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윈이 United Alive 2를 기획중인가 봅니다.
내년즈음에 신보가 나오나 했는데 홈페이지 어느곳에도 그러한 내용은 없고 오히려 United Alive 에 수록하지 못한 곡들을 추가로 선별하여 United Alive 2 를 기획중인가 봅니다. 유럽에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은 커녕 더욱 확산될 조짐이 보임에도 벌써부터 2021년 투어 스케쥴까지 잡아놓은 모양이더군요. 한젠과 키스케가 재가입한다고 했을때 무언가 일을 내겠구나 내심 기대를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할거라는 기대도 했지만 모두 무산되었고 그렇게 7인조로 재편된 라인업으로 발매된 신보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건만 그냥 허송세월만 보낸듯 하네요. 이런걸 보면 이제 헬로윈도 돈만 쫓는 그저 그런 밴드로 전락한게 아닌가 생각되어 참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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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 발매하고 투어를 돌아야 밴드가 유지가 되는데 정규 앨범 내고 투어 못돌면 밴드 유지가 안되겠죠~어쩔수 없이 정규 앨범 미루면서 그 사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라이브 앨범 내는게 아닐까요^^" | ||
이게 정답. 코로나때문에 락 밴드들 다 굶어죽게 생겼습니다 ㅠㅠ 음반도 안팔려, 음원 온에어도 팝, EDM에 밀려, 수입은 오직 투어일텐데 그마저도 코로나에 막혀버리니.. | |||
하긴 헬로윈과 같은 공룡밴드들은 다른 중소밴드들과 달리 그런 부분에 대해 더 민감할수밖에 없겠지요. 제작비 쓰는데만도 천문학적인 돈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냥 신보발매는 포기를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 |||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하지만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는 없네요. 페북을 보니 나이트위시, 스트라토바리우스, 랩소디, 심포니 엑스 등 쟁쟁한 밴드들도 벌써 투어 일정을 잡아놨던데... 주 수입원이 없으니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 ||
팬들 입장에서도 밴드 입장에서도 참으로 지옥같은 하루하루입니다. 체념하고 살다보면 좋은 소식이 들려오리라 믿습니다. | |||
코로나때문만이 아닌거같고 본인들 입장에서 이때 공연은 라이브 앨범으로 못담으면 아쉬울거같다 싶어서 내는거도 있는거같네요. 물론 90년대 이후로 메탈이 몰락하고 지금도 다죽어가는 처지라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는거도 있겠죠. 소나타 악티카가 1집 앨범 재녹음 앨범 낸 이유만 봐도... | ||
이유야 어쨌든 아쉬움이 많네요. | |||
저도 신보 은근 기대했었는데 역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보기 드문 트리플 보컬 체제의 곡들을 듣고 싶었는데말이죠.. | |||
팬 입장에서 새 앨범도 좋지만 라이브 공연으로 직접 만나는것도 좋습니다. 2021년 투어를 계획하는것은 비단 헬로윈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밴드들이 그렇게 하고 있죠. | ||
실행이 될지는 미지수지요. 거의 어렵다고 봅니다. | |||
팬심으로 새로운 앨범이 안나오는건 아쉬우시겠지만서도 꿈에서나 가능한 조합의 라이브 앨범이 2가 나온다니...제가 좋아하는 밴드는 이런 일이 없던데 참으로 부럽습니다 ㅠ | ||
어떤 밴드를 말씀하시는지? 공룡밴드들도 코로나 때문에 힘든건 마찬가인가봅니다. | |||
무지개다리 건넌 칠보요....ㅠㅠ | |||
돈만 쫓는 밴드라도 상관없으니 저 라인업으로 내한 한번만 와줬으면 싶네요 | ||
아마도 투어 돌만큼 돈 다음에 용돈 떨어지면 올수도 있겠죠. | |||
새 앨범도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blabbermouth.net/news/helloween-is-putting-finishing-touches-on-vocals-for-new-album/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연기하듯 밴드들도 굳이 지금 발매할 이유가 없지요 | ||
그렇겠지요. | |||
근데 사실 거의 모든 밴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명성과 돈이죠. 그중에서도 솔직히 돈이 최고일 테고요. 머스테인이 메가데스로 나름 잘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반평생을 메탈리카에 열등감과 분노를 느꼈던 건 러스트 인 피스가 블랙 앨범보다 평가 면에서 뒤떨어지기 때문은 아니었을 겁니다. 이미 2천년대부터 가속화된 현상이긴 한데, 어느 정도 급이 되는 밴드들에게 있어 신보 발매는 솔직히 말해서 공연 투어를 돌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앨범 판매 수익이라 해봤자 제작비나 건지면 다행인 수준이니.. 오히려 요즘이 2000년대 중후반보단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네요. 뮤비를 통한 유튜브 수익도 있고 크라우드 펀딩 같은 개념도 생겼고 하니. 헬로윈도 명성에 비해 판매량은 의외로 안습한 밴드라고 생각하는데, 형님들 배 좀 부르시게 이해해 주자구요.ㅎㅎ | ||
코로나가 아녔으면 신보 발매 및 순탄한 콘서트 투어가 진행됐을텐데.. 설마 코로나가 여름 지나고도 유행할 줄 몰랐습니다 .ㅠㅜㅠ | ||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이미 이전 투어를 통해서 팬들은 행복을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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