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을 처음 가봤는데 밴드멤버로 보이는 분들은 괜히 지나치지 못하고
다른문으로 뺑 돌아서 들어갔는데 공연장이 어딘지도 몰라서
뭐 전시겸 판매하는곳 한번 둘러보고 엘리베이터 옆에 건물 목차를 보고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The Number Of The Beast티를 입고 갔는데
그곳에도 메이든 티를 입고 계신 분이 있더라구요
티켓을 수령하고 한 30분정도 기다리니 레전드의 오프닝이 있었습니다.
베이시스트 민님은 미르공연 때 자주 뵜는데 나머지 멤버는 어제 처음봤더랬죠
근데 보컬분이 심히 익숙한 얼굴인게 아무래도 강남의 편의점에 오시는 손님같기도 하네요
다시 봐도 맞는 거 같으면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ㅋ
공연은 2부로 나누어서 진행을 했는데요 뒤에 코러스하시는 전멤버 3분이 계셨는데 여자분만 빼고 다 메이든 티를 입고 있더군요 한국의 아이언 메이든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밴드답게  메탈티를 입은 분들도 너바나(메탈??)를 입으신 한분을 제외하곤 모두 메이든 티였구요
신보 수록곡을 한 두곡하고 나서 Fear Of The Dark를 커버했습니다.
감동의 물결 ~~도대체 어떻게 지X발광을 했는지 그렇게 단기간에 종아리가 아파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2부 시작전에 이현석님께서 지하드의 박영수씨와 같이 나와서 3곡을 하셨는데
기타에 디스토션을 줬는지 오버드라이브를 세게줬는지 톤이 매우 격해서 귀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귀를살짝 막고 들으니 아주 좋았습니다. 정말 최고 였죠
박완규님은 경미한 사고로 인해 못 오셨다고 하네요
공연이 다 끝나고 기타추첨을 했는데 못받았습니다 ㅠㅠ 그거 노리고 거금을 들였는데 ㅠㅠ
그러나 싸인을 받을 때 제가 제일 먼저 공연 포스터 뒤에 보컬님의 사인을 받는 센스를 발휘하면서 일전에 밴드 정보 등록건으로 인하여 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그걸 말씀드렸는데 3집 씨디를 주시는게 아니겠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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