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idden Review
February 15, 2008
요리의 맛은, '재료'와 '만드는 사람의 정성' 이 두가지로 결정된다는 말이 있으니... 음악도 이와 비슷하다.
이들이 한참 후배였던 NWOBHM이나 쓰레쉬메탈 밴드들도 한물가고, 얼터너티브 락이나 힙합같은 장르들이 주류를 이루는 90년대 중반에... 다시 말해서 이들처럼 블루지한 헤비메탈을 구사하던 밴드들도 거의 사라진 이 마당에 신작을 야심차게 만들 수 있었을까?
블랙 사바스의 팬들은 이들의 예전 작품만 감상하고, 신작들을 계속 무시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게다가 회심의 역작 Dehumanizer도 쪽박찬 마당에 이들에게 의욕이 생겨났을리가 없다. 블랙 사바스의 전설은 이미 '완료'되었고, 이제 블랙 사바스는 더 이상 음악사를 개척해가는 밴드가 아니란 사실은, 블랙 사바스의 멤버들도 알고 있었다.
Headless Cross와 Tyr을 제작하던 정예멤버들이 다시 뭉쳤지만, 이미 의욕과 사기를 상실한 블랙 사바스가 예전 명작들만큼의 작품을 다시 또 만들어내리라 기대하는 것은 무리였다. 예전작들을 무난하게 우려먹긴 했다. 무려 빌보드 차트 199위까지 올라간 작품으로, 이 앨범을 발표한 후 얼마 안되서 토니 아이오미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밴드를 해산하기까지한다.
밴드의 '자연사(死)'를 이끈 역사적인 앨범이다.
이들이 한참 후배였던 NWOBHM이나 쓰레쉬메탈 밴드들도 한물가고, 얼터너티브 락이나 힙합같은 장르들이 주류를 이루는 90년대 중반에... 다시 말해서 이들처럼 블루지한 헤비메탈을 구사하던 밴드들도 거의 사라진 이 마당에 신작을 야심차게 만들 수 있었을까?
블랙 사바스의 팬들은 이들의 예전 작품만 감상하고, 신작들을 계속 무시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게다가 회심의 역작 Dehumanizer도 쪽박찬 마당에 이들에게 의욕이 생겨났을리가 없다. 블랙 사바스의 전설은 이미 '완료'되었고, 이제 블랙 사바스는 더 이상 음악사를 개척해가는 밴드가 아니란 사실은, 블랙 사바스의 멤버들도 알고 있었다.
Headless Cross와 Tyr을 제작하던 정예멤버들이 다시 뭉쳤지만, 이미 의욕과 사기를 상실한 블랙 사바스가 예전 명작들만큼의 작품을 다시 또 만들어내리라 기대하는 것은 무리였다. 예전작들을 무난하게 우려먹긴 했다. 무려 빌보드 차트 199위까지 올라간 작품으로, 이 앨범을 발표한 후 얼마 안되서 토니 아이오미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밴드를 해산하기까지한다.
밴드의 '자연사(死)'를 이끈 역사적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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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Illusion of Power | 4:54 | 83.8 | 4 | Audio |
2. | Get a Grip | 3:59 | 80 | 4 | |
3. | Can't Get Close Enough | 4:28 | 85 | 4 | |
4. | Shaking Off the Chains | 4:04 | 82.5 | 4 | Audio |
5. | I Won't Cry for You | 4:48 | 87.5 | 4 | Audio |
6. | Guilty as Hell | 3:28 | 78.8 | 4 | |
7. | Sick and Tired | 3:31 | 81.3 | 4 | |
8. | Rusty Angels | 5:00 | 81.3 | 4 | |
9. | Forbidden | 3:49 | 82.5 | 4 | |
10. | Kiss of Death | 6:09 | 89 | 5 | Audio |
Line-up (members)
- Tony Martin : Vocals
- Tony Iommi : Guitars
- Neil Murray : Bass
- Cozy Powell : Drums
8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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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h Star Review (1986) | 74 | Feb 18, 2008 | 2 | ||||
86 | Feb 18, 2008 | 1 | |||||
Live Evil Review (1982) [Live] | 86 | Feb 17, 2008 | 3 | ||||
Vol 4 Review (1972) | 86 | Feb 16, 2008 | 3 | ||||
Never Say Die Review (1978) | 62 | Feb 16, 2008 | 0 | ||||
The Eternal Idol Review (1987) | 72 | Feb 16, 2008 | 0 | ||||
Cross Purposes Review (1994) | 74 | Feb 15, 2008 | 2 | ||||
Dehumanizer Review (1992) | 80 | Feb 15, 2008 | 1 | ||||
▶ Forbidden Review (1995) | 68 | Feb 15, 2008 | 1 | ||||
Tyr Review (1990) | 82 | Feb 14, 2008 | 0 | ||||
Born Again Review (1983) | 72 | Feb 13, 2008 | 1 | ||||
Headless Cross Review (1989) | 90 | Feb 13, 2008 | 1 | ||||
Reunion Review (1998) [Live] | 60 | Feb 7, 2008 | 0 | ||||
Technical Ecstasy Review (1976) | 66 | Feb 5, 2008 | 0 | ||||
Past Lives Review (2002) [Live] | 40 | Feb 5, 2008 | 0 | ||||
Master of Reality Review (1971) | 92 | Feb 5, 2008 | 1 | ||||
Paranoid Review (1970) | 96 | Feb 5, 2008 | 2 | ||||
Heaven and Hell Review (1980) | 94 | Feb 5, 2008 | 6 | ||||
Mob Rules Review (1981) | 90 | Feb 5, 2008 | 3 | ||||
Live at Last Review (1980) [Live] | 52 | Dec 17, 2007 | 0 |
13 Review (2013)
DaveÅkerfeldt 95/100
Jun 26, 2013 Likes : 10
향후 어떤 앨범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21세기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이라 단언할 수 있다, 1978년 오지옹이 Never Say Die! 를 마지막으로 밴드를 떠나고 아이오미옹과 오지옹은 30년 가량의 긴세월동안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동안 팬들은 그들의 재결합을 절실히 원했으나 여러가지...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피규어no5 90/100
Mar 27, 2013 Likes : 10
헤비메탈의 뿌리 그 자체인 역사적 앨범으로 기존의 락 음악 방법론에 이들만의 어둡고 텁텁한 사상적, 음악적 개성을 더 하며 파격적으로 등장한 앨범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 듣고 즐기는 헤비메탈의 기틀을 전부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메탈리스너를 열광하게 만드는 모... Read More
Crimson아이똥 100/100
Dec 19, 2023 Likes : 9
말이 필요없는 디오 블랙사바스의 절대명반이자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보물. 악곡과 멤버들의 연주력, 디오의 환상적인 보컬은 너무나도 훌륭하다. 하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디오가 써 내려간 가사에 담긴 의미였다. 디오가 이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아나나비야 95/100
Jan 6, 2019 Likes : 9
블랙 사바스는 라인업이 완벽하다. 보컬 오지 오스본은 거칠고 음침한 분위기로 후대 익스트림 메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베이스는 기타를 대신해 멜로디를 이끌기도 할 만큼 화려하고, 드럼은 7번 곡의 솔로에서 실력이 드러난다.
가장 중요한 건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다. 독특한 ...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Oct 8, 2018 Likes : 9
디오는 디오다. 이해 못하겠으면 외우는게 상식이다. 외우자.
오지는 오지다. 이것도 이해 못하겠으면 외워야한다. 근데 얘는 내 취향 아니라 모르겠다.
둘 다 자기 이름 걸고 밴드 활동했으며 그 두 밴드, 오지 오스본과 디오를 싸움 붙인다면
뭐 다들 오지 오스본이라 하겠지만
블랙 사... Read More
Tyr Review (1990)
FOAD 100/100
Feb 6, 2024 Likes : 6
무겁고 둔탁한 리프, 오지의 불길한 보컬로 대표되는 B.S의 음악 색깔에 조금 벗어난 앨범이지만 스튜디오 퍼포먼스만 보면 디오를 능가하는 것 같은 토니 마틴의 보컬, 말 할 필요없는 코지의 천둥같은 드러밍 여전한 리프마스터 토니 아이오미의 기타가 한 편의 장대한 북유럽 신화 OST를... Read More
Live Evil Review (1982) [Live]
FOAD 100/100
Jul 30, 2023 Likes : 5
2023 년 40주년 기념 슈퍼 디럭스 에디션 감상평.
이 버젼을 기대한 이유는 무려 리믹스 버젼이 포함될 예정이라서. 관중소리, 악기들 간의 발란스, 라이브 앨범에는 필수인 공연 현장감 등 모든것이 아쉬웠던 명작. 디오의 보컬과 멤버들의 연주력을 저 괴랄한 믹싱과 마스터링이 다 망쳐놨...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쇽흐 100/100
Nov 28, 2013 Likes : 5
헤비메탈, 아니 음악을 떠나서 어떤 분야에서든 '넘사벽'의 아우라를 갖는 누군가는 필연 존재한다. 이 말을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만큼 프로의 세계는 넓고 실력자들은 무수히 많다는 걸 잘 표현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각설하고, 난 오지 오스본을 별로 안좋아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