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들었던 앨범

Psychotic Waltz - A Social Grace

언제 들어도 멋진 앨범. 동유럽 셀러놈한테 속았던 기억도 나서 기억에도 많이 남고...-_-)

플루트 솔로는 언제 들어도 참 멋진 부분인듯.

Convulse - World Without God

엄청난 블래스팅이 돋보이나, 다소 리드미컬한 곡 진행이 있고 가끔씩 중간에 웅장한 리프를 연주하다가도 이 진행이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블래스팅으로 전환되어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앨범.

Deathrow - Deception Ignored

초창기에는 속도로 승부를 보는 밴드였으나 이 앨범에서는 테크니컬한 리프를 연주하는 밴드로 변화하였습니다. 연결이 조금 자연스럽지 못하긴 하나 리프 자체가 뛰어난 것들이 많아서 흥미롭습니다.

Sacramentum - Far Away From The Sun

디섹션류(?)의 블랙메탈 앨범이지만 그보다 훨씬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굉장히 타이트하고 급박한데 리프 자체는 굉장히 꼬여있는 스타일이라 리프좀 감상하려고 하면 휙휙 바뀌어서 정신없다는 느낌도 주고...

Necrosanct - Incarnate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블래스팅으로 돌진하는 앨범. 꼬여있는 느낌은 덜하지만 지축이 울리는 듯한 박력은 굉장한 수준이고 어떤 곡은 마치 모비드 엔젤을 듣는 듯한 혼란스러운 전개를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