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ry to the Brave Review
Band | |
---|---|
Album | Glory to the Brav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7, 1997 |
Genres | Heavy Metal, Power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45:01 |
Ranked | #101 for 1997 , #4,833 all-time |
Album rating : 80 / 100
Votes : 21 (3 reviews)
Votes : 21 (3 reviews)
February 8, 2008
최근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는 어떤 밴드일까? 아니, 정확히 다시 표현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있는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는 어떤 밴드일까? Helloween? Blind guardian? Angra? Rhapsody of fire? 글쎄, 이들 모두가 답은 아닌 것 같다. 최근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는 Hammerfall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결성 당시부터 이들은 엄청난 프로젝트 밴드로 주목을 모았던 밴드였다. In flames의 기타리스트 Jesper Stromblad가 드럼을 맡는 등, 상당한 네임 밸류를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슈퍼 밴드, 그것이 Hammerfall이었다.
이런 주목에 걸맞는 빼어난 송라이팅이 우선 주목할 만한 대상이라고 하겠다. 기본적으로 Hammerfall의 음악적 지향은 Manowar에 있다고 평가하겠다. Manowar가 어떤 밴드인가? 정통 파워 메탈, 소위 마초 메탈로 불리는 음악적 지향에 있어서의 지도자격인 밴드가 바로 Manowar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들의 사운드는 Manowar에 매몰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다. 21세기에 걸맞는 세련된 모던함이 이들의 사운드를 포장하고 있다. 이런 세련됨은 정통 파워 메탈 리스너의 두 가지 모습ㅡ파워 메탈이라는 복고적 모습/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적 모습ㅡ을 모두 커버하는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정통 파워 메탈의 형상에 모던한 세련됨을 덧입힌 송라이팅은 뛰어난 구성력과 함께 사용되면서 그 위력이 배가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보컬의 역량이 함량 미달이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드는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Hammerfall에서 현재 보컬리스트를 맡고 있는 Joacim Cans는 분명 괜찮은 보컬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빼어난 송라이팅과 엄청난 네임 밸류의 멤버들이 보이는 연주력에 비하면, 솔직히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보이는 [하찮은 형] 이란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할까? 기본적으로 저음역에서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돋보이지만 중/고음역에서의 빈약한 성량은 파워 메탈 밴드에게 맞지 않는 보컬이 아닌가 싶다. 그냥 평범한 멜로딕 메탈이나 글램 메탈에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또한 각 멤버들의 높은 네임 밸류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는 평범함에 그치고 있는 사운드 역시 불만사항. 녹음 퀄리티 등은 아주 수준급이지만, 그 수준급의 퀄리티로 들려주고 있는 음악의 급이 너무 평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우선 해 보게 된다. 이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Lost horizon 같은 경우는 압도적인 녹음 퀄리티와 파워 넘치는 호쾌함을 앞세운 장중한 곡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Hammerfall은 그저 평범한 멜로딕 파워 메탈 넘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다.
세간에서 전해지는 높은 평가에 어느 정도는 끌려서 듣게 된 앨범이지만, 세간에서 전해지는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앨범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물론 괜찮은, 멜로딕 파워 메탈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들음직한 앨범이라는 데는 동의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거 들을 시간에 Rhapsody of fire 1집을 듣겠다는 게 이 앨범을 처음 접했던 시절-즉 1997년~1998년 경-의 사람들이 품을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2009. 8. 12 수정]
이런 주목에 걸맞는 빼어난 송라이팅이 우선 주목할 만한 대상이라고 하겠다. 기본적으로 Hammerfall의 음악적 지향은 Manowar에 있다고 평가하겠다. Manowar가 어떤 밴드인가? 정통 파워 메탈, 소위 마초 메탈로 불리는 음악적 지향에 있어서의 지도자격인 밴드가 바로 Manowar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들의 사운드는 Manowar에 매몰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다. 21세기에 걸맞는 세련된 모던함이 이들의 사운드를 포장하고 있다. 이런 세련됨은 정통 파워 메탈 리스너의 두 가지 모습ㅡ파워 메탈이라는 복고적 모습/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적 모습ㅡ을 모두 커버하는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정통 파워 메탈의 형상에 모던한 세련됨을 덧입힌 송라이팅은 뛰어난 구성력과 함께 사용되면서 그 위력이 배가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보컬의 역량이 함량 미달이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드는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Hammerfall에서 현재 보컬리스트를 맡고 있는 Joacim Cans는 분명 괜찮은 보컬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빼어난 송라이팅과 엄청난 네임 밸류의 멤버들이 보이는 연주력에 비하면, 솔직히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보이는 [하찮은 형] 이란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할까? 기본적으로 저음역에서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돋보이지만 중/고음역에서의 빈약한 성량은 파워 메탈 밴드에게 맞지 않는 보컬이 아닌가 싶다. 그냥 평범한 멜로딕 메탈이나 글램 메탈에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또한 각 멤버들의 높은 네임 밸류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는 평범함에 그치고 있는 사운드 역시 불만사항. 녹음 퀄리티 등은 아주 수준급이지만, 그 수준급의 퀄리티로 들려주고 있는 음악의 급이 너무 평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우선 해 보게 된다. 이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Lost horizon 같은 경우는 압도적인 녹음 퀄리티와 파워 넘치는 호쾌함을 앞세운 장중한 곡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Hammerfall은 그저 평범한 멜로딕 파워 메탈 넘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다.
세간에서 전해지는 높은 평가에 어느 정도는 끌려서 듣게 된 앨범이지만, 세간에서 전해지는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앨범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물론 괜찮은, 멜로딕 파워 메탈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들음직한 앨범이라는 데는 동의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거 들을 시간에 Rhapsody of fire 1집을 듣겠다는 게 이 앨범을 처음 접했던 시절-즉 1997년~1998년 경-의 사람들이 품을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2009. 8. 12 수정]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e Dragon Lies Bleeding | 4:22 | 89.3 | 7 |
2. | The Metal Age | 4:27 | 85.7 | 7 |
3. | Hammerfall | 4:45 | 90 | 6 |
4. | I Believe | 4:49 | 84.2 | 6 |
5. | Child Of The Damned (Warlord cover) | 3:40 | 83 | 5 |
6. | Steel Meets Steel | 3:58 | 86.4 | 7 |
7. | Stone Cold | 5:40 | 85.8 | 6 |
8. | Unchained | 5:34 | 84 | 5 |
9. | Glory To The Brave | 7:20 | 90.6 | 8 |
Line-up (members)
- Joacim Cans : Vocals
- Oscar Dronjak : Guitars
- Glenn Ljungstrom : Guitars
- Fredrik Larsson : Bass
- Jesper Strömblad : Drums
1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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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Oct 9, 2022 | 0 | |||||
Crimson Thunder Review (2002) | 85 | Aug 24, 2020 | 3 | ||||
Renegade Review (2000) | 80 | Aug 10, 2018 | 1 | ||||
Legacy of Kings Review (1998) | 80 | Mar 12, 2015 | 2 | ||||
Glory to the Brave Review (1997) | 65 | Nov 15, 2014 | 1 | ||||
85 | Oct 5, 2014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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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Feb 14, 2011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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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negade Review (2000)
구르는 돌 80/100
Aug 10, 2018 Likes : 1
Hammerfall의 작품 중 처음 들은 앨범이 데뷔작인 Glory to the Brave였는데, 이 앨범을 듣고 밴드에 대한 인상은 그대로 굳어졌다. 당시가 2천년대 초반이었으니, 이 앨범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장 10년이 넘는 동안 Power Metal씬에서 높은 명성을 구가하던 이 밴드를 의식적으로 계속 피해왔다. 그러다... Read More
NC Duality 85/100
Oct 5, 2014 Likes : 1
HammerFall 도 Helloween 과 마찬가지로 파워메탈을 접할때 반드시 거쳐가야할 걸음이라고 말할수있을정도로 파워메탈을 대표하는 밴드이죠. 실제적으론 Helloween 이 더 빨리 대뷔를 하여 파워메탈의 선동자라고 불리우고 가장 첫번째로 나오는 밴드이지만, 개인적으론 파워메탈이라하면 가장 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