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Eat Dog Review
Band | |
---|---|
Album | Dog Eat Dog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5, 1992 |
Genres | Glam Metal, Hard Rock |
Labels | Columbia Records |
Length | 46:39 |
Ranked | #92 for 1992 , #4,408 all-time |
Album rating : 84.1 / 100
Votes : 10 (2 reviews)
Votes : 10 (2 reviews)
September 8, 2024
Warrant의 세 번째 정규앨범 Dog Eat Dog은 밴드가 활동 초기 성공을 거두고 나서 변화하는 록메탈 씬에 적응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 앨범은 비록 메탈 장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동시대에 얼터너티브 록의 유행으로 인해 상업적 성공은 제한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Warrant의 음악적 성숙을 드러내며, 그들의 경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Dog Eat Dog은 기존 앨범처럼 하드록과 메탈의 적절한 혼합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전 앨범들과 비교할 때 더 거칠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실험 요소가 가미되었더라도 그러한 요소는 기존에 밴드를 지지했던 팬들 입장에서 본작을 대했을 때 당황스러울 정도로 실험성이 강한 정도는 아니다. 상업적인 고려는 여전히 Warrant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었다. 펑크 메탈요소가 포함된 Machine Gun과 The Whole in My Wall과 같은 트랙은 앨범의 강렬한 시작을 경쾌하게 알리고 있다. The Bitter Pill과 같은 발라드는 발라드의 전형적인 요소를 넘어서 독특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독일어로 연주된 오페라 막간이 포함된 특이한 구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었다.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April 2031는 Warrant의 메탈 밴드로서의 탁월함을 입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글램 메탈 밴드들이 낸 작품들 가운데 아쉬운 작품들이 몇 있다. L.A. Guns의 Hollywood Vampires, Slaughter의 The Wild Life, 그리고 Warrant의 Dog Eat Dog가 바로 그 작품들인데, 이 앨범들은 80년대 글램 메탈 전성기를 장식한 명작들과 비슷할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 앨범들 모두가 90년대 초 얼터너티브 광풍이 몰아치던 그 시기에 발표되는 비운을 겪었다. 80년대에 발표되었더라면 글램 메탈 팬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을 작품이지만, 하필이면 그런지 록이 대중음악씬을 집어삼키면서 이들 앨범들에 대한 주목도는 뛰어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낮은 편이다. 특히 Warrant가 Dog Eat Dog를 제작할 때에는 기존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밴드임에도 프로모션 마저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상업적 성공은 아주 크지는 않을 지라도 Dog Eat Dog는 Warrant의 음악적 발전과 변화의 중요한 이정표나 다름없다. 글램 메탈의 황금기는 이미 떠나버렸지만, 새로운 음악적 트렌드가 등장하는 시점에서 밴드는 자신들의 사운드를 실험하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었다.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에만 해도 Dirty Rotten Filthy Stinking Rich이나 Cherry Pie에 비해 다소 박한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그것도 이제 옛날 얘기가 되었다. 밴드의 중추역할을 담당했던 Jani Lane의 사망 이후에는 그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 Warrant는 격변하는 대중음악 시장에서 급격히 이탈하고 만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Dog Eat Dog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더더욱 강렬했던 Warrant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걸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Dog Eat Dog은 기존 앨범처럼 하드록과 메탈의 적절한 혼합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전 앨범들과 비교할 때 더 거칠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실험 요소가 가미되었더라도 그러한 요소는 기존에 밴드를 지지했던 팬들 입장에서 본작을 대했을 때 당황스러울 정도로 실험성이 강한 정도는 아니다. 상업적인 고려는 여전히 Warrant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었다. 펑크 메탈요소가 포함된 Machine Gun과 The Whole in My Wall과 같은 트랙은 앨범의 강렬한 시작을 경쾌하게 알리고 있다. The Bitter Pill과 같은 발라드는 발라드의 전형적인 요소를 넘어서 독특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독일어로 연주된 오페라 막간이 포함된 특이한 구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었다.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April 2031는 Warrant의 메탈 밴드로서의 탁월함을 입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글램 메탈 밴드들이 낸 작품들 가운데 아쉬운 작품들이 몇 있다. L.A. Guns의 Hollywood Vampires, Slaughter의 The Wild Life, 그리고 Warrant의 Dog Eat Dog가 바로 그 작품들인데, 이 앨범들은 80년대 글램 메탈 전성기를 장식한 명작들과 비슷할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 앨범들 모두가 90년대 초 얼터너티브 광풍이 몰아치던 그 시기에 발표되는 비운을 겪었다. 80년대에 발표되었더라면 글램 메탈 팬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을 작품이지만, 하필이면 그런지 록이 대중음악씬을 집어삼키면서 이들 앨범들에 대한 주목도는 뛰어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낮은 편이다. 특히 Warrant가 Dog Eat Dog를 제작할 때에는 기존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밴드임에도 프로모션 마저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상업적 성공은 아주 크지는 않을 지라도 Dog Eat Dog는 Warrant의 음악적 발전과 변화의 중요한 이정표나 다름없다. 글램 메탈의 황금기는 이미 떠나버렸지만, 새로운 음악적 트렌드가 등장하는 시점에서 밴드는 자신들의 사운드를 실험하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었다.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에만 해도 Dirty Rotten Filthy Stinking Rich이나 Cherry Pie에 비해 다소 박한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그것도 이제 옛날 얘기가 되었다. 밴드의 중추역할을 담당했던 Jani Lane의 사망 이후에는 그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후에 Warrant는 격변하는 대중음악 시장에서 급격히 이탈하고 만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Dog Eat Dog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더더욱 강렬했던 Warrant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걸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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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Machine Gun | 3:44 | 80 | 1 |
2. | The Whole in My Wall | 3:30 | - | 0 |
3. | April 2031 | 5:05 | - | 0 |
4. | Andy Warhol Was Right | 3:37 | - | 0 |
5. | Bonfire | 4:20 | - | 0 |
6. | The Bitter Pill | 4:06 | - | 0 |
7. | Hollywood (So Far, So Good) | 3:46 | - | 0 |
8. | All My Bridges Are Burning | 3:37 | - | 0 |
9. | Quicksand | 3:57 | - | 0 |
10. | Let It Rain | 4:15 | 100 | 1 |
11. | Inside Out | 3:40 | - | 0 |
12. | Sad Theresa | 3:25 | - | 0 |
Line-up (members)
- Jani Lane : Vocals, Arranger
- Joey Allen : Guitar
- Erik Turner : Guitar, Arrangement
- Jerry Dixon : Bass
- Steven Sweet : Drums
- Scott Warren : Keyboards
10,430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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