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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5 meskwar
Date :  2025-01-19 01:07
Hits :  956

프록에서 아트로. 진홍왕 모아찍기

킹크림슨. 고딩때 그들의 '에피탑'을 듣고 형용하기 어려운 웅장함과 무게감을 느꼈던 그 느낌은 지금도 찐하게 남아있다. 여기 자게에서 프로그레시브롹의 효시를 논하기는 어렵겠지만 주워들은 풍문으로는 초기 프록의 제시에 비틀즈의 공도 크다하는 이도 있고 앨범전체적인 컨셉면에서는 무디블루스가 완성적이었다는 이도 있지만, "완벽한 프로그레시브의 완성, 효시"는 진홍왕의 데뷔작이라고 하는 데엔 특별한 이견이 없다 카더라. 일단 킹크림슨의 그 접근이 어려운 현학적인 느낌이 그냥 좋다. 모르니까.
작년말에 킹크림슨 관련의 책이 발간되어 오랜만에 활자에 심취하며 주요앨범들을 다시 들어보고 있다. 역시 어렵고 어렵지만 괜히 듣고 있는것만으로도 만족감 같은게 차올라 좋다. 이런 맛에 프립선생의 킹크림슨을 듣게 된다.
https://youtu.be/UlKrH07au6E?si=V0wV7PUnkUKr-9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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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ggerubum     2025-01-19 02:26
경배합니다 킹크림슨..
level 15 meskwar     2025-01-19 10:51
지금까지 음악적인 영향력을 뻗치고 있는 킹크림슨이야말로 리스펙트할만 한 대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level 10 sierrahotel     2025-01-19 08:21
킹 크림슨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그룹은 정말 전 장르에서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킹 크림슨 데뷔작은 CD, LP, 그리고 시카고에서 구입한 확장판 CD 박스세트 이렇게 3개 갖고 있네요. ㅡ.ㅡㅋ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역시 Island.
level 15 meskwar     2025-01-19 10:59
킹크림슨 좋아하시는 분들은 데뷔작을 몇가지 버전으로 보유하고 계신것 같애요. 확장판 cd의 구성도 참 궁금합니다.
재즈적인 어프로치가 강한 islands도 모른척 하기 어렵죠.ㅎ.ㅎ 좋은 곡들이 심히 많이 포진하고 있는 작품이죠. 특히 'Epitaph'와 같은 서정적인 곡을 좋아한다면, Islands작의 타이틀 곡인 'Islands'도 비켜갈 수 없는 곡 같애요.
https://youtu.be/jY7dbRyoHfE?si=_oNVtzzgj9hcVvbe
level 16 metalnrock     2025-01-19 12:07
자게에 이렇게 앨범 펼쳐놓고 찍는 사진 많이 올라오면 좋겠어요 ㅎㅎ
level 15 meskwar     2025-01-19 19:29
요즘 회원분들이 보유앨범을 정리하시면서 많이 올리시는 것 같아요. metalnrock님도 앨범포스팅외 밴드의 작품을 한번에 모아서 찍어 올려보세요. 다른 재미가 있어요.^^;
level 16 metalnrock     2025-01-19 23:32
예전에 몇 번 찍었죠. 근데 워낙 수집을 많이 하신 분들이 계시니 부끄럽기도 해요. ㅎㅎ 가끔 노력해볼게요
level 15 meskwar     2025-01-20 00:22
metalnrock님의 소장량이 부끄러운 수준도 아니고 메킹이 장풍싸움하는 곳도 아니라 편하게 포스팅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저도 메킹에 어울리지 않는 음반들은 자게로 갈아타고 있습니다ㅎ
level 16 metalnrock     2025-01-20 00:31
네 가끔 자게가 썰렁하다 싶으면 몰아 찍기 해보겠습니다 ㅋㅋ
level 19 쓰레숄드     2025-01-19 14:19
정말 멋집니다 ㅎㅎ
level 15 meskwar     2025-01-19 19:30
부끄럽습니다만 감사합니다~^^乃
level 7 핀로드     2025-01-19 15:33
어지간한 메탈밴드 싸다구 날리는 광기.. 킹크림슨 경배합니다!
level 15 meskwar     2025-01-19 19:31
맞습니다. 이들의 음악에서도 충분히 격정적인 헤비무드가 깔려있죠.ㅎㅎ
level 16 Fly     2025-01-19 17:09
후기작들은 영 손이 안가지만 Red까지는 참 좋아합니다.
level 15 meskwar     2025-01-19 19:36
시간을 투자하며 앨범소개/분석글과 같이 듣다보면 그냥 듣는 것보다 쪼금더 흡수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애요. 느낌만으로 듣는 것보다 인위적인 것 같지만 그래도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면서 듣는 것도 나쁘진 않더라고요.ㅎㅎ
level 2 ihsahnn     2025-01-19 22:14
starless는 정말 미친곡같아요. 수십년째 듣지만 들을때마다 긴장감이 ㅎㄷㄷㄷ..
level 15 meskwar     2025-01-20 00:18
원래 포스팅곡으로 starless를 하려다 i talk to the wind를 올렸는데 역시 starless를 언급해 주시네요.ㅎ.ㅎ
정말 럭셔리 롹음악이라 칭하고 싶네요.ㅎ.ㅎ
https://youtu.be/OfR6_V91fG8?si=elTUa6lpjBT-l-FS
level 19 앤더스     2025-01-20 19:51
모아찍기 시리즈로 돌아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언제나 즐감하세요 meskwar님 ^^
level 15 meskwar     2025-01-20 22:59
돌아왔다기 보단 앨범포스팅에 올릴게 없어서 자게에 기웃거리는 수준입니다.ㅎㅎ 올해도 앤더스님의 건승과 가열찬 메탈라이프를 기원합니다.ㅎ.ㅎ乃
level 4 jun163516     2025-01-22 06:23
킹크림슨 너무 좋은 밴드죠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의 발족부터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음악이었다 생각합니다 핑크 플로이드, 제네시스, 킹 크림슨, 예스 하나같이 이름만 늘여놔도 기라성같은 밴드들이죠 저 또한 에피타프를 시작으로 킹크림슨에 입문하여 현재 가장 좋아하는 곡은 Red 앨범과 Starless 입니다
level 15 meskwar     2025-01-22 18:40
코멘트 감사합니다. 프로그레시브롹의 태동기에 대거 등장한 거물급 밴드들 모두가 본인들만의 색깔과 음악성으로 새로운 문화까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밴드들 모두 제 최애밴드들이다보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ㅎ.ㅎ 그 시절 음악은 정말 테크닉적으로든 작법적인 면에서든 대단한 것 같습니다.乃
level 11 D.C.Cooper     2025-01-22 23:23
엘피에 씨디도 많으시군요 ㄷㄷㄷ
level 15 meskwar     2025-01-23 00:40
많기는요...물리적으로 허용된 정도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D.C.Cooper님이야말로 정리된 cd수납장을 보니 엄청나시던데요.ㅎ.ㅎ乃
level 15 mesk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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