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킹 고평점 앨범. 그것이 알고 싶다 시리즈 No. 2 DREAM THEATER - Awake (1994)
메킹에서 드림씨어터의 위상은 실로 가공할만합니다.
탑 앨범스 10위권안에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 Scenes From A Memory 가 3, 4위로 나란히 랭크 되었고 수많은 메탈 명반들 속에서도 #14위에 당당히 랭크 하고 있는 1994년작 3집 Awake...
평균 rating 93.9 의 살벌한 수치와 코멘트 수만 139..
전작인 Images And Words 보다 더 복잡하고 난해한 곡 구조와 진보적인 연주, 노골적인 대곡 지향..
전작에서 선보인 서정적이고 진취적인 멜로디와 대중적인 가사와 상반된.. 다소 철학적인 앨범 커버와 작정하고 미궁의 사운드를 추구합니다.
방대한 러닝타임에 쉽게 적응하기 힘든 헤비한 사운드와 변칙적인 곡구성.
이런 난관을 헤치고도 이 앨범은 범상치 않습니다.
압도적인 드럼 인트로에 대놓고 까다로운 곡진행이 일품인 6:00 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멤버들의 연주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풍성한 녹음이 한몫 단단히 해 앨범 감상을 즐겁게 해줍니다.
친해지긴 힘들지만 한뻔 빠지면 답없는 Awake.
저는 innocence faded 제일 좋아합니다.
2집의 망령이 제일 나타난 곡이고 이런풍의 곡진행과 멜로디를 흠모합니다.
앨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복잡하고 많은 심경을 담은 대곡들의 향연입니다.
후반부 한줄기 빛과도 같은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도 쌍벽으로 좋아합니다.
아무튼 칭찬이 마르고 닳도록 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https://youtu.be/qbgqlSWTt2o
탑 앨범스 10위권안에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 Scenes From A Memory 가 3, 4위로 나란히 랭크 되었고 수많은 메탈 명반들 속에서도 #14위에 당당히 랭크 하고 있는 1994년작 3집 Awake...
평균 rating 93.9 의 살벌한 수치와 코멘트 수만 139..
전작인 Images And Words 보다 더 복잡하고 난해한 곡 구조와 진보적인 연주, 노골적인 대곡 지향..
전작에서 선보인 서정적이고 진취적인 멜로디와 대중적인 가사와 상반된.. 다소 철학적인 앨범 커버와 작정하고 미궁의 사운드를 추구합니다.
방대한 러닝타임에 쉽게 적응하기 힘든 헤비한 사운드와 변칙적인 곡구성.
이런 난관을 헤치고도 이 앨범은 범상치 않습니다.
압도적인 드럼 인트로에 대놓고 까다로운 곡진행이 일품인 6:00 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멤버들의 연주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풍성한 녹음이 한몫 단단히 해 앨범 감상을 즐겁게 해줍니다.
친해지긴 힘들지만 한뻔 빠지면 답없는 Awake.
저는 innocence faded 제일 좋아합니다.
2집의 망령이 제일 나타난 곡이고 이런풍의 곡진행과 멜로디를 흠모합니다.
앨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복잡하고 많은 심경을 담은 대곡들의 향연입니다.
후반부 한줄기 빛과도 같은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도 쌍벽으로 좋아합니다.
아무튼 칭찬이 마르고 닳도록 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https://youtu.be/qbgqlSWTt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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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2022-09-02 22:00 | ||
2집에 완전 빠진후 3집 Awake 앨범을 접한후 적응하기 까지 시간을 소요하고 언젠가는 좋아질거란 기대와 인내를 가지고 참고 들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앨범이후로 참고 듣는 버릇이 생겨서인지 음악은 장르안가리고 다 즐겨듣게 되고 폭넓게 듣게 된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Awake 이 앨범은 참 블랙홀 같은 흡입력으로 청자를 홀리는 감성이 있고 갠적으론 2집과 더불어 정말 즐겨들었던 앨범이네요. | ||
앤더스 2022-09-02 22:24 | |||
드림씨어터 팬분들도 Awake 는 쉽게 적응하지 못했죠.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진득하니 인내를 가지고 들으면 비로소 빛을 발하는 명반입니다. 봉황의 생각을 참새들이 알까라는 말도 생각 나는군요.. 저도 친해질려고 노력 엄청 했던 앨범입니다. 지금은 너무 즐겁게 듣고 있는 앨범이구요. 음악의 힘은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 |||
B1N4RYSUNSET 2022-09-02 22:21 | ||
제 인생에서 음악적으로 가장 신비한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는 괴상한 박자와 멜로디를 꾸역 꾸역 참으면서 열번정도 반복해서 들었더니 어느순간 천상에서 들려오는 황홀한 음악으로 바뀌더군요. | ||
앤더스 2022-09-02 22:25 | |||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2집 이후로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멤버들은 그대로 였는데 많은 공부를 했었나 봅니다. 멤버들이 대부분 수재들인것도 있지만 진보적인 그룹답게 성취욕도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 |||
해피락 2022-09-02 22:38 | ||
예전에 이 앨범 들을 횟수에 비해서 왜 이리 기억에 안남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각잡고 듣지 않으면 4번트랙 중간에 딴생각하다 the silent man에서 정신차리고.. 다시 mirror 중간부터 딴생각하다 마지막노래 시작할 즈음에 정신차리기를 반복했던거 같아요.ㅎ | ||
앤더스 2022-09-02 22:45 | |||
말씀대로 까딱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죠. 대충 들으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지만 작정하고 감상하면 신세계를 영접합니다. | |||
Davilian 2022-09-02 23:39 | ||
전 Scarred를 가장 좋아합니다. | ||
앤더스 2022-09-03 00:42 | |||
scarred 도 드라마틱한 대곡의 방점이죠. 전율을 느낀 곡입니다. | |||
bogny 2022-09-03 00:00 | ||
2집에 비하면 대중성을 미뤄놓고 실력으로 밀어부친 느낌이 강하죠. 듣고 있으면 서커스 보는 느낌이랄까...팽팽한 긴장감에 극한의 테크닉을 다 쏟아놓은 대단한 앨범입니다. 출시 당시에도 정말 끝내준다 하면서 무한반복 했던 기억이 나네요. 14위 밖에 안된다는게 이해가 안가는 1인. | ||
앤더스 2022-09-03 00:45 | |||
심오하고 다크한 분위기의 앨범 표지가 암시하듯 그에 걸맞는 디피컬티하고 드라마틱한 앨범입니다. Awake 앨범의 저력은 난해함 속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고급진 멜로디에 있다고 봅니다. 14위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 |||
OUTLAW 2022-09-03 00:00 |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해야할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A mind behind itself 3부작을 특히 좋아하는데, 학창시절 감상하며 척수신경이 저릿햇던 그 느낌을 지금 들어도 느낍니다. 간만에 주말동안 정주행 해야겠어요. 언제나 좋은 음악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앤더스 2022-09-03 00:47 | |||
극찬을 하시는 이유가 당연한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최고 존엄 앨범입니다. a mind behind itself 3부작은 인생의 파노라마 같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황금시대 2022-09-03 00:01 | ||
그렇게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1, 8~11만큼은 듣자마자 바로 좋아졌고, 16년 지난 지금까지도 들으면 새로워요 | ||
앤더스 2022-09-03 00:49 | |||
어렵다고 느꼈지만 듣고 나면 중간중간 귓전을 때리는 멜로디가 생각나며 다시 듣게 하는 마력을 가진 앨범입니다. 전곡이 고귀하며 보물 같습니다. 들을때마다 고맙게 생각하며 존경합니다. | |||
weavingjh 2022-09-03 00:06 | ||
지금의 DT.. 과거의 포트노이의 드럼을 그리워하듯 케빈 무어의 건반을 많이 그리워 해요. 데렉 세리니언과 조단의 현란한 플레이와는 다른 그... 뭔가의.. 그 세련되고 고급적인 분위기.. 그분위기가 이 앨범의 모든곡에 깔려있는듯해요.. 전 포트노이, 케빈 무어가 다시 온다면 쌍수들고 환영할듯합니다. 모든곡이 다 좋지만 전 Lifting Shadows off a Dream 입니다. | ||
앤더스 2022-09-03 00:52 | |||
저 시절의 드림씨어터 전력과 감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케빈 무어의 환상적인 키보드와 드럼 귀신 마이크 포트노이의 조합은 정말 압권입니다. 나머지 멤버들도 각성한듯 합니다. 1994년을 빛낸 역사적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 |||
B1N4RYSUNSET 2022-09-03 03:02 | |||
저도 케빈 무어 특유의 시원하게 깔아주는 키보드톤이 그립네요. 드림씨어터와 궁합이 가장 잘 맞았던거 같아요. | |||
DeepCold 2022-09-03 01:18 | ||
서스테인 리버브 늘리면서 본격적으로 7현기타를 활용한 음반인데, 적응하기 힘든 작품이라는 세간의 평과는 달리 첫 트랙부터 한번에 와닿아서 제 인생 음반 중 하나로 꼭 손꼽습니다. 메트로폴리스 시리즈나 I&W보다도 더 한층 높은 미학의 세계를 그려낸, 드림시어터 특유의 리리시즘과 밴드가 그려내는 이미지가 너무나도 잘 부합하는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길게 늘여서 꼬아놓고 악기서커스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한방에 깨버렸다고 해야할까. 보통 명반이라고 평가받는 2,5,7집에 비해서 밴드 특유의 유기적인 합을 완벽하게 맞춰서 끝까지 밀고가는 스타일이 아니고, 각 파트의 자유도를 극대화하면서 나타나는 불연속선 사이의 긴장감과 영롱함, 즉 Duality를 상당히 잘 구현해내서 꽤나 인상깊었던 작품입니다. 이후 프록메탈 바운더리에서 이 앨범에서 보여준 사운드 스케이핑을 구현한 작품이 심지어 DT의 바이오그래피에서도 없었다는 것이 Awake의 독특한 timbre를 반증하는 셈이기도 하지요. 그나마 코드웤이나 소리의 질감을 비스므레하게 흉내낸건 반덴 플라스 - Far off Grace나 Superior - Younique정도가 떠오르기는 한데, Awake만큼의 긴장선과 고감도 카타르시스는 없었죠. | ||
앤더스 2022-09-03 05:26 | |||
전문적인 설명 대단하십니다. Awake 앨범이 주는 충격파와 후폭풍은 상당합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급진적인 전개, 정확하고 테크니컬한 연주, 차갑고도 따뜻한 공간감이 어우러진 당대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 |||
]V[EGADET]-[ 2022-09-03 08:26 | ||
진짜 XX게 멋있는 앨범 같아요 | ||
앤더스 2022-09-03 09:07 | |||
동감합니다. 2집을 처음 접하고 신선한 충격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드림씨어터. 2년만에 또 다시 엄청난 빌드업을 하고 나온 Awake 앨범은 들을때 마다 새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2년 후면 벌써 발매 30주년이 되네요. | |||
녹터노스 2022-09-03 10:21 | ||
2집은 저도 좋게 들었는데 이 앨범부터 영 이해가 되질 않아서 DT 잘 안들었던것 같네요 ㅋㅋ | ||
앤더스 2022-09-03 10:39 | |||
저도 비슷했습니다. 2집과의 간극이 상당해서 듣다가 포기하고 그랬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처럼 한번 적응되면 이처럼 좋을수가 없습니다. 워낙에 어려운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 이해하기 힘든점도 있습니다. 음악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자기 만족이라고 봅니다. | |||
콜렉터 2022-09-03 12:36 | ||
20여년전 DT에 처음 빠져들었을때.. 많은 분들이 그랬듯이 3집을 가장 난해하게 들었어요. 지금은 DT 앨범중 부동의 넘버원입니다! 2집 IAW도 좋고 5집 SFAM도 좋지만 너무 많이 들은 지금은 좀 질렸는데... (특히 2집은 요즘 잘 듣지 않습니다.) 3집은 요즘 들어도 모든 곡의 모든 순간이 여전히 좋아요. 신기한 음반입니다. | ||
앤더스 2022-09-03 12:57 | |||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신듯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앨범입니다. 어제 간만에 꺼내 들었는데 역시 머리털이 설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 |||
kramatic 2022-09-03 19:08 | ||
2집을 좋아하시는데 3집에서 어렵다고 느끼신분들께, 시간차는 있을수 있어도 취향차는 있을수 없는 두 앨범이라고. 언젠가는.. 분명 공감하실거라고. '위대한' 이란 수식어는 이런 앨범에 붙이는 거라고. 진심을 다해,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 ||
앤더스 2022-09-03 21:22 | |||
의미심장한 말씀이 와닿습니다. 저도 그런 수순을 밟았고 비로소 이해 했습니다. | |||
구르는 돌 2022-09-03 20:12 | ||
2집과 5집을 넘어서는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 ||
앤더스 2022-09-03 21:41 | |||
2집, 5집 정말 황홀하고 숨막히는 명연이지만 저도 3집 앞에선 숙연해집니다. 드림씨어터는 키보디스트의 역량도 중요했다고 봅니다. | |||
D.C.Cooper 2022-09-03 23:41 | ||
이 글로 인해서 3집은 더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nnocende Faded를 포함해서 좋아하는 곡들이 있는데, 팝적인 스타일의 곡들만 끌리더라구요 ^^;; 덕분에 다시 진지하게 들어볼 음반이 생겼습니다~ | ||
앤더스 2022-09-03 23:57 | |||
들을수록 미친 앨범입니다. | |||
jhyeokok09 2022-09-04 03:18 | ||
이 앨범은 귀에 잘 안들어와서 피하고 있었는데, 이 글 보고 돌려보니 갑자기 확 꽃히네요..이런앨범이었구나 awake.. | ||
앤더스 2022-09-04 07:35 | |||
Awake 앨범의 진가를 확인하셨군요. 진정 멋진 앨범입니다. | |||
flamepsw 2022-09-05 08:40 | ||
제가 가장 처음 들은 DT 앨범이죠. 처음에 정말 듣기 힘들어서 6:00의 인트로만 돌려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그 이후엔 언제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DT의 앨범입니다. scarred에 이은 space-dye-vest는 언제나 최고에요. | ||
앤더스 2022-09-05 10:56 | |||
드림씨어터 첫 입문 앨범이 Awake 이시라뇨. ㄷㄷ 현란함과 서정성, 다크함이 공존하는 최후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역작입니다. | |||
쇽흐 2022-09-05 12:12 | ||
모든 천재들의 숙명이긴 합니다만, DT도 Awake를 통해 너무 이른 시기에 자신들의 정점에 도달해버렸고 이게 두고두고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도 노련미와 테크닉을 통해 5집과 같은 작품을 만들긴 했지만 Awake와 같은 질감을 가진 앨범은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했죠. 윗분들 말씀처럼 Awake가 펼쳐놓는 음악은 DT만이 할 수 있는, 아니 이 시기 이후에는 DT도 할 수 없었던 유니크 오브 유니크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 ||
앤더스 2022-09-05 15:55 | |||
모든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멤버들의 결속력과 테크닉, 아이디어도 탁월했고 사운드 프로덕션도 상당히 잘 잡았습니다. 한곡 한곡 수작입니다. 쇽흐님 말씀 매우 동감합니다. | |||
Thru 2022-09-05 21:22 | ||
2집, 5집은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잘뽑아서 아주 잘 버무려놓은게 느껴져요.. 그런데 Awake는 어떤면이 이 음악에 빠져들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좋아요.. 그래서 신기하고 대단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곡이 생각이 나서 앨범을 꺼내들면 자연스럽게 다음곡까지 계속 듣고 있게되죠... | ||
앤더스 2022-09-05 23:12 | |||
Awake 앨범은 알다가도 모를 매력을 선사합니다. 미스터리한 모험을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비슷한 경험담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 |||
Sentinel 2022-10-29 22:53 | ||
일단 사운드가 믹싱 마스터링 상태가 참 좋아요. 스피커로 들으면 죽입니다. | ||
앤더스 2022-10-29 22:55 | |||
동감합니다. 저도 스피커파인데 고출력으로 들으면 진짜 뿅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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