 이집트의 여신인 Taweret이라고도 불리는 Opet에서 그 이름을 따왔을 것입니다.

Isberg와 Akerfeldt는 Anders Nordin이라는 드러머와 Nick Doring이라는 베이시스트, Andreas Dimeo라는 이름의 기타리스트를 모집합니다. 밴드의 더딘 진보속도에 실망한 나머지, Doring과 Dimeo는 불과 한번의 공연만을 함께하고는 탈퇴해버립니다. 그들의 빈자리는 Kim Pettersson과 Johan DeFarfalla가 각각 기타리스트와 베이시스트로 들어오면서 메꿔집니다. 그다음 공연이 끝난 다음에는 DeFarfalla가 독일에 있는 그의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밴드를 탈퇴하고 Akerfeldt는 새로운 베이시스트로 Peter Lindgren을 영입합니다. 또 얼마안가 기타리스트 Petterson이 탈퇴를 선언하고, Lindgren은 기타로 포지션을 바꿉니다. 계속되는 탈퇴로 인해 밴드에 흥미를 잃게된 Isberg도 음악적 견해차를 이유로 1992년에 밴드를 떠나게 됩니다.

오직 3명만이 밴드에 남겨진 상황에서, Akerfeldt는 보컬까지 담당하기로 결정하고 3명은 다음해까지 새로운 곡을 만들고 합주해보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밴드는 Blast Beats(드럼 박자중 하나로, 그라인드코어나 데스메탈에 자주 사용되는 아주 빠른 리듬을 가리킵니다:역자주)와 데스메탈 특유의 공격성에 덜 의존하는 대신,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를 그들의 음악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오페쓰 특유의 사운드의 핵심을 정립해 나갑니다. Stefan Guteklint가 1993년에 베이시스트로 들어오지만 1994년 Candlelight와 밴드가 계약을 맺은 직후 해고당합니다. 밴드는 전멤버였던 DeFarfalla를 세션 베이시스트로 기용하고, 나중에 그는 오페쓰의 데뷔엘범인 "Orchid"의 녹음기간에 이르러서는 정식멤버가 됩니다.


[Orchid, Morningrise, and My Arms, Your Hearse (1994–1998)]
오페쓰는 프로듀서 Dan Swano와 함께 1994년 4월 데뷔앨범 "Orchid"를 녹음합니다. 그당시 까지만 해도 신생 레코드였던 Candlelight의 유통문제 때문에, 앨범은 1995년 5월 15일까지 발매가 지연되다가 결국엔 유럽에서만 발매되게 됩니다. Orchid는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클린보컬의 사용을 통해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데스메탈의 경계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Allmusic에서는 Orchid를 "대단"하고 "깜짝 놀랄만큼 독특"하며 "아름다움과 잔인함을 고르게 분배한 실로 기이한 작품"이라고 표현합니다.

영국에서 몇차례 공연을 가진뒤 오페쓰는 1996년 3월에 두번째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 예의 프로듀서 Dan Swano와 함께스튜디오로 복귀합니다. 두번째 앨범인 "Morningrise"는 1996년 6월 24일 발매됩니다. 불과 5곡으로 6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만든 이 앨범은 오페쓰의 20분으로 가장 긴 곡인 "Black Rose Immortal"을 담고 있습니다. "Morningrise"는 거대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오페쓰는 앨범 발매 직후 영국 투어를 수행했고, 26일간 Cradle of Filth와 함께 스칸디나비아 투어를 진행합니다. 투어중, 오페쓰는 Century Media사의 관심을 끌게 되고, Century Media사는 밴드와 바로 계약을 맺은 이후 1집과 2집 앨범을 전세계적으로 발매할수 있게 해줍니다.

투어를 끝마치고, Akerfeldt와 Lindgren은 Nordin의 동의 없이 개인적인 이유로 DeFarfalla를 해고합니다. Akerfeldt가 그때 브라질에서 휴가중이던 Nordin에게 알려줬을때, Nordin은 개인적인 이유로 밴드를 떠나 브라질에 남이 있겠다고 결정합니다. Amon Amarth의 드러머였던 Martin Lopez가 1997년에 신문에 게시된 오페쓰 구인광고를 보고는 연락하고, Lopez는 오페쓰가 아이언메이든의 커버 앨범인 A "Call to Irons: A Tribute to Iron Maiden"에 실을 곡으로 "Remember Tommorow"라는 곡을 녹음할때 처음으로 밴드와 연주합니다.

Century Media사로 부터의 어마어마한 예산지원에 힘입어, 1997년 8월, 오페쓰는 저명한 스웨덴 프로듀서인 Fredrik Nordstrom과 함께 Studio Fredman에서 세번째 앨범 작업에 착수합니다. 밴드는 베이시스트 Martin Mendez를 레코딩 직전에 영입하지만 시간제한때문에 Akerfeldt가 앨범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게 됩니다. 1998년 8월 18일, "My Arms, Your Hearse"가 발매됩니다. 오페쓰가 결성되고 처음으로 전세계 동시 발매하게 된 이 앨범은, 밴드로 하여금 더 넓은 층의 청중을 얻을수 있게 했습니다. "My Arms, Your Hearse"는 밴드의 사운드가 전환되는 시발점으로서, 기타 하모니에 비해 헤피한 프로그레시브 메탈식의 리프에 더 중점을 둔 앨범입니다.

[Still Life and Blackwater Park (1999–2001)]
1999년, 오페쓰는 영국 레이블인 Music For Nation에 의해 유통되는 Peaceville Records와 유럽에서 계약을 맺습니다. 오페쓰는 다음 앨범 제작을 위해 Studio Fredman에 예약을 해두지만 녹음은 스튜디오의 이전으로 인해 지연됩니다. 시간 제한 때문에, 밴드는 리허설을 두번밖에 못하고 스튜디오에 들어갑니다. 앨범의 아트웍때문에 또다시 발매가 연기되고 "Still Life"는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유럽에 1999년 10월 18일에 무사히 발매됩니다. 하지만 밴드의 유통경로에 얽힌 문제로 인해 2001년 2월까지 미국에는 발매되지 못합니다. "Still Life"는 Mendez와의 첫번째 앨범입니다. Allmusic에서는 "Still Life"를  "가공할만한 무자비함의 집합체이지만, 우아한 멜로디와 톱날같은 리프가 공존하는 앨범"이라고 평가합니다. "Still Life"는 컨셉트 앨범으로 제작되었다고 Akerfeldt는 말합니다.

유럽에서의 라이브를 진행하고, 오페쓰는 다음 앨범 제작을 위해 Porcupine Tree의 Steve Wilson을 프로듀서로 하여 Studio Fredman에 다시 복귀합니다. "Still Life"를 녹음할 때의 경험을 살려, 가사도 쓰여지지 않은채 최소한의 리허설만으로 밴드는 스튜디오에 들어갑니다. "이번엔 작업이 힘들었다"고 Akerfeldt는 말했습니다."그렇지만, 나는 지금 엄청난 결과 때문에 기분좋게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 앨범은 노력한 보람이 있다." Wilson은 새로운 사운드와 프로듀스상의 기술을 접합시키는 동시에 밴드에게 사운드를 확장시킬것을 요구했습니다. 후에 Akerfeldt는 그때를 이렇게 회고합니다. "Steve는 우리를 기타와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이상한' 소음의 협곡으로 우리를 안내했습니다."

2001년 2월 21일, 오페쓰는 5번째 앨범인 "Blackwater Park"를 발매합니다. Allmusic에서는 이 앨범을 "숨을 멎을만큼 창조적인 폭이 확대된 작품", "오페쓰의 경향을 유지하는 동시에 데쓰/블랙 메탈의 경계를 초월하고 이전 악곡의 형식을 허무는 작품"이라고 평가합니다. 앨범의 발매 직후, 오페쓰는 그들의 첫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했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를 맡았으며, 6만명의 관중이 모인 독일의 Wacken Open Air Festival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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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 Silencer     2009-11-27 12:11
2부도가 기다려지네요 opeth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level 19 Mefisto     2009-11-27 12:37
ㄴ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멤버교체가 많았던 밴드일줄은 ㅎㅎ
level 4 타루김     2009-11-27 14:40
'오페쓰적이다'라는 말의 범위는 정말 굉장히 넓은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앨범을 모두 꼭 들어두고 싶기도 하고 ㅎㅎ
level 9 LoveRock     2009-11-27 19:17
이거 원문으로 다 읽어봤는데 ㅎㅎ
level 21 Zyklus     2009-11-27 20:40
스틸라이프가 리허설 두번밖에 못하고 만든 앨범이라니...대단하군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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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4-11-22 09:07
Opeth 는 항상 진리죠~!!!
버진아씨 2024-11-22 02:44
오페스 신보 미쳤네요;; 미카엘은 그저 사랑입니다.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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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4-1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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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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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속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