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랑 멀지 않은 동네 클럽에서 아이언 메이든스가 공연을 한다는 소식!
메이든 광팬으로써 그냥 지나칠수가 없죠.
입장은 6시부터인데 오프닝이 무려 6팀이나 있습니다. 그걸 다 보다가는 헤드라이너가
등장하기도 전에 지칠거 같아서 느긋하게 운동하고 저녁도 만들어먹은후 9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아직도 오프닝이 세팀이나 남았더군요.
공연장은 Santa Ana에 있는 Stages라는 바인데, 특이하게 무대가 두개 있어서 한팀이 무대에서
연주하는동안 다음팀이 다른 무대에서 세팅을 할수있어서 거의 기다림없이 공연이 이어지는게 장점입니다.
오프닝 밴드중 Warpath라는 팀이 화끈하게 잘하더군요.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아이언 메이든스의 무대. 기타치는 언니 두명이 미모가 상당합니다.
니타 스트라우스는 나간 모양이더군요. Rainmaker로 시작해서 revelation, flight of icarus, wasted years
등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계속나와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기타치는 언니(코트니 콕스) 에너지가 엄청 납니다.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멋있게 기타를 쳐야겠다는 다짐을 했네요 ㅋ
드러머 누님도 실력이 상당하더군요. 이런 커버밴드들 공연을 보면 역시 아이언 메이든이 좋은 노래가 진짜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파워슬레이브 솔로부분
https://youtu.be/g5XFSntDZ6k


트루퍼
https://youtu.be/FHdDvN85J4E


Wasted years

https://youtu.be/TYj3vxXx-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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