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Your Wings Review
Band | |
---|---|
Album | Get Your Wing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1974 |
Genres | Hard Rock |
Labels | Columbia Records |
Length | 38:07 |
Ranked | #12 for 1974 , #3,228 all-time |
Album rating : 86.9 / 100
Votes : 9 (2 reviews)
Votes : 9 (2 reviews)
March 28, 2012
Aerosmith는 수십년동안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Hard Rock 스타로 군림해왔다. 음반 판매에서만 1억 장을 넘긴 Aerosmith보다 더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밴드로는 아마도 하드 록 신화를 써내렸던 Led Zeppelin과 호주 출신의 록 밴드 AC/DC를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지금은 가장 성공한 축에 속하는 밴드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러나 이들이 첫 단추부터 잘 꿰었던 것은 아니다. Aerosmith는 현재는 자가용 비행기로 공연을 뛸 정도로 부유한 밴드지만, 초창기만 해도 밴드 활동은 위기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두 장의 앨범이 내놓은 초라한 성과는 밴드를 해체위기로까지 몰아넣기까지 했다. 셀프 타이틀 앨범의 흥행 실패는 오늘날의 시점에서 보면 다소 이해하기 힘들다. 걸출한 록 발라드 Dream On이나 준수하기 이를 데 없는 Mama Kin 같은, 매력적인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의 실패는 현시점에서 살펴보면 정말 미스테리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러한 실패가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은 그 후속작인 Get Your Wings도 마찬가지다. Get Your Wings 역시 록 팬들의 시선을 끄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밴드의 팬으로서는 이 앨범의 실패도 그저 당혹스럽기만 하다. Get Your Wings의 상업적인 면에서의 참패도 데뷔 앨범 만큼이나 이해가 불가하다. Aerosmith에 대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스타성있는 멤버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Steven Tyler와 Joe Perry 페어는 Led Zeppelin의 Robert Plant, Jimmy Page 콤비 만큼이나 스타성 기질과 실력으로 충만했던 뮤지션들이어서 하드록 팬들의 눈길을 안끌기가 더 힘든 사람들이다. 게다가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가 부실했던 것도 아니었다. 밴드의 디스코그래피 전체에서 최고라 할 수 있는 후속작 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Get Your Wings는 수작의 반열에 오르기에는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Same Old Song and Dance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Aerosmith 최고의 리프가 사용된 곡이다. 밴드의 초기 명곡으로 꼽히는 Sweet Emotion이나 Back In The Saddle 못지 않은 퀄리티의 곡이라 생각된다. 그 뒤를 잇는 Lord of the Thighs나 Spaced는 앨범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서사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Woman of the World도 뛰어난 곡으로 주목할 만하다. 라이브 트랙과의 콜라보가 압권인 The Train Kept A Rollin'은 앨범에 실린 곡들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곡이다. Seasons of Wither은 방탕한 이미지의 Aerosmith와는 매치가 잘 되지는 않지만, 사색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는 독특한 곡이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초기 대표작들인 Toys in the Attic이나 Rocks에 수록된 곡들에 비해 다소간의 손색은 있지만, 훌륭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데뷔 앨범에 이어 야심차게 제작되었던 Get Your Wings로도 성공을 거두지 못한 Aerosmith는 절박해질 수밖에 없었다. 궁지에 몰린 Aerosmith는 이듬해, 70년대 하드 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Toys in the Attic을 발표하면서 그동안의 상업적인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하게 되었다. 이 앨범의 성공은 뛰어난 작품성에도 대중들의 시야에서 멀어졌었던 셀프 타이틀 앨범과 Get Your Wings를 무덤 속에서 건져내기까지 했다. Get Your Wings는 재발견되어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만 3백만장이 팔려나갈 정도로 흥행해 Aerosmith 성공의 일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지만, 후속작의 성공이 없었더라면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작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결과 앨범에 실린 곡들도 충분히 주목 받게 되었으며, 특히 Same Old Song and Dance는 고전으로 하드록 팬들로부터 현재까지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실패가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은 그 후속작인 Get Your Wings도 마찬가지다. Get Your Wings 역시 록 팬들의 시선을 끄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밴드의 팬으로서는 이 앨범의 실패도 그저 당혹스럽기만 하다. Get Your Wings의 상업적인 면에서의 참패도 데뷔 앨범 만큼이나 이해가 불가하다. Aerosmith에 대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스타성있는 멤버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Steven Tyler와 Joe Perry 페어는 Led Zeppelin의 Robert Plant, Jimmy Page 콤비 만큼이나 스타성 기질과 실력으로 충만했던 뮤지션들이어서 하드록 팬들의 눈길을 안끌기가 더 힘든 사람들이다. 게다가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가 부실했던 것도 아니었다. 밴드의 디스코그래피 전체에서 최고라 할 수 있는 후속작 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Get Your Wings는 수작의 반열에 오르기에는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Same Old Song and Dance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Aerosmith 최고의 리프가 사용된 곡이다. 밴드의 초기 명곡으로 꼽히는 Sweet Emotion이나 Back In The Saddle 못지 않은 퀄리티의 곡이라 생각된다. 그 뒤를 잇는 Lord of the Thighs나 Spaced는 앨범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서사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Woman of the World도 뛰어난 곡으로 주목할 만하다. 라이브 트랙과의 콜라보가 압권인 The Train Kept A Rollin'은 앨범에 실린 곡들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곡이다. Seasons of Wither은 방탕한 이미지의 Aerosmith와는 매치가 잘 되지는 않지만, 사색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는 독특한 곡이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초기 대표작들인 Toys in the Attic이나 Rocks에 수록된 곡들에 비해 다소간의 손색은 있지만, 훌륭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데뷔 앨범에 이어 야심차게 제작되었던 Get Your Wings로도 성공을 거두지 못한 Aerosmith는 절박해질 수밖에 없었다. 궁지에 몰린 Aerosmith는 이듬해, 70년대 하드 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Toys in the Attic을 발표하면서 그동안의 상업적인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하게 되었다. 이 앨범의 성공은 뛰어난 작품성에도 대중들의 시야에서 멀어졌었던 셀프 타이틀 앨범과 Get Your Wings를 무덤 속에서 건져내기까지 했다. Get Your Wings는 재발견되어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만 3백만장이 팔려나갈 정도로 흥행해 Aerosmith 성공의 일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지만, 후속작의 성공이 없었더라면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작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결과 앨범에 실린 곡들도 충분히 주목 받게 되었으며, 특히 Same Old Song and Dance는 고전으로 하드록 팬들로부터 현재까지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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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ame Old Song and Dance | 3:53 | 95 | 5 |
2. | Lord of the Thighs | 4:14 | 96 | 5 |
3. | Spaced | 4:21 | 91 | 5 |
4. | Woman of the World | 5:49 | 93 | 5 |
5. | S.O.S. (Too Bad) | 2:51 | 90 | 5 |
6. | The Train Kept A Rollin' | 5:33 | 96.3 | 4 |
7. | Seasons of Wither | 5:38 | 95 | 5 |
8. | Pandora's Box | 5:43 | 88.3 | 3 |
Line-up (members)
- Steven Tyler : Vocals
- Joe Perry : Guitars
- Brad Whitford : Guitars
- Tom Hamilton : Bass
- Joey Kramer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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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 Review (1989)
이준기 90/100
Jul 13, 2013 Likes : 4
Permanent Vacation앨범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 분위기를 한단계 더 끌어올려서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 앨범이다.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거물급 밴드 다운 수준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여타 다른 밴드들과는 뭔가 다른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에어로스미스만의 스타일... Read More
Nine Lives Review (1997)
이준기 86/100
Apr 7, 2009 Likes : 3
뭔가 토속적인 느낌을 많이 받은 앨범..
쟈켓 사진때문에 더더욱 그런느낌을 받은데다 음악자체도 인도 풍의? 그런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앨범이다.
1번트랙부터 14번까지 일관성있는 느낌으로 잘 전개되는 걸작이라고 생각된다.
애절한 스티븐타일러의 목소리와도 아주 잘 맞아떨어지... Read More
Pump Review (1989)
폐인키라 92/100
Jun 27, 2007 Likes : 3
웬지 get a grip보다 유명세를 덜타는것 같은 앨범이다. get a grip의 발라드 때문인가?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앨범을 get a grip보다 훨씬 좋아하며, Aerosmith의 '아메리칸 하드락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대변할만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일단 get a grip보다 본작을 선호하는 이유부터 말하자면, 곡... Read More
Pump Review (1989)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3
로큰롤의 열기로 가득한 American Hard Rock의 제왕, Aerosmith의 중반기 역작이다. Columbia에서 Geffen으로 이적한 이후 세 번째 앨범이자, 베스트 앨범과 라이브 앨범을 포함한 통산 15번째 작품으로 초창기 명반인 "Toys in the Attic", "Rocks" 앨범들과는 다소 대비되는 보다 풍성하고 여유... Read More
Aerosmith Review (1973)
이준기 90/100
Feb 22, 2014 Likes : 2
촌스러운 73년대의 사운드가 오히려 지금 시대에도 장점으로 작용하는 느낌이다. 벌써 40년이나 지난 작품인데 그당시 이런 하드락을 접하지 못한것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질정도로 정겨운 음악으로 가득차 있다. 시원시원한 느낌의 Make it, Mama kin, 몽환적인 Dream on은 특히나 애처로운 스티븐... Read More
Get a Grip Review (1993)
이준기 90/100
Aug 16, 2013 Likes : 2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에어로스미스의 작품중 하나로 멤버들 각자 전성기 시절 정점에 달하는 수준높은 음악과 힘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형적인 에어로스미스 식의 흥겨움을 담은 Eat The Rich, 에어로스미스 특유의 뭔가 라이브틱한 아름다운 발라드 Livin' On The Edge, Cryin',crazy, 이 이 앨... Read More
Nine Lives Review (1997)
폐인키라 84/100
Apr 21, 2007 Likes : 2
pump와 get a grip의 초대박(두 앨범 모두 700만장 이상을 팔아먹었다)을 내고 다시 콜롬비아로 돌아와서 낸 일종의 재기작(?)이다. 활기찬 pump와 매끄럽고 신나는 get a grip과 달리 뭐라 하기가 참 애매한 앨범이다. 굳이 말하자면 신선하며 거칠다 정도가 어울리겠는데, 4번~11번 트랙들이 정말 희... Read More
Get a Grip Review (1993)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2
마흔 살을 넘긴 멤버들의 나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절정의 Rock Spirit로 무장된 걸작이다. Aerosmith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이기도 한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밴드라 할 정도로 폭넓은 인기를 구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노련한 연주력이야 말... Read More
A Little South of Sanity Review (1998) [Live]
이준기 80/100
Oct 28, 2013 Likes : 1
Get A Grip과 Nine Lives World Tours 기간동안의 라이브들중 선별되어 만들어진 라이브 앨범이다. 처음에 아무 정보없이 들었을때보다 저 짜집기 라이브 앨범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조금더 실망했었다. 역시 라이브 앨범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것이 더 낫지 않은가, 컨디션이나 실수가 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