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vetios Review
March 28, 2012
Slania이후 여성 보컬의 도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Eluveitie의 2012년 신보이다. 상당한 팬들이 이쯤되면 Slania 시절의 무자비한 브루털 포스가 나올만한 시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확실히 이전보다 더욱 광폭해진 리프와 되살아난 질주감이 밴드의 초기 시절을 되돌아보게 했다. 레코딩부터 전작에 비해 더욱 꽉찬 느낌이며, 또한 밴드 특유의 포크메탈적 요소를 멋지게 살려냈는데, Evocation과 Everything에서 실험적인 요소를 보였던 만큼 포크가 더욱 심포닉해지고 쫄깃해진 느낌을 준다. 다만 상당한 곡 수와 러닝타임에 비해 집중력은 약간 떨어지고, 일관성이 너무 두드러지다 보니 끝까지 듣기는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Celtic/Pagan/Folk의 장르적 특성에 따라 북유럽 신화 Helvetios를 컨셉으로 잡아 앨범 전체가 유기적인 구성을 보인다. 타이틀 곡인 Helvetios는 광폭한 그로울링과 변화무쌍한 곡 구성, 토속적인 악기의 익살맞은 리듬/멜로디에 코러스까지 흠잡을 곳이 없는 Eluvetie표 포크 멜데스를 들려준다. Scorched Earth에서는 4분 동안 읊조리는 보컬과 피들/파이프의 독주가 너무나도 서정적이며, Neverland, Havoc, The Uprising 등 드라이브감을 최대로 살린 곡들이 중후반부를 꽉 잡고 있다. 여성보컬이 전면에 등장하는 9번트랙 A Rose For Epona도 물론 체크해 볼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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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 title | rating | votes | ||
|---|---|---|---|---|
| 1. | Prologue | 81.3 | 4 | |
| 2. | Helvetios | 88.3 | 6 | |
| 3. | Luxtos | 80 | 5 | |
| 4. | Home | 88 | 5 | |
| 5. | Santonian Shores | 85 | 5 | |
| 6. | Scorched Earth | 67.5 | 4 | |
| 7. | Meet The Enemy | 82 | 5 | |
| 8. | Neverland | 89 | 5 | |
| 9. | A Rose For Epona | 88.6 | 7 | |
| 10. | Havoc | 90 | 5 | |
| 11. | The Uprising | 88.8 | 4 | |
| 12. | Hope | 83 | 5 | |
| 13. | The Siege | 88.8 | 4 | |
| 14. | Alesia | 86.7 | 6 | |
| 15. | Tullianum | 80 | 4 | |
| 16. | Uxellodunon | 85 | 4 | |
| 17. | Epilogue | 90 | 4 |
Line-up (members)
- Chrigel Glanzmann : Vocals, Acoustic Guitars, Mandolin, Uilleann Pipes, Bodhrán, Tin and Low Whistles, Gaita
- Meri Tadic : Fiddle, Vocals
- Merlin Sutter : Drums
- Ivo Henzi : Guitars
- Sime Koch : Guitars, Vocals
- Anna Murphy : Hurdy Gurdy, Vocals
- Päde Kistler : Bagpipes, Whistles
- Kay Brem : Bas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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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iabolical Review (1998) | 90 | Apr 3, 2012 | 3 | ||
 | | Stand in Line Review (1988) | 86 | Apr 2, 2012 | 3 | ||
 | | Majestic Review (2005) | 90 | Apr 2, 2012 | 1 | ||
 | | Elvenefris Review (2000) | 85 | Apr 2, 2012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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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nia Review (2008)
구르는 돌 85/100Aug 23, 2022 Likes : 2
Eluveitie의 데뷔 앨범 Spirit은 참신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다소 진부함이 엿보이는 측면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멜로딕 데스 메탈과 포크 메탈의 조화는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팀인 Ensiferum과 Equilibrium을 연상시킬만큼 그들의 역량은 훌륭하기 그... Read More
Origins Review (2014)
Tukas 95/100Aug 22, 2014 Likes : 1
명반 Slania 이후 Kirder 형제들의 탈퇴로, 그들의 초창기 정체성과 함께 토속 악기를 포함한 악기별 연주 달인들의 집합체라는 밴드 이미지는 점점 희미해져가는 추세였으나, 이번 앨범에서 Nicole Ansperger 의 합류로 만회한 듯 하다.
타이틀곡 King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적어도 바이올린에 한... Read More
▶ Helvetios Review (2012)
Stradivarius 80/100Mar 28, 2012 Likes : 1
Slania이후 여성 보컬의 도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Eluveitie의 2012년 신보이다. 상당한 팬들이 이쯤되면 Slania 시절의 무자비한 브루털 포스가 나올만한 시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확실히 이전보다 더욱 광폭해진 리프와 되살아난 질주감이 밴드의 초기 시절을 되돌아보게 했다....
Stradivarius 80/100Mar 16, 2012 Likes : 1
충격의 Slania 이후로 날것의 포크송을 들려준 전작을 뒤로하고 다시 멜데스의 기운으로 돌아온 Eluveitie. 예전보다 토속악기의 사용이 더욱 두드러지고, 거칠고 묵직한 리프의 강세는 조금 약해진 느낌이다. Bloodstained Ground와 같이 밀어붙이는 정통 멜데스식 트랙은 없어졌고, 여성보컬을 도... Read More
Stradivarius 75/100Feb 5, 2012 Likes : 1
전작과 같은 스피드와 압박감을 기대했다면 약간은 실망할수도 있다. 멜데스 풍의 유려한 스피드와 적당한 브루털을 가미했던 Gray Sublime Archon과 같은 스타일은 완전히 배제되었고, 몇몇 트랙에서만 그로울링이 간간히 터져나올뿐 익스트림적인 요소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포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