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m of the Light's Bane Review
Band | |
---|---|
Album | Storm of the Light's Ban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7, 1995 |
Genres | Melodic Black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43:17 |
Ranked | #2 for 1995 , #49 all-time |
Album rating : 92.6 / 100
Votes : 88 (8 reviews)
Votes : 88 (8 reviews)
January 16, 2024
블랙메탈을 좋아하면 Dissection의 2집, [Storm of the light's bane]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며 Keillers Park 살인사건(Jon Nödtveidt 살인사건으로 유명합니다)에 의해서도 스웨덴에서도 많이 알려져있죠.
앨범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체적인 구상은 완벽하다고 볼 수 있으며 억지로 단점을 찾아내려 해도 '노르웨이에서 만든 블랙메탈의 정의를 완벽히 표현했는가?' 라는 의문만 있을 뿐 입니다.
좋지 않은 멜로디 블랙메탈을 들을 때에도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그 후, '금방 지루해진다', '오래 들으니까 피곤해진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는 리드기타(멜로딕을 연주하는)의 무의미한 정체성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생각들은 대부분 노래간의 완급조절에서 오게 됩니다.
완급 조절이 실패한 앨범들을 들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무의미하게 미친듯이 달린다거나(무한 절정) 그다지 이유 없이 억지로 감정을 쥐어 짜내려는 멜로디가 등장한다거나 갑자기 느려지고 빨라지는 이상한 전개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완벽하며 Jon Nödtveidt가 얼마나 천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있습니다. 모든 전개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며 대부분 미친듯이 달리지만 딱히 지치지가 않고 드라마적인 전개도 충분히 맛 볼 수 있습니다.
1번트랙에서 부터 설산에 놓아진 음산한 기분을 느끼며 앨범커버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음악들이 최고의 믹싱/마스터링을 거쳐 쏟아져 나옵니다.
강렬하고 파괴적이지만 미친듯이 차가운 보컬, 날카롭고 더욱 더 분위기를 차게 만들어주는 기타, 뭉뚝하고 헤비하게 만들지 않게하기 위해 존재감이 희미하지만 분명히 존재감이 느껴지는 베이스, 마지막으로 설산 이미지에 맞는 폭발적이고 분위기를 이끌지만 리드기타와 맞물려 난잡해 지게 하지는 않는 드럼까지.. 명반이 아닐 수가 없죠..
처음 앨범을 들었을때는 where dead angels lie 부분에서 엄청난 드라마틱함을 느끼며 심장을 뛰게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계속 듣다보니 Soulreaper의 쾌감을 알게되고 그 뒤로 계속 최고의 노래가 바뀌게 됩니다.
미친듯이 쏟아지고 사타니즘적인 가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그 사이에 Jon Nödtveidt 특유의 멜랑꼴리함도 잘 느껴집니다.
마지막 트랙을 들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며 마무리 마저 완벽해서 이 앨범한테 많은 정이 생기며 많은 시간이 지나도 영원히 기억될 앨범입니다..
데스메탈의 장점을 몸에 익힌 상태로 블랙메탈 정신에 딱 들어맞게 맞추어논 앨범...
워낙 유명하기도 하며 Keillers Park 살인사건(Jon Nödtveidt 살인사건으로 유명합니다)에 의해서도 스웨덴에서도 많이 알려져있죠.
앨범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체적인 구상은 완벽하다고 볼 수 있으며 억지로 단점을 찾아내려 해도 '노르웨이에서 만든 블랙메탈의 정의를 완벽히 표현했는가?' 라는 의문만 있을 뿐 입니다.
좋지 않은 멜로디 블랙메탈을 들을 때에도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그 후, '금방 지루해진다', '오래 들으니까 피곤해진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는 리드기타(멜로딕을 연주하는)의 무의미한 정체성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생각들은 대부분 노래간의 완급조절에서 오게 됩니다.
완급 조절이 실패한 앨범들을 들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무의미하게 미친듯이 달린다거나(무한 절정) 그다지 이유 없이 억지로 감정을 쥐어 짜내려는 멜로디가 등장한다거나 갑자기 느려지고 빨라지는 이상한 전개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완벽하며 Jon Nödtveidt가 얼마나 천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있습니다. 모든 전개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며 대부분 미친듯이 달리지만 딱히 지치지가 않고 드라마적인 전개도 충분히 맛 볼 수 있습니다.
1번트랙에서 부터 설산에 놓아진 음산한 기분을 느끼며 앨범커버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음악들이 최고의 믹싱/마스터링을 거쳐 쏟아져 나옵니다.
강렬하고 파괴적이지만 미친듯이 차가운 보컬, 날카롭고 더욱 더 분위기를 차게 만들어주는 기타, 뭉뚝하고 헤비하게 만들지 않게하기 위해 존재감이 희미하지만 분명히 존재감이 느껴지는 베이스, 마지막으로 설산 이미지에 맞는 폭발적이고 분위기를 이끌지만 리드기타와 맞물려 난잡해 지게 하지는 않는 드럼까지.. 명반이 아닐 수가 없죠..
처음 앨범을 들었을때는 where dead angels lie 부분에서 엄청난 드라마틱함을 느끼며 심장을 뛰게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계속 듣다보니 Soulreaper의 쾌감을 알게되고 그 뒤로 계속 최고의 노래가 바뀌게 됩니다.
미친듯이 쏟아지고 사타니즘적인 가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그 사이에 Jon Nödtveidt 특유의 멜랑꼴리함도 잘 느껴집니다.
마지막 트랙을 들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며 마무리 마저 완벽해서 이 앨범한테 많은 정이 생기며 많은 시간이 지나도 영원히 기억될 앨범입니다..
데스메탈의 장점을 몸에 익힌 상태로 블랙메탈 정신에 딱 들어맞게 맞추어논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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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t the Fathomless Depths | 1:56 | 77.3 | 15 | |
2. | Night's Blood | 6:40 | 96.8 | 21 | Audio |
3. | Unhallowed | 7:29 | 93.1 | 20 | Audio |
4. | Where Dead Angels Lie | 5:51 | 95.9 | 21 | Audio |
5. | Retribution - Storm of the Light's Bane | 4:51 | 91 | 17 | |
6. | Thorns of Crimson Death | 8:06 | 94.1 | 18 | |
7. | Soulreaper | 6:57 | 91.5 | 15 | |
8. | No Dreams Breed In Breathless Sleep | 1:26 | 81 | 12 |
Line-up (members)
- Jon Nodtveidt : Vocals & Guitars
- Johan Norman : Guitars
- Peter Palmdahl : Bass
- Ole Ohman : Drums
10,37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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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enburg 85/100
Sep 28, 2022 Likes : 6
'멜로딕 블랙 메탈'은 아직까지도 어느 하나로 정의내리기 참 어려운 장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장르를 논할 때 감히 빠질 수 없는 밴드 중 하나가 바로 이 Dissection이다. 아이러니하게도 Jon Nödtveidt는 자신의 음악을 블랙 메탈로 칭하지 않았다 하였고, 그 말이 리뷰에서도 여럿 돌아 그가... Read More
Reinkaos Review (2006)
Mefisto 80/100
Jan 10, 2010 Likes : 4
<디섹션, 익스트림씬에 최후의 기(氣)를 불어넣고 사라지다>
개인적으로는 이 REINKAOS라는 앨범을 디섹션의 정규앨범중에서 가장 늦게 접했습니다. 누군가 디섹션 앨범 리뷰에 '디섹션은 앨범 발매날짜순으로 접하는게 좋다'라는 글귀를 적어놓은 것을 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하여튼... Read More
▶ Storm of the Light's Bane Review (1995)
valfar 100/100
Jan 16, 2024 Likes : 2
블랙메탈을 좋아하면 Dissection의 2집, [Storm of the light's bane]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며 Keillers Park 살인사건(Jon Nödtveidt 살인사건으로 유명합니다)에 의해서도 스웨덴에서도 많이 알려져있죠.
앨범 이야기를 해보자면 전체적인 구상은 완벽하다고 볼 수 있으며 억지...
SilentScream213 90/100
Oct 16, 2022 Likes : 2
The legendary Storm of the Light’s Bane is considered perhaps the greatest Meloblack album ever put to record, and for good reason. Every track is chock full of dark and icy riffs, thanks in part to its heavy Melodeath influence. You see that beautiful cover art with the reaper on horseback amongst a nocturnal tundra mountain scape? Yeah, this album just sounds like that. The... Read More
SilentScream213 85/100
Feb 8, 2022 Likes : 2
Yes, this brand of sombre Melodic Black Metal is absolutely to my taste. It also helps that this has huge Melodeath influences, enough so that you could easily give this album the accolade of being at the forefront of both genres. Mixing two genres still in infancy and managing to ace that combination is quite an incredible feat!
That’s what makes The Somberlain unique, bu... Read More
TheBerzerker 90/100
Nov 14, 2008 Likes : 2
스웨덴 출신 Dissection의 첫 출발. 이들은 데뷔앨범에서부터 이런 굉장한 포스를 보이며 새롭게 당시의 스칸디나비안 블랙메탈 씬에 등장했는데, 완성도가 굉장한 앨범이다..
처음 들었을때의 충격은 정말 대단했다. 날카로움과 듣는이를 전율시키는 스피드와 테크닉 등 블랙메탈에서 갖... Read More
TheBerzerker 96/100
Nov 14, 2008 Likes : 1
리더 Jon Nodtveidt 의 살인사건 이전의 전성기를 달릴때, 그들은 라이브에서 이 앨범의 곡을 빼놓지 않았다. 그만큼 이 앨범의 가치는 높다. 어마어마한 완성도를 보인 1집앨범 이후 많은 블랙메탈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활동하던 Dissection 은 2집인 본작을 내놓는데, 이 앨범으로 Dissection 식 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