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ferblut Review
August 13, 2022
Satanic Warmaster는 데뷔 앨범 Strength and Honour로 노르웨이산 블랙 메탈의 원류에 근접한 앨범을 발표해냈다. 이 앨범은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는 로우 블랙 메탈에 질려있던 블랙 메탈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Strength and Honour는 지극히 신경질적인 스크리밍과 그로울링에, 은은한 멜로디컬한 전개로 블랙 메탈러들의 입맛에 잘 맞아들어갔다. Satanic Tyrant Werwolf가 만들어낼 두 번째 앨범도 당연스레 블랙 메탈 팬들의 기대를 모을 수 있었다. 후속작 Opferblut은 비교적 전작의 노선을 그대로 잇고 있다. 여전히 로우 블랙 특유의 사악한 정서와 스크리밍을 기반으로한 그로울링과 앨범 저변에 깔려있는 멜로디 라인은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Opferblut은 복잡한 전개를 지양하고 이 앨범은 심플함 전개로 일관하고 있어 귀에 잘 들어온다. 이런 점들 덕에 본작은 전작 Strength and Honour 못지 않게 매력적으로 들린다. 이와같은 형태의 음악은 Darkthrone이 걸작 Transilvanian Hunger에서 제시하고 있던 포맷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작의 노선을 거의 그대로 잇고 있어서 일까. 생각만큼 블랙 메탈 팬들은 이 앨범에 전작만큼 호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다소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Track listing (Songs)
| title | rating | votes | ||
|---|---|---|---|---|
| 1. | Black Destiny | 5:31 | 100 | 1 |
| 2. | Bound In Lust And Hate | 5:03 | - | 0 |
| 3. | A Wolf Cries In Anger | 6:49 | - | 0 |
| 4. | Pentagram & Wood | 6:15 | - | 0 |
| 5. | A Raven's Song | 4:53 | - | 0 |
| 6. | Rain Falls | 3:23 | - | 0 |
| 7. | Farewell To The Fallen | 5:14 | - | 0 |
Line-up (members)
- Satanic Tyrant Werwolf aka Nazgul (Lauri Penttilä): instruments & vocals
10,295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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