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게된 eRock

Rock Stage 를 통해 W.A.S.P 등  비라이센스 앨범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강산이 변하고

도 더 흘러간 듯합니다.

소장한 CD 는 따로 구워서 듣는 습관 탓에 오리지날 CD는 박스단위로 보관하는 터라, 구워놓은 CD나 음원이 없는 장소

에서는 대형 포탈사이트 등의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도 많이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선호하는 하드락이나 메탈 장르 계열

은 구색이 다 갖춰지지 않은 듯 합니다.

(설사 앨범단위로 서비스 된다 해도 군데 군데 이가 빠진 track 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가끔 이빠진 트랙들을 찾고자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찾곤 했는데 양이 방대하던 인기 서비스는

아시다시피 국내에서는 제한이 되어 버렸고, 이제는 구닥다리 하드락이나 블루스락이 생각날 때 드문드문 들르는

Deezer가 유일해졌습니다. (팝 전문 유료/일부 무료 스트리밍이라서...)

그러던 중 최근에 예전의 Rock Stage 가 부활한 듯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 봤는데, 기존 회원이던 분이 eRock 이라

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더군요.

물론, 상대적으로 방대한 량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는 되는 듯 합니다.

국내 유일의 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라는데 그렇게 거창한 건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고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지만, 한

가지 반가운 것은 최근 업데이트된 24개의 앨범은 무료 듣기 서비스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터라 종종 방문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Rock Stage의 향수가 있는 분들이나, 다양한 앨범을 부담없이 접하는 채널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경우의 수가 될 거 같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