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플레이리스트.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해봅니다.
요즘엔 좋은 신보들도 참 많고 음반도 비교적 많이 사게 되었었네요.
Cradle Of Filth - Manticore And Other Horrors
충격과 공포의 크래들 신보입니다. 물론 충격과 공포는 음악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이들의 행보를 의미하는 것이죠..
음악은 뭐 아직 두번 들어봤습니다만 일단 첫느낌은 그냥 전작의 연장선에 심포닉함이 더 줄었다는 점인데요.
너무나도 무난하거니와 식상하기까지한 음반인 것같습니다;
Paul Allender의 멜로디와 기타톤은 이제 정말 지겹기까지 하네요.
Heretoir - Heretoir
정말 구하고싶던 음반인데 여차저차해서 구하게 되었던 음반입니다.
그렇게 열성을 들여서 구하고싶긴했는데 내용물은 뭐 그만큼의 감흥은 없네요.
그래도 충분히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프레시브 블랙 특유의 지겨움을 한층 걷어내고 포스트 블랙으로서의 면모를 통해 좀더 깔끔한 음반이네요.
Periphery - Periphery
페리페리의 데뷔작입니다.
정말 요즘 들은 밴드 중에 가장 맘에 들고 이끌리네요.
이들 특유의 기타리프와 그루브함 그리고 보컬의 엄청난 역량까지...
사운드 역시 그루브함과 특유의 샘플링으로서 세련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이들은 이쪽 장르에서 표현할 수 있는 바를 모두 보여주는 것 같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Between The Buried And Me - The Parallex II : Future Sequence
이번 비트윈 더 베리드 앳 미의 앨범평이 하도 좋길래 구매를 하였는데..
아직 초창기라서 그렇겠습니다만 상당히 어려운 음악입니다;; 특히 더 난해한 부클릿과 가사들은 이들이 진짜 그저 메탈을 하는 밴드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The HAARP Machine - Disclosure
요즘 이런 장르가 유행인가봅니다. 세련되고 디젠트 리프를 사용하며 그루브한 코어스타일의 음악.
이들 역시 그런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는 음반이네요.. 순전히 페리페리에 꽂혀서 그 비슷한 밴드겠지 생각을 하고 구매하였는데 좋은듯 합니다.
Wintersun - Time I
음...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이 윈터썬이라는 밴드는 너무 과대평가를 받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듣는동안 좋긴하지만 너무 많은 멜로디를 한곡에 넣으려는 욕심에 약간 혼란스럽기까지 하네요.
Anaal Nathrakh - Vanitas
이들의 음반은 이게 처음인데....
상당히 싸이코틱한 음악이네요 아주 신선하면서도 귀에 착착감기고 좋습니다
괜히 이들의 명성이 유명한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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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요즘 정말 할일이 많아서 바쁜데 그래도 이렇게 틈틈히 음반 구매를 하고 감상하면서 행복을 찾고 있는 녹터노스였습니다 !
Allen 2012-11-14 21:54 | ||
Anaal은 이번에 주문했네요. 매우 기대됩니다 ㅋㅋ 그리고 윈터썬은 일집이 훨 좋은 것 같아요 | ||
녹터노스 2012-11-16 00:21 | |||
굉장히 몰아치면서도 중간중간 후렴구에서 전율을 일으키는데에 일가견이 있는 Annal Nathrakh의 앨범이더군요. 원터썬은 저는 1집도 별로; | |||
fleshgod 2012-11-15 23:55 | ||
wintersun은 저두 대실망 | ||
녹터노스 2012-11-16 00:22 | |||
네임밸류에 혹해서 데뷔작과 이번 앨범을 거의 동시에 구입하다시피 했는데... 제 불찰이 컸던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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