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Earth Review
Band | |
---|---|
Album | Mother Earth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4, 2000 |
Genres | Symphonic Metal |
Labels | DSFA Records |
Length | 53:55 |
Ranked | #41 for 2000 , #1,325 all-time |
Album rating : 85.9 / 100
Votes : 33 (4 reviews)
Votes : 33 (4 reviews)
August 29, 2010
초기 Within Temptation은 Theatre of Tragedy의 Velvet Darkness They Fear의 노선을 계승한 밴드 중의 하나였다. 남성 보컬과 여성 보컬의 조화와 미드 템포의 중후한 연주는 당시 유행하던 고딕 메탈 사운드의 전형을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고전적인 스타일의 정통 고딕 메탈을 고수해서는 아주 소수의 고정적인 팬층만 형성할 수 있을 것은 자명했다. 그 결과 변화를 시도한 Within Temptation의 현주소는 이제 밴드가 처음 시도했던 정통 고딕 메탈과는 몇 광년이나 떨어져 버리게 되었지만, 이들의 시작은 분명 지금의 현대적인 사운드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전적인 양식의 고딕 메탈 범주에 속해있었다.
Within Temptation이 그들의 데뷔 앨범을 발표한 후 고딕 메탈 씬에는 변화의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었다. 고딕 메탈 특유의 중후함은 점차 사라지고 대중적인 선율을 가진 팝 고딕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다. 고딕 메탈씬에서 활동하고 있던 밴드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묵묵히 자신들이 하던 음악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양식의 음악을 해나갈 것인가. 당시의 고딕 메탈 밴드들 중에 이 흐름의 강요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밴드는 아무도 없었다. 고딕 메탈의 아버지 Paradise Lost는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진작에 자신들의 음악에 변화를 수용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고딕 메탈을 완성한 Theatre of Tragedy 역시 변화에 잘 적응한 팀이었다. 이들은 현대적인 키보드 선율을 통해 유려한 멜로디의 고딕 메탈을 새로이 정립했다. 더이상 정통 고딕 메탈이 설자리는 없어보였다.
Within Temptation의 Mother Earth은 이들이 시대의 조류에 순응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들은 초기에 Theatre of Tragedy 같은 선구적인 밴드의 영향을 흡수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 자신들만의 색깔을 띠기로 했다. 먼저 Within Temptation은 Theatre of Tragedy나 Gathering이 선보인 여성 프론트 맨을 앞세운 고딕 메탈적인 방향을 수용했다. Robert Westerholt의 보컬을 없애버리다시피 하고 Sharon Den Adel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심포닉한 사운드와 팝적인 감수성을 도입하여 자신들만의 개성을 형성하였다. 적절하게 사용된 오케스트라는 마치 Therion을 연상시키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로 인해 그들과는 다른 정체성을 지녔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
Mother Earth를 통해 Within Temptation의 변화 방향이 옳았음을 여실히 증명되었다. 이 앨범은 이후 Within Temptation이 고딕 메탈씬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밴드가 되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강성한 메탈, 혹은 정통 고딕 메탈을 좋아하는 메탈 팬들은 이들의 유순한 사운드를 비난했지만, 이들은 고딕 메탈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계속해서 행보를 이어갔다. Within Temptation이 Mother Earth를 발표한 시점부터 유럽 메탈씬에 심포닉한 사운드에 여성 보컬리스트를 앞세운 밴드들이 우후죽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Within Temptation은 Nightwish와 함께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장 유력한 밴드로 자리를 굳혔다.
Within Temptation이 그들의 데뷔 앨범을 발표한 후 고딕 메탈 씬에는 변화의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었다. 고딕 메탈 특유의 중후함은 점차 사라지고 대중적인 선율을 가진 팝 고딕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다. 고딕 메탈씬에서 활동하고 있던 밴드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묵묵히 자신들이 하던 음악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양식의 음악을 해나갈 것인가. 당시의 고딕 메탈 밴드들 중에 이 흐름의 강요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밴드는 아무도 없었다. 고딕 메탈의 아버지 Paradise Lost는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진작에 자신들의 음악에 변화를 수용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고딕 메탈을 완성한 Theatre of Tragedy 역시 변화에 잘 적응한 팀이었다. 이들은 현대적인 키보드 선율을 통해 유려한 멜로디의 고딕 메탈을 새로이 정립했다. 더이상 정통 고딕 메탈이 설자리는 없어보였다.
Within Temptation의 Mother Earth은 이들이 시대의 조류에 순응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들은 초기에 Theatre of Tragedy 같은 선구적인 밴드의 영향을 흡수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 자신들만의 색깔을 띠기로 했다. 먼저 Within Temptation은 Theatre of Tragedy나 Gathering이 선보인 여성 프론트 맨을 앞세운 고딕 메탈적인 방향을 수용했다. Robert Westerholt의 보컬을 없애버리다시피 하고 Sharon Den Adel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심포닉한 사운드와 팝적인 감수성을 도입하여 자신들만의 개성을 형성하였다. 적절하게 사용된 오케스트라는 마치 Therion을 연상시키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로 인해 그들과는 다른 정체성을 지녔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
Mother Earth를 통해 Within Temptation의 변화 방향이 옳았음을 여실히 증명되었다. 이 앨범은 이후 Within Temptation이 고딕 메탈씬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밴드가 되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강성한 메탈, 혹은 정통 고딕 메탈을 좋아하는 메탈 팬들은 이들의 유순한 사운드를 비난했지만, 이들은 고딕 메탈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로 계속해서 행보를 이어갔다. Within Temptation이 Mother Earth를 발표한 시점부터 유럽 메탈씬에 심포닉한 사운드에 여성 보컬리스트를 앞세운 밴드들이 우후죽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Within Temptation은 Nightwish와 함께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장 유력한 밴드로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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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other Earth | 5:29 | 95 | 9 | |
2. | Ice Queen | 5:20 | 97.5 | 12 | Music Video Audio |
3. | Our Farewell | 5:19 | 94.3 | 7 | |
4. | Caged | 5:47 | 87.9 | 7 | |
5. | The Promise | 8:00 | 87.9 | 7 | |
6. | Never-Ending Story | 4:03 | 87.9 | 7 | |
7. | Deceiver of Fools | 7:35 | 89.4 | 9 | |
8. | Intro | 1:06 | 83.3 | 6 | |
9. | Dark Wings | 4:14 | 88.6 | 7 | |
10. | In Perfect Harmony | 6:59 | 87.1 | 7 |
Line-up (members)
- Sharon Den Adel : Female Vocals
- Robert Westerholt : Vocals & Guitars
- Ruud Jolie : Guitars
- Jeroen Van Veen : Bass
- Stephen Van Haestregt : Drums
- Martijn Spierenburg : Keyboards
18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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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her Earth Review (2000)
구르는 돌 80/100
Aug 29, 2010 Likes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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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metal 80/100
Dec 28, 2020 Likes : 2
pri novinke od Within Temptation som dlhšie rozmýšľal, koľko bodov dám zatiaľ poslednému albumu s názvom "Resist". Nakoniec som sa priklonil k nižšiemu bodovaniu. Skupina prešla počas svojho pôsobenia na metalovej a neskôr aj rockovej scéne rôznymi miernymi zmenami a k svojmu pôvodnému štýlu naberala jemnejšie ako aj alernatívne prvky. Výhodou skupiny je... Read More
Stradivarius 90/100
Feb 6, 2008 Likes : 2
여러 말이 많은 밴드지만, 무엇보다도 Symphonic의 요소에 있어서는 Therion이나 여타의 밴드들보다 더 대중적인 멜로디를 들려주며, 애잔한 선율로 마음을 적시는 Within Temptation의 3번째 앨범. 개인적으로 본인을 Symphonic Metal의 세계로 이끌어준 앨범이기도 하다. 보컬리스트의 목소리가 정녕 사... Read More
AlternativeMetal 75/100
Oct 27, 2023 Likes : 1
이번 앨범을 앞두고 싱글과 EP를 겹치고 또 겹치고 또 덮고 덮어서 내다보니 막상 정규 스튜디오 나와서 들으니 이미 약간 물려서.... "이를 테면 '밥 때가 되었는데 밥시간 전에 이미 뭘 잔뜩 먹어둬서 본식사 때 밥이 목으로 넘어가질 않는 느낌이랄까요?'" 이번 앨범 내기 전 사전에 싱글/E... Read More
Stradivarius 80/100
Aug 5, 2011 Likes : 1
데뷔작이지만 2집에서 보였던 거대한 스케일이 어느정도 보이고 있다. Restless부터 애잔한 감성을 돋우며, 전체적으로 심포니보다는 Gothic에 충실한 모습이다. 기타리스트의 그로울링이 지배하는 곡들이 많으며, Paradise Lost를 제외한다면 이 분야 입문용으로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 Read More
thy_divine 86/100
Sep 20, 2008 Likes : 1
고딕계의 최고 명작 중 하나. 그것은 Mother Earth때문이다. 첫 곡부터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매료시키는 마력 넘치는 곡. 스트링과 빠르지는 않지만 웅장한 템포로 압도한다. 김경호의 심판의 날로도 유명한 곡이다. 첫부분과 이것이 재현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든다.
에덴브리지... Read More
Stradivarius 80/100
Feb 6, 2008 Likes : 1
이제는 Metal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Within Temptation. 2번 트랙은 Evanescence의 Bring Me To Life를 연상시키는데, 사실 이 밴드가 가진 스펙트럼이 더 넓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Pop적인 요소가 너무나도 두드러져 2집에서의 웅장함과 장중한 무게감을 기억하는 팬들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