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ury Child Review
Band | |
---|---|
Album | Century Chil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4, 2002 |
Genres | Symphonic Metal, Power Metal |
Labels | Spinefarm Records |
Length | 50:16 |
Ranked | #27 for 2002 , #777 all-time |
Album rating : 86.9 / 100
Votes : 43 (4 reviews)
Votes : 43 (4 reviews)
June 30, 2010
Nightwish의 초기 음악 스타일의 장르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대체로 Symphonic Power Metal이 가장 합당하지 않을까 싶다. 심포닉 파워 메틀 양식에 오페라적 요소를 가미한 이들의 음악은 90년대 말 점차 식상해져가던 European Power Metal씬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개인적으로 Nightwish의 성공은 세 번째 앨범 Wishmaster에서 1차적으로 일단락되었다고 본다. Century Child은 이전 앨범들과는 따로 분류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앨범부터 기존 앨범들과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밴드의 이전까지의 앨범들은 파워메틀적인 요소와 고딕적인 요소의 화학적인 결합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양자는 다소 이질적으로 여겨졌으나, 밴드는 그 두가지를 이상적으로 버무렸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은 Century Child에서 처음으로 깨졌다. 본작에서는 고딕적인 요소로 무게추가 실리면서 파워 메틀적인 요소가 일정부분 상실되었다. 그 결과 대체로 파워메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밴드는 본작을 기점으로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Nightwish를 파워메틀 밴드에 국한시키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앨범에 좋은 평가를 매기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본작은 다소 맥이 빠진 메틀 앨범으로 들릴 소지가 있다. 반면에 고딕 메틀 앨범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앨범은 멋진 앨범이 될 것이다. 기존 앨범들에서 고딕적인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Century Child에서는 그러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앨범에 감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그러한 곡도 많다.
이러한 변화는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밴드의 네번 째 앨범이 나오도록 계속해서 멜로딕 파워메틀 한 장르만 파는 것은 자칫하면 팬들을 지루하게 할 수도 있다. 단지 밴드가 향하는 방향이 팬들의 취향에 맞느냐, 안 맞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와 같은 변화는 환영하는 편이다. 한 우물만 파는 장인도 좋지만, 그보다는 여러가지를 시도하는 만능 재주꾼을 더 높이 평가한다. Century Child는 밴드의 모국인 핀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전체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냈지만, 동시에 음악적인 한계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평가도 함께 받았다. Nightwish의 이후 음악 여정을 살펴봤을 때 이러한 평가는 결과적으로 일시적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밴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변화의 시작은 Century Child부터이다.
밴드의 이전까지의 앨범들은 파워메틀적인 요소와 고딕적인 요소의 화학적인 결합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양자는 다소 이질적으로 여겨졌으나, 밴드는 그 두가지를 이상적으로 버무렸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은 Century Child에서 처음으로 깨졌다. 본작에서는 고딕적인 요소로 무게추가 실리면서 파워 메틀적인 요소가 일정부분 상실되었다. 그 결과 대체로 파워메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밴드는 본작을 기점으로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Nightwish를 파워메틀 밴드에 국한시키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앨범에 좋은 평가를 매기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본작은 다소 맥이 빠진 메틀 앨범으로 들릴 소지가 있다. 반면에 고딕 메틀 앨범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앨범은 멋진 앨범이 될 것이다. 기존 앨범들에서 고딕적인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Century Child에서는 그러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앨범에 감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그러한 곡도 많다.
이러한 변화는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밴드의 네번 째 앨범이 나오도록 계속해서 멜로딕 파워메틀 한 장르만 파는 것은 자칫하면 팬들을 지루하게 할 수도 있다. 단지 밴드가 향하는 방향이 팬들의 취향에 맞느냐, 안 맞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와 같은 변화는 환영하는 편이다. 한 우물만 파는 장인도 좋지만, 그보다는 여러가지를 시도하는 만능 재주꾼을 더 높이 평가한다. Century Child는 밴드의 모국인 핀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전체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냈지만, 동시에 음악적인 한계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평가도 함께 받았다. Nightwish의 이후 음악 여정을 살펴봤을 때 이러한 평가는 결과적으로 일시적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밴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변화의 시작은 Century Child부터이다.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less the Child | 6:12 | 93.5 | 19 | Audio Music Video |
2. | End of All Hope | 3:55 | 92.7 | 17 | Music Video |
3. | Dead to the World | 4:20 | 91 | 17 | |
4. | Ever Dream | 4:44 | 95 | 22 | Audio |
5. | Slaying the Dreamer | 4:32 | 87 | 17 | |
6. | Forever Yours | 3:50 | 82.5 | 16 | |
7. | Ocean Soul | 4:15 | 87.9 | 16 | Audio |
8. | Feel for You | 3:55 | 87.5 | 16 | |
9. | The Phantom of the Opera | 4:10 | 95.8 | 23 | Audio |
10. | Beauty of the Beast | 10:22 | 92.1 | 19 | Audio |
Line-up (members)
- Tarja Turunen : Vocals
- Emppu Vuorinen : Guitars
- Marco Hietala : Bass, Vocals
- Jukka Nevalainen : Drums
- Tuomas Holopainen : Keyboards, Piano
5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Showtime, Storytime Review (2013) [Live] | 95 | Jan 7, 2014 | 11 | ||||
Once Review (2004) | 90 | Dec 27, 2013 | 4 | ||||
Dark Passion Play Review (2007) | 95 | Oct 3, 2013 | 6 | ||||
Wishmaster Review (2000) | 85 | Sep 13, 2013 | 4 | ||||
Oceanborn Review (1998) | 95 | Aug 27, 2013 | 8 | ||||
Dark Passion Play Review (2007) | 90 | Jul 13, 2013 | 4 | ||||
Imaginaerum Review (2011) | 80 | Mar 6, 2012 | 1 | ||||
Imaginaerum Review (2011) | 84 | Jan 25, 2012 | 1 | ||||
Imaginaerum Review (2011) | 72 | Jan 17, 2012 | 0 | ||||
Over The Hills And Far Away Review (2001) [EP] | 80 | Aug 12, 2011 | 1 | ||||
Wishmaster Review (2000) | 86 | Jul 17, 2011 | 3 | ||||
Oceanborn Review (1998) | 96 | Jun 19, 2011 | 2 | ||||
Angels Fall First Review (1997) | 82 | Jun 11, 2011 | 1 | ||||
Century Child Review (2002) | 70 | May 26, 2011 | 3 | ||||
Over the Hills and Far Away Review (2001) [EP] | 75 | Jul 9, 2010 | 1 | ||||
▶ Century Child Review (2002) | 80 | Jun 30, 2010 | 3 | ||||
Wishmaster Review (2000) | 80 | Jun 30, 2010 | 3 | ||||
Oceanborn Review (1998) | 85 | Jun 30, 2010 | 1 | ||||
Angels Fall First Review (1997) | 70 | Jun 30, 2010 | 2 | ||||
Dark Passion Play Review (2007) | 85 | Jun 3, 2010 | 2 |
Showtime, Storytime Review (2013) [Live]
byron1st 95/100
Jan 7, 2014 Likes : 11
라이브에서 느낀 Floor Jansen의 보컬은 딱 Anette Olzon과 Tarja Turunen의 중간이었다. Anette Olzon보다는 좀 더 힘이 있고 웅장한 반면, Tarja Turunen 보다는 좀 더 메이저하고 현실적인 보이스를 들려주었다. 실력 또한 Tarja Turunen 시절의 무지막지한 고음들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스타... Read More
Oceanborn Review (1998)
Apache 95/100
Aug 27, 2013 Likes : 8
데뷔 앨범 [Angels fall first] 는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듯이 마스터피스급에 충분히 들도고 남을 명반을 들고 Nightwish는 돌아왔다. 데뷔 앨범 역시 나쁜 앨범은 결코 아니었건만, 이 앨범에 비한다면 그 완성도는 완성도라고 하기에도 부끄럽다고 말한다면 너무 지나친 표현일까? 글쎄, 지나칠 ... Read More
Oceanborn Review (1998)
orion 95/100
Mar 18, 2019 Likes : 7
나이트위시의 앨범중 멜로딕파워메탈이라는 장르에 가장 부합한 앨범이다. 고딕메탈이 아닌 멜로딕파워메탈에서 여성오페라 보컬을 내세운 것은 당시에 매우 획기적인 것이었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전성기에 뒤지지 않는 멜로디와 이를 해치지 않는 적절한 화려함, 드라마틱하며 신비... Read More
Megametal 100/100
May 22, 2020 Likes : 6
zatiaľ som album počul len 2x, takže hodnotenie sa môže zmeniť, ale bodovo už len smerom nahor. Jednoznačne ma album zaujalo a hneď na začiatku musím napísať, že je výborné a lepšie, než predošlé. Spev Floor Jansen je neskutočný a keďže poznám jej predošlé skupiny, tak len žasnem, ako dokáže s hlasom pracovať a meniť ho podľa potreby. Hudba komb... Read More
bluedahlia 95/100
Oct 3, 2013 Likes : 6
아네트 영입 후 나위의 첫 정규앨범이다. 프론트우먼을 해고한 투오마스는 절치부심하고 이 앨범을 만든게 분명하다. 모든 곡에서 노력이 느껴진다. 일단 오케스트라 규모부터 압도한다!! 곡이 꽉찬느낌.. 이 웅장함에 덧입혀진 아네트의 청량한 목소리는 타르야처럼 곡에 녹아들지는 않지... Read More
B1N4RYSUNSET 90/100
May 3, 2020 Likes : 5
투오마스 홀로파이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하나이다,
Oceanborn의 충격이후 나이트위시는 놀라운 음악 여정을 해왔다.
Once에서 더이상 갈데없는 천상의 완성도를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타르야의 탈퇴라는
아픔을 겪으면서 발표한 Dark Passion Play와 Imaginaerum은 오히려 음악적으로... Read More
Imaginaerum Review (2011)
Crimson아이똥 95/100
Mar 17, 2024 Likes : 4
서정적이면서도 음산한 분위기가 일품인 앨범. 흥겨움과 어두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멜로디에 밤에 폐허가 된 유령 놀이공원을 탐사하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앨범자켓과 아주 잘 어울리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러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지만 전형적인 심포닉 메탈의 사운드 외에도 중간중... Read More
Imaginaerum Review (2011)
이준기 85/100
Mar 21, 2019 Likes : 4
아네트가 보컬로 발매된 두번째이자 마지막 앨범. 아네트의 보컬은 역시 오페라틱한 성향은 없고 팝적인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나이트위시의 오페라메탈 특유의 스타일에서 벗어날 우려도 있고 실제로 약간은 아네트의 보컬이 집중된 몇몇곡들은 메탈에서 다소 동떨어진 느낌을 받을수... Read More
Once Review (2004)
랍할포드 90/100
Dec 27, 2013 Likes : 4
Oceanborn과 Wishmaster로 승승장구하던 Nightwish에서 기타리스트 Emppu는 리더 Tuomas에게 자신의 역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Tuomas는 Wishmaster tour가 끝난 후 나이트위시를 해체하기로 결심한 후 Sonata Arctica 보컬 Tony Kakko와 여행을 떠난다. Tony와의 대화를 통해 해체가 답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 Read More
Wishmaster Review (2000)
Apache 85/100
Sep 13, 2013 Likes : 4
스포츠계에는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의 뜻을 알고 있을 것이다. 대개의 경우 프로에 입성한 1년차의 신인이 1년차에 좋은 성적을 거둔 이후 2년차에 이르러 약점을 정교하게 분석당해 그 활약상이 저조해지는 경우를 일컫는 용어라고 하겠다-물론 꼭 1년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