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마덕 13번째 신보재탕을 10번이나 한 결과
전작 뻘드립 앨범인 12집을 잊게 만들정도로 잘 만든 앨범입니다
3번곡 아프리카는 왠지 모르게 아프리카 전선이 생각남
7번곡 네벨베르페는 2차대전 독일군이 투입한 보병학살 로켓 미사일 무기
10번곡 503은 2차대전 독일군 503중전차대대(6집에서는 502중전차대대)
1번, 2번, 3번곡은 라이브에서 제대로 놀기 좋은 곡들
특히나 2번곡은 무슨 행진곡 같더군요
드럼과 기타가 딱딱 박자에 맞춰서 움직이는 흥겨운 연주법
4번곡은 단어를 하나하나 분류해서 보니 war the land 인데 이걸 헷갈리게 합쳐놓아서 그런지 이걸 분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읽었다면(워터랜드)로 그대로 인식할 뻔한 웃지 못할 시츄에이션..쩝..
해석해보니 육지전쟁인데 걍 쉽게 대충 한다면 전면전 비슷한 것 같고 마치 맞짱뜨러가는 모습을 웅장하게 표현함
4번곡의 느린템포의 육중함속의 웅장함 이후 5번곡의 패스트한 곡으로 이어진 후 6번곡은 미들템포로 진입하는 드라마적인 연출을 구사함
7번곡 네벨베르페는 상당히 느린 템포로 진행되다가 8번곡에서는 다시 저돌적이면서 육중한 미들템포로 진행한다음 9번곡에서 인간이 위기에 몰리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전세가 역전된 전장속에서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다가 운명을 다하는 미들 패스트 곡입니다
이후
10번곡 503은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전차가 숨죽이면서 먹이를 찾는 듯한 모습을 담은 곡으로 보입니다
11번곡은 블랙메탈 판 랩을 시도하면서 염불을 외우는 상당히 패스트한 곡인데 이번 13집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 듯
상당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12번곡은 조용히 세상을 뜨는 운명을 다합니다
결론
이번 13번째 신보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듭니다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마덕의 패스트 블랙메탈 부활은 없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14집에서 다시 부활할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6집이후로 마덕의 음악적 성향을 본다면 그럴일은 절대로 없을 것 같네요
특이한 것은
마덕의 초기작보다 후기작이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임
마덕 노래 한번 다운받아 듣고싶군요 | ||
유투브에 마덕노래 많이 올라와있으니 아무거나 들어보시면 될 듯 | |||
사서 들어봐야 겠네요 | ||
이 게시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감상평인지라 이 기준을 보고 지르시면 큰일날수도 있고 돈 아깝게 날라갈수도 있으니 개인이 판단을 잘 하시는게 좋으실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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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메탈은 한 번도 안 들어보셨다면 아마 처음 듣는 밴드이실겁니다 마덕은 스웨덴에서 걸출하게 탄생한 패스트 블랙메탈 밴드이고 추종자(팬층)이 매니악하게 많습니다 또한 마덕이란 이름은 밴드이름 그 자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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