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이 빠그러지는 과정
원랜 댓글로 쓰다가 내용이 길어져서...
저런 애들이 날뛰니까 새롭게 페스티벌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건전한 업체
혹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기업들이 같은 사기꾼으로 묶여질까봐 안들어오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댓글에 쓰려던 내용은 누가나 하는 욕이 아니라 이런 사태가 자주 나오는 이유에
관한 내용인데요
예전의 그 이름도 잊은 참치해체쇼 페스티벌도 그렇고 몇개의 빠그러진 페스티벌
그리고 이번 우드스탁.. 사실 우드스탁은 내부에서 누가 추진을 했고 누가 바람을 잡았고 등등은
모르지만 과거의 경험을 미루어 보면 이런 페스티벌같은 큰 판에 들어오는 초짜들은
보통 누군가에게 부추김을 받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아는 뮤지션 형님이나 동생들은 많은데 업계는 잘 모르고
이런 것에 관여해 본 적도 또 그럴 생각도 전혀 안했던 사람이 덜컥 등장해버리는 경우가
꽤 되는 편이죠.
아니면 참치해체쇼처럼 과거에는 음악계의 인물이었을지 모르지만 굉장히 오랜기간
업계를 떠나있어서 현황에 전혀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거나 말입니다
주변에서 작업이 들어가면 공수표에 긍정적인 효과만 최대치로 과장한 예상결과들을
풀어가며 뭐가 될 것처럼 얘기들을 합니다
유럽페스티벌 영상 한번 보여주면 이런 큰판을 내 손을 만들 수 있구나 환상을 갖게 되죠
그분들은 음악을 좋아했는지는 모르지만 또 어떤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는지도 모르지만
완전히 다른 분야이기에 몇명이 환상적인 얘기로 작업이 들어오면 완전히 백지인 머리로는
채크를 해보지도 않고 그걸 그대로 믿는 성향도 있습니다
이거 추진하면 내가 아는 후배 뮤지션들 선배님들 몰아오겠다.. 아는 악기사들, 출판사들
협찬 받아오겠다 .. 그 사람들 이 취지를 좋아해서 다들 도와줄 거다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최대치 그것도 전혀 실현가능성이 없는 숫자로 제시를 하지만
지출을 햐야하는 투자는 최소치로 얘기들을 합니다
얘기만 들어보면 거의 공짜처럼 진행될 것도 같은 분위기죠
그런데 몇달 지나면 당연히 수입은 없고 진척된 상황은 몇달전과 달라진 것도 없고
의심은 그때부터 시작
예매를 시작했다는 팔린 표의 숫자는 처참하고 패스티벌에 참가하겠다는 뮤지션도
이대로 괜찮은가 수준인데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은 엄청나죠
그 돈이 감당이 안되기 시작하면 뭐 어쩝니까 그냥 누워야죠
사실 부추김을 하는 분들.. 그분들이 얻게 되는 이익이 뭔진 알아도 그래도 나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햇을 것이고 음악계에서 어느정도 위치가 있는 사람들이기에 판을 벌이면 뭔가 되어도
될 줄로 알았을 겁니다 그리고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돌려가면서 최상을 결과를 얻어보자라고
생각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예요
이렇게 추진했던 역대의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보면 단독공연으로 1000명정도도 안오는 팀들 천지에
그런 팀 50개 모여본 들 뭐가 되겠습니까
음악계에 큰일을 해보시려 했던 취지는 알지만 이런 일은 일잘하는 회사 그리고 자금력있는
회사에 맡기시는 게 미래의 음악계를 위해서는 더 좋은 일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빠그러지는 상황들이 음악팬들 그리고 업계으ㅟ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등을 돌리게 하는 것이구요
우드스탁으로 얘기를 돌리면 해외밴드가 라우드네스 하나였던가요
국내뮤지션은 꽤 되었던 것 같은데 그 밴드의 동원력은 어떨지 모르지만 여기 그리고
다른 몇몇 곳의 반응을 보면 동원력이 좋은 팀은 별로 없었나 봅니다
그리고 해외밴드 라우드네스 조차도 서울 한복판에서 단독 뛰어도 500명정도는 올까
의심이 되는 수준인데 이러면 표 팔기 힘들죠
결국은 일을 안했다는 소립니다
준비는 오래전부터 했던 것같은데 아무리 여름일정이 바쁜 해외계열 밴드라고 해도
일본에서 페스티벌이 있고 단독공연이 있으니까 꼬실 애들 많았죠
또 몇달전에만 교섭을 했어도 돈준다는데 스케쥴 빼줄 팀들 많았을 거구요
저런 애들이 날뛰니까 새롭게 페스티벌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건전한 업체
혹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기업들이 같은 사기꾼으로 묶여질까봐 안들어오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댓글에 쓰려던 내용은 누가나 하는 욕이 아니라 이런 사태가 자주 나오는 이유에
관한 내용인데요
예전의 그 이름도 잊은 참치해체쇼 페스티벌도 그렇고 몇개의 빠그러진 페스티벌
그리고 이번 우드스탁.. 사실 우드스탁은 내부에서 누가 추진을 했고 누가 바람을 잡았고 등등은
모르지만 과거의 경험을 미루어 보면 이런 페스티벌같은 큰 판에 들어오는 초짜들은
보통 누군가에게 부추김을 받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아는 뮤지션 형님이나 동생들은 많은데 업계는 잘 모르고
이런 것에 관여해 본 적도 또 그럴 생각도 전혀 안했던 사람이 덜컥 등장해버리는 경우가
꽤 되는 편이죠.
아니면 참치해체쇼처럼 과거에는 음악계의 인물이었을지 모르지만 굉장히 오랜기간
업계를 떠나있어서 현황에 전혀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거나 말입니다
주변에서 작업이 들어가면 공수표에 긍정적인 효과만 최대치로 과장한 예상결과들을
풀어가며 뭐가 될 것처럼 얘기들을 합니다
유럽페스티벌 영상 한번 보여주면 이런 큰판을 내 손을 만들 수 있구나 환상을 갖게 되죠
그분들은 음악을 좋아했는지는 모르지만 또 어떤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는지도 모르지만
완전히 다른 분야이기에 몇명이 환상적인 얘기로 작업이 들어오면 완전히 백지인 머리로는
채크를 해보지도 않고 그걸 그대로 믿는 성향도 있습니다
이거 추진하면 내가 아는 후배 뮤지션들 선배님들 몰아오겠다.. 아는 악기사들, 출판사들
협찬 받아오겠다 .. 그 사람들 이 취지를 좋아해서 다들 도와줄 거다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최대치 그것도 전혀 실현가능성이 없는 숫자로 제시를 하지만
지출을 햐야하는 투자는 최소치로 얘기들을 합니다
얘기만 들어보면 거의 공짜처럼 진행될 것도 같은 분위기죠
그런데 몇달 지나면 당연히 수입은 없고 진척된 상황은 몇달전과 달라진 것도 없고
의심은 그때부터 시작
예매를 시작했다는 팔린 표의 숫자는 처참하고 패스티벌에 참가하겠다는 뮤지션도
이대로 괜찮은가 수준인데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은 엄청나죠
그 돈이 감당이 안되기 시작하면 뭐 어쩝니까 그냥 누워야죠
사실 부추김을 하는 분들.. 그분들이 얻게 되는 이익이 뭔진 알아도 그래도 나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햇을 것이고 음악계에서 어느정도 위치가 있는 사람들이기에 판을 벌이면 뭔가 되어도
될 줄로 알았을 겁니다 그리고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돌려가면서 최상을 결과를 얻어보자라고
생각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예요
이렇게 추진했던 역대의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보면 단독공연으로 1000명정도도 안오는 팀들 천지에
그런 팀 50개 모여본 들 뭐가 되겠습니까
음악계에 큰일을 해보시려 했던 취지는 알지만 이런 일은 일잘하는 회사 그리고 자금력있는
회사에 맡기시는 게 미래의 음악계를 위해서는 더 좋은 일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빠그러지는 상황들이 음악팬들 그리고 업계으ㅟ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등을 돌리게 하는 것이구요
우드스탁으로 얘기를 돌리면 해외밴드가 라우드네스 하나였던가요
국내뮤지션은 꽤 되었던 것 같은데 그 밴드의 동원력은 어떨지 모르지만 여기 그리고
다른 몇몇 곳의 반응을 보면 동원력이 좋은 팀은 별로 없었나 봅니다
그리고 해외밴드 라우드네스 조차도 서울 한복판에서 단독 뛰어도 500명정도는 올까
의심이 되는 수준인데 이러면 표 팔기 힘들죠
결국은 일을 안했다는 소립니다
준비는 오래전부터 했던 것같은데 아무리 여름일정이 바쁜 해외계열 밴드라고 해도
일본에서 페스티벌이 있고 단독공연이 있으니까 꼬실 애들 많았죠
또 몇달전에만 교섭을 했어도 돈준다는데 스케쥴 빼줄 팀들 많았을 거구요
쇽흐 2023-07-25 23:48 | ||
진짜 환장할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락이란 음악 장르는 수요가 없어도, '락페'란 페스티벌은 은근 힘이 있어서 쫌만 잘 어떻게 꾸미면 가능성이 없진 않은데...음악을 떠나서 사업적 머리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 ||
daundertaker 2023-07-26 08:27 | ||
애초에 현대카드, CJ 조차 수익 나지 않는단 이유로 시티브레이크, 지산 록 페스티벌에 각각 손뗀지 오래되었는데, 부실한 업체가 판을 벌인다고 할 때부터 예상한 일이였죠. 국내 록 음악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생각했으면 기획 자체도 없었을 테고요. | ||
앤더스 2023-07-26 11:12 | ||
이 땅은 아직 페스티발쪽은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 ||
lastsummerdream 2023-07-27 12:32 | ||
음반 라이센스도 이제는 거의 없는거 보면 힘들겁니다 팬층이 두텁지 않으면 지금 메이저급들도 보통 10몇장 나가면 잘판다는게 작금의 상황이고 아티스트들도 인지해서 안올건데 무모한거죠 | ||
▶ 페스티벌이 빠그러지는 과정 [4]
2023-07-25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