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Hell with the Devil Review
Band | |
---|---|
Album | To Hell with the Devi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4, 1986 |
Genres | Glam Metal, Heavy Metal |
Labels | Enigma Records |
Length | 40:35 |
Ranked | #11 for 1986 , #345 all-time |
Album rating : 89.9 / 100
Votes : 45 (3 reviews)
Votes : 45 (3 reviews)
September 23, 2013
신을 찬양하기 위해 모였다는 밴드 Stryper가 대중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얻은 앨범은 바로 이 앨범 [To hell with the devil] 일 것이다. 후속작 [In God we trust]-개인적으론 이 방향으로 나선 앨범들 중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In God we trust] 였긴 한데...-는 골드에 그쳤지만, 이 앨범은 밴드 역사상 첫 플래티넘을 따내며 Stryper라는 밴드가 상업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 준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플래티넘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이냐고? 메탈 밴드에겐 플래티넘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Judas priest의 전설적인 명반 중 하나일 [Screaming for vengeance] 가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데에도 거의 30년 가까운 세월이 걸렸을 정도니까. 물론 이들을 Judas priest라는 오소독스의 극치와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들이 어느 정도의 사랑을 받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어쨌건 이 앨범의 중핵을 이후는 것은 역시 톱 클래스의 보컬리스트 Michael Sweet. 장르 특성상 화려한 멜로디 라인 속에서 무게를 잃고 표류할 수 있을 밴드의 사운드에서 무게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는 것은 Sweet의 강력한 보컬 퍼포먼스다. 아마 노래방에서 다들 Stryper의 곡들을 한두번 정도는 불러 보지 않았을까. 특히 To hell with the devil과 In God we trust라면 더욱 더. In God we trust를 친구와 함께 부르다 목 터질뻔한 기억도 난다 (...) 하여간 Sweet은 여타의 보컬리스트들에게 추격을 불허하는 느낌을 줄 정도의 불세출의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근래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녹음한 곡들마저도 톤이 바뀌었을지언정 더 묵직해지고 강력해진 느낌까지 줄 정도니까. 그런 Sweet이 최고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시절의 앨범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까? 거기에 서정적인 곡들에서는 한없이 서정적인 아름다운 미성을 들려주고 있는 이 멋진 보컬리스트에게 박수를 보낸다.
전작에서 아직 설익은 느낌을 감추기 어렵다, 는 인상을 주던 멜로디 메이킹 감각은 서서히 극을 향해 치닫고 있는데, 후속작 [In God we trust] 의 그것만큼은 아니더라도-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인상-환상적인 멜로디 라인을 들려주고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Sweet의 강력한 보컬이 사운드의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덕분에 To hell with the devil이나 The way같은 강력한 곡은 물론이고 Calling on you랄지 Holding on이랄지 하는 멜로디컬하면서도 경쾌한 곡까지도 거침없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하여간 이 밴드의 멜로디적 감각은 이 앨범에서도 화려하게 꽃피고 있다-그 정점은 역시 [In God we trust] 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Stryper가 낸 역대의 앨범들 중 가장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호불호의 문제를 벗어나서-멜로디컬함에 다소 치우친 느낌이 있다고 리뷰한 [In God we trust] 를 이 앨범보다 더 좋아한다-, 멜로디와 힘 사이에서의 균형 감각은 이 앨범에서 가장 빛나고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도 딱 이 정도의 밸런스가 Stryper가 계속 취했어야 하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Queen으로 락/메탈 음악에 입문했으나 풋사과들이 그렇듯이 (...) 고음병으로 빠져버렸던-그런 의미에서 운이 좋았다. 고음병에 걸린 직후 추천받은 밴드가 Crimson glory였는데, 개인적으론 Midnight의 극악한 고음보다도 Crimson glory 특유의 사운드에 더 흠뻑 빠졌으니까. 그 덕택에 오소독스한 메탈러들, Iron maiden과 Judas priest로 다음 감상이 이어졌고 말이다-풋내기 메탈 리스너의 한 시절을 화려하게 장식해 준 앨범이다. 여전히 가지고 다니면서 심신이 지칠 무렵 틀곤 하니까. 감상에 후회가 남진 않을 그런 멋진 앨범.
어쨌건 이 앨범의 중핵을 이후는 것은 역시 톱 클래스의 보컬리스트 Michael Sweet. 장르 특성상 화려한 멜로디 라인 속에서 무게를 잃고 표류할 수 있을 밴드의 사운드에서 무게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는 것은 Sweet의 강력한 보컬 퍼포먼스다. 아마 노래방에서 다들 Stryper의 곡들을 한두번 정도는 불러 보지 않았을까. 특히 To hell with the devil과 In God we trust라면 더욱 더. In God we trust를 친구와 함께 부르다 목 터질뻔한 기억도 난다 (...) 하여간 Sweet은 여타의 보컬리스트들에게 추격을 불허하는 느낌을 줄 정도의 불세출의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근래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녹음한 곡들마저도 톤이 바뀌었을지언정 더 묵직해지고 강력해진 느낌까지 줄 정도니까. 그런 Sweet이 최고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시절의 앨범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까? 거기에 서정적인 곡들에서는 한없이 서정적인 아름다운 미성을 들려주고 있는 이 멋진 보컬리스트에게 박수를 보낸다.
전작에서 아직 설익은 느낌을 감추기 어렵다, 는 인상을 주던 멜로디 메이킹 감각은 서서히 극을 향해 치닫고 있는데, 후속작 [In God we trust] 의 그것만큼은 아니더라도-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인상-환상적인 멜로디 라인을 들려주고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Sweet의 강력한 보컬이 사운드의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덕분에 To hell with the devil이나 The way같은 강력한 곡은 물론이고 Calling on you랄지 Holding on이랄지 하는 멜로디컬하면서도 경쾌한 곡까지도 거침없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하여간 이 밴드의 멜로디적 감각은 이 앨범에서도 화려하게 꽃피고 있다-그 정점은 역시 [In God we trust] 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Stryper가 낸 역대의 앨범들 중 가장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호불호의 문제를 벗어나서-멜로디컬함에 다소 치우친 느낌이 있다고 리뷰한 [In God we trust] 를 이 앨범보다 더 좋아한다-, 멜로디와 힘 사이에서의 균형 감각은 이 앨범에서 가장 빛나고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도 딱 이 정도의 밸런스가 Stryper가 계속 취했어야 하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Queen으로 락/메탈 음악에 입문했으나 풋사과들이 그렇듯이 (...) 고음병으로 빠져버렸던-그런 의미에서 운이 좋았다. 고음병에 걸린 직후 추천받은 밴드가 Crimson glory였는데, 개인적으론 Midnight의 극악한 고음보다도 Crimson glory 특유의 사운드에 더 흠뻑 빠졌으니까. 그 덕택에 오소독스한 메탈러들, Iron maiden과 Judas priest로 다음 감상이 이어졌고 말이다-풋내기 메탈 리스너의 한 시절을 화려하게 장식해 준 앨범이다. 여전히 가지고 다니면서 심신이 지칠 무렵 틀곤 하니까. 감상에 후회가 남진 않을 그런 멋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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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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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Abyss (To Hell with the Devil) | 1:21 | 79.2 | 6 | |
2. | To Hell with the Devil | 4:08 | 96.7 | 14 | Audio |
3. | Calling on You | 3:59 | 87.8 | 11 | Audio |
4. | Free | 3:44 | 85.6 | 8 | Audio |
5. | Honestly | 4:10 | 88.5 | 12 | Audio |
6. | The Way | 3:37 | 90.6 | 10 | Audio |
7. | Sing-Along Song | 4:21 | 81 | 5 | |
8. | Holding On | 4:16 | 82.1 | 7 | |
9. | Rockin' the World | 3:30 | 83.3 | 6 | |
10. | All of Me | 3:11 | 82 | 5 | |
11. | More Than a Man | 4:35 | 92.1 | 7 | Audio |
Line-up (members)
- Michael Sweet : Vocals & Guitars
- Oz Fox : Guitars
- Timothy Gaines : Bass
- Robert Sweet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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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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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no more hell to pay에 대해선 애매모호한 의견을 제시했었는데 이번음반은 결론적으로 전작보다는 조금더 낫다.
전작과 사운드, 곡들의 전개, 보컬, 악기 연주들, 심지어 앨범자켓까지 상당히 많이 닮아있다. 재결성하기 전 쌍팔년대의 사운드와는 다르기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 Read More
7 Seven the Best of Stryper Review (2003) [Compilation]
이준기 75/100
Aug 16, 2015 Likes : 1
1,2,3,4,5집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나도 안가지고 있고 그러다 학창시절에 듣던 스트라이퍼의 유명곡들이 듣고 싶어서 베스트 음반을 골라봤다. (한번에 1~5집을 사려했더니 도무지 파는곳도, 수입반 가격도 만만치 않았기도 하고..)
1,2번 트랙에 나온 곡들은 아쉽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