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ng's All Here

그래도 제대로 만들어진 정규 앨범이라고 하고 싶다. 그론월 영입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으며 22년도 유튭 공연을 봐도 그론월이 라이브에서 흔들림 없이 잘 이끈다. 개인적으로 1집과 2집만을 주로 들으며 종종 3집을 듣는데 3집보다는 분명히 좋았고 그론월같이 젊은 보컬과 오랫동안 뭉쳐 갔으면 좋겠다. 더불어 히트의 신보도 1기 보컬이 잘 해주는 듯

이렇게라도 앨범내고 활동해주는게 너무 감사하다. 가디언즈x겨울왕국 콜라보 매드무비의 수록곡인 Higher을 엄청 많이 들으면서 예전부터 좋아했던 에릭 그론웰이 온 것도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갑다.

"The Gang's All Here" is the sixth studio album by American Street/Heavy Metal & Rock band Skid Row and it is the band's first release with new lead singer Erik Grönwall who replaced ZP Theart in March 2022. Also it is band's first studio album in sixteen years since album "Revolutions per Minute". It's a successful comeback album, and in addition to Metal, it moves significantly in Hard Rock waters.

첫곡부터 2집의 몽키비지니스를 연상시키는게 아마도 의도적인것으로 보인다.. 즐겁게 감상하고 스키드로우의 사운드측면에서 업글된 추억을 만끽할수있었다.

에릭 그뢴발의 보컬만큼은 세바스찬 바하를 감히 대체할 만하지만, 작곡이 여전히 너무 올드하고 밋밋하다. 이런 식으로 갈꺼였으면 그냥 H.E.A.T.에 남아 있는 게 좋았다. 투어 공연도 가망 없는 나라의 리스너로서 차라리 전성기곡들 재녹음앨범이나 내주는게 어떨까 싶네..

Thickskin 이후 앨범들 정말 암울합니다. 이번 앨범도 이를 벗어나지 못했어요... 과거 세바스찬 바하 시절 생각하면 Skid Row라는 이름이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