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신헤드 앨범별로 킬링트랙 리스트 (약간의 스압 및 핸드폰으로 감상시 데이타주의?)
이 곡들 말고도 킬링트랙이 많기는 많습니다만
여기에 적힌 킬링트랙은 제 개인적인 취향임
1집 Burn My Eyes
자켓은 초라하지만 속 내용물은 가히 스트레이트한 스래쉬의 1집앨범
파격적인 데뷰로 인하여 단번에 스래쉬계를 휘어잡았던 1집앨범
2집 The More Things Change
슬레이어의 캐리킹이 당시에 머신헤드 2집을 듣고 디스하던 문제의 그 앨범
1집보다 재미가 없대나? 뭐래나?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찌부렁찌부렁을 했다고는 하는데 오히려 묵직하고 한방에 훅하는 곡들이 많아서 좋던데 말이죠
후반가면 쳐지는 경향이 있기는 있는 2집앨범
3집 The Burning Red
일명 반항기 시절의 3집앨범
밴드들이 죄다 사춘기 시절을 겪고 싶다는 문제의 3집앨범
아니나다를까 어느정도 상업적으로 성공함
그 이후 4집은 개똥망으로 패망하게 되는 사건으로 이어짐
4집 Supercharger
3집의 상업적 성공을 4집에서 이어갈려고 하였으나 성공은 개뿔
욕만 디립다 먹은 4집앨범 (판매량 5000장이하)
+를 한다면 이 당시 미국에서는 쌍둥이 빌딩테러로 인하여 이 당시에 앨범을 발매한 밴드들 음반판매량이 아마 최악으로 나뒹굴었을 것으로 예상함
5집 Through The Ashes Of Empires
머신헤드가 본격적으로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개념작 첫 번째 5집앨범
5집은 그야말로 전설 그 자체인 앨범
6집 The Blackening
개념작 두 번째 6집앨범
5집의 구성력을 6집에서 탄탄하게 만들기 시작함
전체적으로 대곡주의지만 질질 끄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질질 끄는 트랙들이 존재함
7집 Unto The Locust
개념작 세 번째 7집앨범
전작 6집앨범의 스케일을 7집에서 약간 축소시킨 7집앨범
대신에
압축해서 터뜨리는식의 몰아치기방식을 사용했던 대망의 마지막 개념작의 파이날 데스티네이션
8집 Bloodstone & Diamonds
제 2의 Supercharger앨범으로 다시 돌아온 신보 8집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4집의 연장선상이라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스트레이트한 방식은 여전함
롭플린의 보컬방식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좋아졌다는 것이 포인트
저와는 좀 취향이나 관점이 다르신것 같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소한 내용이긴한데, 4집은 발매한지 1년된 시점에서 미국내 기준 약 45,000장 이상은 팔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4집이 망한건 물론 음악이 좀 애매한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당시 첫 싱글이었던 crashing around you의 비디오가 911 직전에 공개되었는데 당장 제목부터 저모양인데다가 비디오에서는 도시가 불타고 뭐... 그래서 음반사에서 홍보를 포기해버린게 가장 큽니다. 당시 음반사와의 계약이 끝날때기도 했고요. | ||
4집판매량을 여태까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랄까 사람마다 취향이나 관점은 다르게 마련입니다 그걸 가지고 뭐라 할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보지도 듣지도 않고 그런말을 내뱉으면서 거기에 욕설까지 퍼부어대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죠 자기가 듣고 별로다 싶으면 그걸로 된것임 괜히 꼬투리잡고 시비를 걸게되면 서로가 피곤해짐 | |||
그럼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4집은 MH 디스코그래피에서 제일 별로인데 또 한편으로는 왠지 못난 자식 챙겨주고 싶은 마음도 들기도 하는... 참 복잡한 심경이 담긴 앨범이라 그냥 사족(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운도 참 없던 앨범이라는걸) 몇줄 썼습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서 덧붙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