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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Out in Space Review

Gamma Ray - Somewhere Out in Space
Band
Albumpreview 

Somewhere Out in Spac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ower Metal
LabelsNoise Records
Length1:18:21
Ranked#5 for 1997 , #191 all-time
Album rating :  91.6 / 100
Votes :  51  (7 reviews)
Reviewer :  level 11         Rating :  90 / 100
개인적으로 [Land of the free] 앨범부터 [Powerplant] 까지로 이어지는 3연타를 Gamma ray 최고의 시대로 본다. 그리고 그 세 장의 앨범들 중 가장 앞서는 건 역시 [Land of the free] 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앨범, [Somewhere out in space] 앨범은 바로 그 뒤를 차지하는 앨범 정도... 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Gamma ray가 발표한 앨범들 중 가장 세련되게 뽑혀 나온 앨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Land of the free] 에서 약간은 텁텁할 수도 있는 고전적인 느낌을 온전히 Gamma ray 특유의 쾌활하고 발랄한 힘으로 잘 녹여낸 그런 앨범이라고나 할까. 물론 [Land of the free] 가 그렇다고 해서 그 값어치가 떨어진다, 이런 소리를 하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지만.

하여간 Kai Hansen의 멜로디 메이킹 감각은 이 앨범에서 정점에 치달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정점을 [Powerplant] 까지로 꾸준히 이어가는 데 성공했고. 비록 Hansen 본인이 음악적 방향을 [Land of the free] 에서 시작해서 [Powerplant] 까지의 막강한 트릴로지로부터 다소 선회하면서 그의 멜로디 메이킹 감각이 좀 둔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인상을 주는 면도 있다지만, 이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Hansen의 멜로디 메이킹 감각에 대해 품었던 의문은 한 순간에 날아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오프닝 트랙 Beyond the black hole에서부터 뿜어지는 그 환상적인 멜로디의 홍수를 그 누가 쉽사리 따라잡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의 Hansen에 필적할 정도의 멜로디 감각을 갖춘 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빼어난 구성력까지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도 없다. 특히 제법 길이가 긴 곡들인 Beyond the black hole이나 The winged horse, Shine on 등에서 이런 느낌을 확연하게 받았다. 5분 중후반대를 넘어서는 곡들은 자칫 잘못하면 중언부언의 혼돈 속에 빠져들면서 엉망진창인 구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하지만 제대로 된 구성을 짜 낸다면 지루하기는 커녕 제법 긴 시간 동안 음악적 쾌감을 길게 이어가 주는 최고의 킬링 트랙이 될 수 있다. 이런 제대로 된 구성의 좋은 예로 Virgin steele의 Kingdom of the fearless(The destruction of Troy)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Somewhere out in space] 의 긴 곡들은 그런 느낌을 주고 있는 곡들이다.

그렇다고 Hansen에게 그 공을 전부 돌릴 수는 없을 것이, 앨범의 작곡 파트에 멤버 전반이 고르게 참여하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다. 대개 작곡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드러머까지 골고루 참여한 송라이팅은 앨범 전체에서 특정 파트에 치우친 느낌 없이 고른 느낌을 주는 데 상당 부분 기여를 했다고 본다. 어쩌면 그 덕분에 결코 짧지 않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과 유쾌함으로 앨범을 가득 메울 수 있었는지도. 하여간 이런 종류의 구성은 여느 밴드가 쉬이 따라할 수 있는 종류의 물건이 아니라고 본다. 한 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밀도 높은 구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홀딱 빼앗고 있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쨌건 요약하자면, [Land of the free] 로부터 이어지는 Gamma ray의 한 시대를 풍미한 걸작 앨범으로 꼽기에 부족한 점이 없을 그런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유러피언 파워 메탈을 듣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는 듣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의 Gamma ray가 어떤 의미로는 Keeper of the seven keys 시리즈를 만들어낸 Helloween의 최고 적통 후계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만큼 이 앨범은 순도 높은, Helloween이 처음 빚어낸 그 순간의 유러피언 파워 메탈로 꽉 메워져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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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Beyond the Black Hole6:009515
2.Men, Martians and Machines3:529011
3.No Stranger (Another Day in Life)3:3686.310
4.Somewhere Out in Space5:2791.512Audio
5.The Guardians of Mankind5:028912
6.The Landing1:1782.17
7.Valley of the Kings3:5190.512Audio
8.Pray4:4584.410
9.The Winged Horse7:029010
10.Cosmic Chaos0:49808
11.Lost in the Future3:4084.410
12.Watcher in the Sky5:199011
13.Rising Star0:5282.58
14.Shine On6:5291.512

Line-up (members)

10,446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Screaming Symphonypreview95Sep 29, 20132
Slaughterhouse Supremacypreview90Sep 28, 20130
ε psilonpreview90Sep 28, 20131
Power of the Dragonflamepreview95Sep 28, 20135
Made in Heavenpreview95Sep 27, 20133
Waiting for the Punchlinepreview85Sep 27, 20131
From Death to Destinypreview90Sep 27, 20133
Omega Arcanepreview85Sep 26, 20135
Cinematicpreview90Sep 26, 20130
Murder By Pridepreview80Sep 26, 20130
Stratumpreview80Sep 26, 20130
Realitypreview100Sep 26, 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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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Out in Spacepreview
▶  Somewhere Out in Space Review (1997)
90Sep 24, 20132
Peripherypreview85Sep 24, 20132
The Dark Sagapreview80Sep 23, 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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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Plant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May 16, 2020       Likes :  8
90년대 중반, 걸출한 역량의 보컬리스트 Ralf Scheepers의 부재로 Gamma Ray는 위기를 맞이하였다. 하지만 이 시기에, 그것도 밴드에 중대한 위기가 몰아닥친 그 시점에 Gamma Ray가 상한가를 달렸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최고 수준의 보컬리스트의 탈퇴와 함께 밴드에게 전성기가 찾... Read More
Somewhere Out in Space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Aug 20, 2019       Likes :  6
Gamma Ray는 Land of the Free로 파워 메탈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거듭났다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밴드는 Kai Hansen이라는 거물 뮤지션이 이끌었던 만큼 원래 주목받는 존재이기는 했지만, Gamma Ray가 정말 역사에 남을 명작을 남긴 것은 네 번째 앨범을 발표할 때였다. 이 시기에 Kai Hansen은 거듭... Read More
Heading for Tomorrow
level 19 Rock'nRolf   90/100
Dec 30, 2018       Likes :  6
헬로윈을 탈퇴한 카이 한젠이 이듬해에 타이런 페이스 출신의 보컬리스트 랄프 쉐퍼스와 의기투합하여 만든 프로젝트성 앨범을 발매하였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날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당시에 별로 없었을것이다. 이유인즉 이미 헬로윈 시절의 스타일에서 크게 ... Read More
Land of the Free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l 21, 2018       Likes :  6
Land of Free는 Gamma Ray가 뛰어난 보컬리스트인 Ralf Scheepers를 떠나보내고 Kai Hansen이 본격적으로 보컬을 맡으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앨범부터 그 뒤를 이어 발표한 Somewhere Out in Space와 Powerplant로 Gamma Ray는 European Power Metal씬을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 Read More
Insanity and Genius
level 19 Rock'nRolf   90/100
Jun 22, 2018       Likes :  5
랄프 쉐퍼스의 마지막 참여작! 1집과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으로 멜로딕 파워 메탈의 본질을 그대로 살렸지만 카이 한젠과 디르크 슐레흐터의 보컬 참여는 좀 쌩뚱맞다. 랄프의 탈퇴의 이유가 아마도 그 때문이 아닐까? 랄프의 영역을 멤버들 스스로 깨뜨려놨으니..... Read More
Heading for Tomorrow
level 11 Apache   90/100
Aug 30, 2013       Likes :  5
Helloween의 음악적 최고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2] 앨범과 [Live in the U.K.] 을 발표한 이후 Helloween의 결성 멤버이자 Michael Weikath와 함께 작곡의 중추로 활동해 온 Kai Hansen은 Helloween에서 탈퇴한다는 충격적인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온갖 추측이 나돌았고, 지금까지도 그의... Read More
Land of the Free
level 8 blackdiaforever   75/100
May 8, 2020       Likes :  4
이 앨범은 장단점이 너무 확실하다. 아직 이 앨범에서는 카이한센의 보컬이 각성전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각성한 다음에도 썩 좋은 보컬은 아니지만. 정말 괜찮은 멜로디 메이킹, 듣기 좋은 연주가 받쳐주고 있으나 보컬라인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심각하게 밋밋하다. 한 옥타브안에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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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st From the Past Review (2000)  [Compi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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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Ralf Scheepers의 목소리를 아주 선호하지는 않는다. 날리는 느낌의 보컬로 안정감이 부족하며, 소위 '헤비메탈'스러운 중량감은 느끼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Walls of Jericho 앨범에서 들려준, 가창 실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거칠고 날것 느낌의 Kai Hansen의 보컬을 좋아했다. ... Read More
Heading for Tomorrow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Apr 25, 2012       Likes :  3
Helloween의 Live in the U.K. 앨범을 끝으로 밴드를 등지고 떠난 Kai Hansen은 Blind Guardian의 Hansi Kürsch와 스튜디오 작업을 함께 하며 새로운 밴드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86년부터 알고 지내던 보컬리스트 Ralf Scheepers와 함께 새로운 밴드를 결성할 의지를 확고히 하였다. 이어 앨범 작업에 필... Read More
Heading for Tomorrow
level 18 이준기   90/100
Apr 24, 2009       Likes :  3
카이한센이 헬로윈을 탈퇴하고 독자노선을 타고 만든 밴드로.. 기존 헬로윈과 비슷한 멜로디며 음색으로 이루어져 키퍼 3 라는 별명도 붙여졌었다. 보컬은 랄프 쉬퍼스라는 아주 초고음이 매력적인? 그런 분으로 익살스러운 카이한센과 랄프의 목소리가 만나 아주 재미있는 앨범이 만들... Read More
Somewhere Out in Space
level 12 SilentScream213   90/100
Jul 27, 2023       Likes :  2
Land of the Free was a great album, but I feel this one right here is where Gamma Ray finally proved they were one of the greatest Power Metal bands of the 90’s, and an even rival to Helloween. Seriously, all the musicianship here is phenomenal. Incredibly powerful drumming, absolutely loaded with double bass and giving Thrash Metal a run for it’s money at times. The guitar... Read More
Somewhere Out in Space
level 9 hellcorpse   95/100
Sep 10, 2019       Likes :  2
랄프 쉬퍼스가 나간 후로, 본인은 Gamma Ray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졌다. 랄프 탈퇴 이후에 나온 Land of Free 앨범이 나에게는 너무나 실망스럽게 다가왔기에, 이 앨범이 나오고 나서 1년 정도 뒤에 친구가 테잎을 줘서 들었는데... 이건 정말 충격이었다. 카이의 보컬을 별로 안 좋아했지만, 첫...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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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where Out in Space Review (1997)
level 11 Apache   90/100
Sep 24, 2013       Likes :  2
개인적으로 [Land of the free] 앨범부터 [Powerplant] 까지로 이어지는 3연타를 Gamma ray 최고의 시대로 본다. 그리고 그 세 장의 앨범들 중 가장 앞서는 건 역시 [Land of the free] 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앨범, [Somewhere out in space] 앨범은 바로 그 뒤를 차지하는 앨범 정도... 로 평가하고 있...
Insanity and Genius
level 21 구르는 돌   75/100
Nov 8, 2011       Likes :  2
Insanity and Genius는 Gamma Ray의 작품들 중에서 아마도 가장 저평가 받는 작품일 것이다. 그러한 이유 중 하나는 이 앨범 이후로 나오는 막강한 후속작들 Land of the Free, Somewhere Out in Space, Powerplant로 이어지는 명반 라인에 비교하면 아무래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불행은 첫 번째가 Gamma R... Read More
Land of the Free
level 12 Poslife   90/100
May 27, 2011       Likes :  2
내가 처음으로 들었던 Gamma Ray의 명반 Ralf Scheepers가 나가고 나서 Kai Hansen 의 걸걸한 보컬이 Gamma Ray를 채운다 !! 물론 Ralf Scheepers에 비하면 매력없는 Kai Hansen의 보컬이지만 , 그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각 곡들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 곡들의 구성력 , 작곡력도 뛰어나서 좋게 들을 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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