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festo

완숙함 까지 겸비하게된 프록/파워메탈 장인들. 로이칸 시절 Kamelot 도 생각나지만 네오클래시컬 시절 Symphony X 또한 연상된다. 엄청나게 만족하며 청취했기에, 너무 전형적이라는 것만 깨준다면 탑티어가 될 수도 있겠다.

8년만의 복귀지만 그 간극이 용서될 정도로 좋았다

너무 현란하지도 않고, 너무 헤비하지도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았지만, 안타깝게도 귀에 들어오는 트랙은 없었다. 그래도 들을 때 만큼은 이들의 연주력에 감탄하며 감상했다. 1번 트랙의 후반부 솔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헤비하면서도 서정적인 좋은 메탈 앨범

Manifesto it was such a great album

Grécku kapelu Sunburst som doteraz nepoznal, pričom nové album "Manifesto" považujem za príjemné prekvapenie v rámci Prog. metal -ovej scény. Kapela strieda tvršie a odľahčenejšie prvky, po muzikantskej stránke je na vysokej úrovni a podarený melodický spev je už len takzvanou čerešničkou na torte.

무려 8년만의 2집. 1집에 꿀리지 않은 앨범을 다시 만들어냈다는 것만 해도 합격이다.

전작보다 말랑말랑해지고 보컬 비중이 올라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보컬 색깔 진하게 묻어 나오는 4번이 좋았습니다. 3번 5번 8번정도도 괜찮았구요. 8년이 지났는데 보컬 형아의 목소리는 전혀 안 죽고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곡들이 전작보다 좀 밋밋하게 느껴지는데 보컬이 그 빈 부분을 채워주는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준수한 음악을 들려주는 앨범입니다. 다만 중간중간 귀를 사로잡는 훅이 곡마다 짧게 파편화되어 있어, 메인 멜로디라인이 곡 하나를 관통하는 킬링트랙이 하나쯤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귀를 사로잡는 첫 곡 The Flood는 앨범을 끝까지 듣도록 등을 강하게 떠밀어주는 고마운 트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