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Soldier Review
Band | |
---|---|
Album | American Soldi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31, 2009 |
Genres | Heavy Metal, Hard Rock |
Labels | Rhino Records |
Length | 1:00:37 |
Ranked | #320 for 2009 , #9,425 all-time |
Album rating : 46.8 / 100
Votes : 20 (1 review)
Votes : 20 (1 review)
May 24, 2009
미군은 미국이 건국된 이래로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피를 흘려왔다. 가장 늦게는 대륙군이라는 존재로 미 대륙에 존재하던 18세기부터, 가장 가깝게는 국제 경찰이라는 명목 하에 이라크에서 싸운 21세기까지. 수많은 미군이 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피를 흘려가며 그들의 조국이 원하는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 싸웠다. Queensryche의 보컬 Geoff Tate는 인터뷰에서 그런 미군의 노고를 언급하기도 했었다. 이 앨범, [American soldier] 는 그런 싸움을 겪어 온 미군을 추모하는 성격을 가지는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커버곡으로 채워진 일종의 컴필레이션 앨범이던 [Take cover] 를 제외하면, 본작은 Queensryche가 발표하는 통산 10번째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이다. 강산이 2번을 넘어 3번 가까이 변하는 시간 동안 Queensryche는 영욕에 점철된 시일을 보내 왔고, 이 앨범은 그런 그들이 배출해 낸 또 하나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이제 더 이상 Queensryche가 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Queensryche의 음악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눌 수 있지 싶다. EP였던 1983년작 [Queensryche] 부터 1990년 그들의 최고 히트작인 [Empire] 까지의, 그들 특유의 컬트적인 매력이 가득 살아있는 메탈을 하던 시기가 우선 처음이다. 그 다음은... 1994년작 [Promised land] 에서부터 시작된, 특유의 컬트적인 분위기를 날려버리고 얼터너티브의 끈적한 숨결이 가득한 어정쩡한 음악을 하던 시대. 그리고 두 번째 시기가 시작되었던 그 때, 수많은 팬들은 그들을 버렸었다.
Queensryche는 [Operation-Mindcrime 2] 라는 앨범을 내면서 전자로의 귀환을 예고하려는 듯 했으나, 전혀 그 당시로의 복귀는 이뤄내지를 못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건 팬들에 대한 배신이다. 최소한 1990년까지의 그 음악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입지를 다져 온 그들이, 그런 식으로 팬들을 배신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다.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이 앨범 한번에 다 들은 것은 딱 한번 뿐이다. 한번쯤 리뷰를 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들어봤지만, 도저히 한번 이상은 앨범을 다 돌릴 수 없었다. 딱 [Promised land] 의 연장선상에 서 있는 음악에서 더 재미가 없어진 상태에서 Geoff Tate의 보컬이 더 나이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상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제 정말 그만 해라. 이런 음악만 할 거면... 제발, 아직 내게 [Operation-Mindcrime] / [Empire] 의 감동들이 남아 있을 때에.
[2009. 6. 5 수정]
커버곡으로 채워진 일종의 컴필레이션 앨범이던 [Take cover] 를 제외하면, 본작은 Queensryche가 발표하는 통산 10번째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이다. 강산이 2번을 넘어 3번 가까이 변하는 시간 동안 Queensryche는 영욕에 점철된 시일을 보내 왔고, 이 앨범은 그런 그들이 배출해 낸 또 하나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이제 더 이상 Queensryche가 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Queensryche의 음악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눌 수 있지 싶다. EP였던 1983년작 [Queensryche] 부터 1990년 그들의 최고 히트작인 [Empire] 까지의, 그들 특유의 컬트적인 매력이 가득 살아있는 메탈을 하던 시기가 우선 처음이다. 그 다음은... 1994년작 [Promised land] 에서부터 시작된, 특유의 컬트적인 분위기를 날려버리고 얼터너티브의 끈적한 숨결이 가득한 어정쩡한 음악을 하던 시대. 그리고 두 번째 시기가 시작되었던 그 때, 수많은 팬들은 그들을 버렸었다.
Queensryche는 [Operation-Mindcrime 2] 라는 앨범을 내면서 전자로의 귀환을 예고하려는 듯 했으나, 전혀 그 당시로의 복귀는 이뤄내지를 못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건 팬들에 대한 배신이다. 최소한 1990년까지의 그 음악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입지를 다져 온 그들이, 그런 식으로 팬들을 배신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다.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이 앨범 한번에 다 들은 것은 딱 한번 뿐이다. 한번쯤 리뷰를 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들어봤지만, 도저히 한번 이상은 앨범을 다 돌릴 수 없었다. 딱 [Promised land] 의 연장선상에 서 있는 음악에서 더 재미가 없어진 상태에서 Geoff Tate의 보컬이 더 나이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상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제 정말 그만 해라. 이런 음악만 할 거면... 제발, 아직 내게 [Operation-Mindcrime] / [Empire] 의 감동들이 남아 있을 때에.
[2009. 6. 5 수정]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liver | 3:09 | 70 | 1 |
2. | Unafraid | 4:48 | 70 | 1 |
3. | Hundred Mile Stare | 4:31 | 70 | 1 |
4. | At 30,000 Ft. | 5:11 | 70 | 1 |
5. | A Dead Man's Words | 6:36 | 70 | 1 |
6. | The Killer | 5:26 | 80 | 1 |
7. | Middle of Hell | 5:28 | 70 | 1 |
8. | If I Were King | 5:17 | 70 | 1 |
9. | Man Down! | 4:58 | 65 | 1 |
10. | Remember Me | 5:00 | 70 | 1 |
11. | Home Again | 4:41 | 70 | 1 |
12. | The Voice | 5:29 | 75 | 1 |
Line-up (members)
- Geoff Tate : Vocals & Horns
- Michael Wilton : Guitars
- Eddie Jackson : Bass
- Scott Rockenfield : Drums
3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Rage for Order Review (1986) | 90 | Sep 15, 2013 | 1 | ||||
Operation: Mindcrime Review (1988) | 95 | Jul 3, 2011 | 2 | ||||
Empire Review (1990) | 85 | Jun 25, 2010 | 3 | ||||
Operation: Mindcrime Review (1988) | 95 | Jun 25, 2010 | 3 | ||||
Empire Review (1990) | 88 | May 27, 2010 | 2 | ||||
Empire Review (1990) | 96 | Oct 4, 2009 | 4 | ||||
▶ American Soldier Review (2009) | 50 | May 24, 2009 | 1 | ||||
The Warning Review (1984) | 68 | Sep 24, 2008 | 1 | ||||
Take Cover Review (2007) | 50 | Mar 12, 2008 | 0 | ||||
50 | Aug 31, 2006 | 1 | |||||
Empire Review (1990) | 90 | Mar 23, 2006 | 3 | ||||
Operation: Mindcrime Review (1988) | 90 | Nov 9, 2005 | 1 | ||||
Empire Review (1990) | 70 | Nov 9, 2005 | 4 |
1 2
SilentScream213 95/100
Aug 17, 2020 Likes : 5
I remember… My first expectations of this album, before having heard anything, were that I wouldn’t love it, or at least, not as much as Rage for Order. The reasoning is simple; I loved Rage for Order because despite being an 80’s Prog Metal album, it was built on incredibly emotive songs centering on the passionate vocals of Geoff Tate. The music was awesome, but the son...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snowbird 96/100
Oct 4, 2009 Likes : 4
오랜만에 리뷰에 손을 댑니다.
엠파이어는 분명 상업적 성공을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지만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 같은 선례를 생각해 봤을 때 그것과 작품성이 필요충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비록 다수의 메탈 팬으로부터 '싱글 지향적' '팝적'이라고...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Eagles 70/100
Nov 9, 2005 Likes : 4
Operation : Mindcrime 앨범으로 시애틀의 반경을 벗어난 미국을 대표하는 지성적 메틀밴드로 거듭난 Queensryche 이다. 전작의 서사적인 씨어터 메틀과는 다르게 본작 Empire은 비교적 멜로딕한 정적인 곡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회파편의 단상들을 수평적으로 나열해 놓은 느낌이다. 대중적으로는 크...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이준기 90/100
Nov 7, 2014 Likes : 3
퀸스라이크 역사상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많이 얻은 앨범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작보다는 너무 튀지도 않고 조용조용 무난해 보이는 전개가 특징이기도 한듯 하다. 대중적이니 팬들이 실망했느니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 앨범은 괜찮다. 너무 난해하지도, 너무...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구르는 돌 85/100
Jun 25, 2010 Likes : 3
Queensryche는 음악 변동의 폭이 무척 넓은 밴드 중 하나이다. 이들은 데뷔 했을 때만해도 Power Metal 밴드였다. 그러다가 이들은 컨셉 지향의 Progressive Metal의 도식에 맞춰서 만든 작품이 이들의 대표작 Operation: Mindcrime이었다. 지금도 이 작품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높은 지지... Read More
Empire Review (1990)
Apache 90/100
Mar 23, 2006 Likes : 3
Queensryche의 1988년작 [Operation-Mindcrime] 은 Queensryche에게 어쩌면 족쇄처럼 느껴지는 앨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Queensryche 특유의 컬트적인 매력을 종합하는 동시에 거대한 서사를 구축해 낸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메탈 컨셉 앨범, [Operation-Mindcrime]. 이런 거대한 타이틀은 자유로운 영... Read More
rockerman 100/100
Apr 3, 2021 Likes : 2
My 1108th most played album. Queensrÿche - Condition Hüman. The fourteenth studio album was released on October 2, 2015. Peaked at #27 on billboard's top album list, #5 Top Rock Albums chart, amazing for a metal band in the new century! Old school, reinvigorated and back to the roots is what best describes this great new album shooting up fast on my most played list headed fo... Read More
rockerman 100/100
Mar 17,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1065. Queensrÿche - The Verdict. The fifteenth studio album released on March 1, 2019. Amazing sounds just like old school Queensrÿche. No Geoff Tate but Todd La Torre sounds just like him! The music sounds more like early Queensrÿche. Every song is killer! 16 plays in 16 months this is rising fast on my most played list, headed for the top! Only 2 orig... Read More
rockerman 100/100
Mar 3, 2021 Likes : 2
Album of the day # 44. Queensryche - Operation Mindcrime! The best heavy metal rock opera! Killer guitar, Great vocals the band was on for this one! A concept album of cult religion, sex, drugs and murder. What could go wrong? Guitar players magazine #36 best albums of all time. I’m shocked it only sold a million, everybody loved this album! Two hits from the album, "Eyes of ... Read More
Megametal 95/100
Nov 21, 2020 Likes : 2
Queensrÿche s príchodom speváka Todd La Torre -ho chytili druhý dych a prinášajú aj s posledným albumom "The Verdict" kvalitnú porciu Prog. Metal/Rock -ovej muziky. Metal-ové a rock-ové pasáže sú najlepšie, občas však zaexperimentujú aj s inými prvkami. Po hudobnej stránke sú poznávacie prvky jednoznačne počuteľné, a to: nápadité a uvoľnené bicie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