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나 재즈 좋아하시는분 많으시죠?
앤더슨님이 쓰신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메탈 들으시는 분들중 상당수가 클래식 들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조예는 없지만 매우 좋아하는데요.
가끔 들으면 심금을 울린다란 느낌 들정도로 너무 좋네요.
요즘 재즈를 좀 듣기 시작했는데 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메탈에 익숙해진 착착 붙는 드럼 사운드나. 피아노 베이스?
등등 너무 맛깔나고 어떤건 깊은 그 느낌들.
댄스나 발라드는 전좀 어려운데 악기가 어우러지는 장르는
잘 맞는거 같습니다.
나이먹으니 메탈 장시간 듣다 지치면 이런장르 관찮은거 같더라구요.
메탈 들으시는 분들중 상당수가 클래식 들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조예는 없지만 매우 좋아하는데요.
가끔 들으면 심금을 울린다란 느낌 들정도로 너무 좋네요.
요즘 재즈를 좀 듣기 시작했는데 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메탈에 익숙해진 착착 붙는 드럼 사운드나. 피아노 베이스?
등등 너무 맛깔나고 어떤건 깊은 그 느낌들.
댄스나 발라드는 전좀 어려운데 악기가 어우러지는 장르는
잘 맞는거 같습니다.
나이먹으니 메탈 장시간 듣다 지치면 이런장르 관찮은거 같더라구요.
내일부터 2021-11-07 19:56 | ||
클래식 참 좋죠ㅋㅋ 가끔 메탈에 쓰인 멜로디가 들리면 참 반갑습니다. 재즈는 좋기는 한데 명반들이 죄다 옛날 음반들이라 음질들이 참 아쉽더군요. 메탈이나 락이 질릴때 종종 찾아 듣습니다. | ||
seawolf 2021-11-07 22:54 | |||
저같은 입문자는 무조건 명반에 음질 좋은것만 골라듣는데 이런것도 어렵다니요 ㅜㅜ | |||
앤더스 2021-11-07 21:24 | ||
클래식은 완전 문외한이지만 재즈는 어쩌다 한번씩 들어보면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 ||
seawolf 2021-11-07 22:52 | |||
저도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찾아 듣는데도 거의 문외한 수준 입니다. | |||
choinuno 2021-11-07 21:48 | ||
재즈는 예전부터 많이 찾아들었었고 최근 쇼팽 콩쿨때 완전 클래식에 빠져서 ㅎㅎ 계속 찾아 듣고 있습니다 둘다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
seawolf 2021-11-07 22:56 | |||
둘다 너무 좋은것 같아요. 메탈도 좋지만요. | |||
Rock'nRolf 2021-11-08 07:12 | ||
앨런 홀즈워스를 특히 좋아합니다. 그 큼지막하고 긴 손가락을 가지고 남들은 라이트 핸드 태핑으로나 가능한 주법을 레가토로 하는걸 보면 과연 사람이 맞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
seawolf 2021-11-08 12:10 | |||
로큰롤프님은 기타를 치시는분 같네요. 락 좋아해서 기타 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저는 여건상 하다가 포기했는데. 지금와서 치기도 그렇구요. 크롤리씨나 영혼의회오리 솔로 들을때마다 저도 무척 해보고는 싶어요. 물론 연습한다고 되는 영역도 아니겠지만요. | |||
Rock'nRolf 2021-11-08 16:19 | |||
기타를 만지지만 한계에 봉착한듯 보입니다. 저는 재즈 기타리스트들을 특히 좋아합니다. 앨런 홀즈워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죠. 재즈 기타리스트들은 한결같이 연주에 혼이 담겨있는듯한 그런 연주를 합니다. | |||
seawolf 2021-11-09 08:39 | |||
1등이 아닌 연주자들은 자신만의 위대함이 있음에도 열등감이 있다더군요. 벽을 몇번이고 넘는다는데 얼마나 노력할지 감이 안옵니다. | |||
Rock'nRolf 2021-11-09 09:00 | |||
하긴 다우닝과 팁톤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사운드 변화를 위해 80년대 중반부터 스래쉬 메탈 리프를 연구하고 스윕 피킹과 태핑을 무던히도 연습을 했는데 후배들의 연주 스타일도 보고 배울수있으면 배워야한다는 긍정적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나온 앨범이 페인 킬러이구요. 마냥 꼰대 마인드만 갖추었다면 절대로 페인 킬러는 나올수 없었을겁니다. | |||
seawolf 2021-11-09 19:20 | |||
주다스프리스트의 주옥같은 곡들을 작곡해낸 멤버들의 위대함은 천재적인 작곡력이 아닌 노력의 결과물 인지도 모르겠네요. 멋진 기타리스트 들이라 맘먹으면 그냥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 |||
blackdiaforever 2021-11-08 10:17 | ||
저는 클래식씨디도 좀 모으지만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재즈 입니다!! 요새 톤포엣이나 어쿠스틱 사운즈 시리즈 블루노트 클래식 시리즈 엘피 모으느라 지갑이 텅텅 비어요ㅠㅠ | ||
seawolf 2021-11-08 12:16 | |||
엘피 너무 비싸고. 불편하기도 하고 구하기조차 힘든 ㅋ 그래도 블랙님 집에서 무슨장르 듣던 엘피 감상 하면 끝내줄거 같습니다. | |||
Corvette 2021-11-08 13:42 | ||
클래식은 지루하다고는 할 망정 싫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네요 ㅎㅎ | ||
seawolf 2021-11-08 14:23 | |||
전 클래식이 지루하단 말이 이해가 안갔었는데. 현악4중주 첨 들을때 좀 힘들더군요 ㅎ | |||
bludyroz 2021-11-10 00:24 | ||
저는 메탈을 듣기 전에 클래식을 들었고, 한창 헤비메탈을 듣다가 프로그레시브 록에 빠진 적이 있어요 예스, 제네시스,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킹크림슨 같은 영국밴드들 라떼 에 미엘레, 퀠라 베키오 로깐다, 뽀르물라뜨레 같은 이태리 밴드들을 들으면서 메탈과 다른 긴장감과 희열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재즈는.. 프록 만큼 많이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 | ||
seawolf 2021-11-10 00:37 | |||
클래식 들으셨던 분이라 반갑습니다. 클래식은 다른 장르 듣다가도 반드시 다시 듣게 되는거 같습니다. 너무 좋은게 많아요. 어떤 장르를 영접하는데 있어서 취향에 맞는곡 한곡을 듣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
bludyroz 2021-11-10 00:43 | |||
저는 피아노 콘체르토나 교향곡을 좋아하고 여러 악기가 복합적으로 어울리는 대곡 지향의 곡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가끔 라흐마니노프나 쇼팽 곡 들으면서 메탈로 편곡을 해보아도 끝내주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메콩델타의 전람회의 그림 전곡 커버도 굉장히 뜻깊게 듣기도 했었죠 클래식은 정말 여러 장르 듣다가도 다시 돌아가서 듣게 되는거 같습니다 | |||
seawolf 2021-11-10 00:51 | |||
저도 교향곡을 잴 좋아합니다. 콘체르토나 소나타도 너무 좋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교향곡이 잴 좋은거 같아요. 콘체르토는 교향곡이나 다름없는거 같구요 ㅎㅎ 메탈로 편곡하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당시 작곡가들 진짜 너무너무 위대한거 같음. 들으면 들을수록요. 특히나 베토벤이나 모짜르트는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미친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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