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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ream Theater preview  Awake (1994) 100/100    Sep 27, 2024
Awake 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레이를 시작하면 도저히 도중에 끊을 수 없는 흡입력이 예술이고 물 흐르듯 이어지는 유기적인 곡들의 흐름은 5집의 연속성을 따라가긴 힘들지만 충분히 훌륭하며 (컨셉 앨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싱글지향적인 곡들은 2집의 히트곡들 보다 못하지만 부족하진 않다. 써놓고 보니 2, 5집보다 나은점이 하나도 없는거 같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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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Celtic Frost preview  Monotheist (2006) 100/100    Sep 25, 2024
Monotheist 켈틱 프로스트 최후의 걸작. 물론 이후의 Triptykon의 작품들도 엄청났으나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임팩트에는 살짝 미치지 못하였다. 엄청난 무게감의 둠메탈과 켈틱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작곡이 어우러져 있으며 지옥의 무저갱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악취같은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죽어가는 신이 인간의 육신으로 오다 같은 곡은 흡사 가위눌리는 기분이며 11번째 사탄의 회당과 12번째 Winter의 접속곡 아웃트로는 앨범의 백미로 켈틱 프로스트 사타니즘 미학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Hyocrisy의 리더 Peter Tägtgren 프로듀싱도 엄청난데 2000년대에 진행된 라우드니스 전쟁의 메탈계의 최종 승자는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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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lack Sabbath preview  Tyr (1990) 100/100    Feb 6, 2024
Tyr 무겁고 둔탁한 리프, 오지의 불길한 보컬로 대표되는 B.S의 음악 색깔에 조금 벗어난 앨범이지만 스튜디오 퍼포먼스만 보면 디오를 능가하는 것 같은 토니 마틴의 보컬, 말 할 필요없는 코지의 천둥같은 드러밍 여전한 리프마스터 토니 아이오미의 기타가 한 편의 장대한 북유럽 신화 OST를 만들어냈다. 장담하건대 이 앨범처럼 모든 수록곡들이 절륜한 수준을 자랑하는 앨범은 많지 않다. 전작인 Headless Cross 는 좀 더 B.S의 컬러에 맞는 중흥작이었으나 B사이드의 곡들이 인상깊진 않았다. 하지만 TYR는 시작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잃지않고 거대한 서사를 들려준다. 이 앨범을 듣고나면 하나의 장면이 머릿속을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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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okken preview  Beast From the East (1988)  [Live] 100/100    Oct 3, 2023
Beast From the East 건즈 앤 로지스, 데프레파드, 머틀리크루, 래트, 포이즌, 워런트, 화이트라이온, 윙어, 스키드로우, 본조비, 신데렐라 등등 기라성 같았던 LA Metal (?) 밴드들의 공통점은? (건즈와 데프를 넣는건 좀 에바긴하다.) 그들의 80년대 전성기를 대표할 제대로된 라이브 앨범이 없다는것. 일부는 90년대에 라이브 앨범이 나왔지만 WASP의 Live in the Raw을 제외하면 이 앨범이 거의 유일한 80년대 전성기 시절 LA Metal 장르의 라이브 앨범이 아닐까. 조지린치의 미친듯한 연주와 지금은 절대 들을 수 없는 돈 도켄의 고음보컬, 믹 브라운의 천둥같은 드러밍이 기가막힌 라이브 사운드 레코딩과 어우러져 희대의 명반을 만들어냈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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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Black Sabbath preview  Live Evil (1982)  [Live] 100/100    Jul 30, 2023
Live Evil 2023 년 40주년 기념 슈퍼 디럭스 에디션 감상평.
이 버젼을 기대한 이유는 무려 리믹스 버젼이 포함될 예정이라서. 관중소리, 악기들 간의 발란스, 라이브 앨범에는 필수인 공연 현장감 등 모든것이 아쉬웠던 명작. 디오의 보컬과 멤버들의 연주력을 저 괴랄한 믹싱과 마스터링이 다 망쳐놨다는 사실은 앨범 믹싱때 디오와 다른 멤버들의 불화가 있었다는 뒷 얘기까지 나오게 만들 정도였으니...
첫번째는 2023 리마스터링 버젼이 있고 두번째는 Wyn Davis의 리믹스버젼이 있는데 드디어 40년 만에 완성작이 나왔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감이 크다. 좀 심하게 말하면 리믹스 버젼을 듣고서 다시는 오리지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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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phere preview  Meshuggah preview  Chaosphere (1998) 95/100    Sep 5, 2024
익스트림 계열 음악들 중 최초로 정주행을 실패한 음반. 마지막 Elastic 에서 GG침.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수년간 음반장에서 잠들었음. 후에 2번 곡의 라이브에 홀딱 빠져 다시 도전. 여전히 Elastic은 힘들지만 성공. 메슈가 자체가 다시 들림. 전집 콜렉트. 이 외계인들의 음악에서 못 헤어나옴. 후에 Catch33로 또 한번 기절.
Speed Metal Symphony preview  Cacophony preview  Speed Metal Symphony (1987) 95/100    Sep 4, 2024
네오클래시컬 이라는 지금은 죽어버린 이 서브장르 내에서 이보다 뛰어난 작품은 없다고 본다. 잉베이 1집, 토니 매컬파인 2집 (에릭 존슨과 스티브 바이의 작품은 이 범주애 넣지 않았음) 정도만 이 작품에 견줄 수 있으며 워낙 꿀꿀이 보컬을 많이 들어서 그런가 피터 마리노의 보컬도 개성있고 좋다. 아트마 아뉘르의 시대를 앞서간 드러밍도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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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ed Lord of the Thorned Castle preview  Moonlight Sorcery preview  Horned Lord of the Thorned Castle (2023) 100/100    Jul 28, 2024
유치하지 않은 멜로디에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파워메탈 + 블랙메탈의 하쉬보컬과 사악하며 비장한 분위기의 곡들이 댄 스와노의 기가막힌 프로덕션과 만나서 정말 끝내주는 작품이 나왔다. 모든곡이 좋지만 첫곡의 임팩트는 엄청나며 8번 곡은 기타 프레이즈가 기가막히고 마지막 곡은 저 위대한 악츄러스의 곡을 듣는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2023년 최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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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ms, Your Hearse preview  Opeth preview  My Arms, Your Hearse (1998) 100/100    Jul 22, 2024
어떤 앨범은 이 더러운 글솜씨로 더럽히고 싶지 않다. 백점도 굳이 부여하고 싶지 않다. 이게 뭐라고… 이 앨범은 나에겐 그런 작품이다. 바이하드에서 구입해서 처음 들었던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한다. 이 당시 이들의 앨범들은 수입되면 하루 이틀안에 동이 났다. 서정적인 데쓰메탈이라는 표현으로 가둘 수 없는 어둠의 아름다운 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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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 preview  Helloween preview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 (1987) 100/100    Jul 13, 2024
반에서 메탈 좀 듣는다 하는 애들은 메탈리카, 크림슨 글로리, 주다스, 아이언 등을 돌려 듣고 서로 녹음해주고 했는데 어느날 혜성처럼 등장한 이 앨범은 센세이셔널 그 자체였다. 다들 헬로윈 얘기밖애 안했다. 아마 청계천 빽판 시장에서 몇만장 이상은 팔리지 않았을까…파워메탈 창조주의 성경같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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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ger preview  Metallica preview  St. Anger (2003) 40/100    May 31, 2024
이 당시 메슈가가 오즈페스트에서 라이브로 다 씹어먹은 사태?가 발생. 라스가 신보 홍보 멘트하면서 이번 앨범은 메슈가와 비슷할것이라 언플. 기대감 떡상. 오픈해보니 세상에 없던 희대의 개똥반. ㅋㅋㅋ 연주만하지 뭔 프로듀싱에 조예가 있다고 밥락의 커리어 조져버리고 다음 마그네틱에선 클립핑으로 릭루빈의 명성에까지 똥칠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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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mage preview  White Widdow preview  Serenade (2011) 100/100    May 11, 2024
나는 AOR을 좋아한다. 피곤에 쪄든 일상에서 한 잔의 콜라같은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음반이면 더욱 그렇다. 몇 안되는 AOR 사이트에서 눈팅만 하던 이 앨범을 듣게되었다. 희망차고 애절하고 기분을 리프레쉬하게 해 줄 음반을 찾는다면 이 작품은 최고의 만족을 선사 할 것이다. 마치 한 여름날 에어컨 시원하게 켜고 섬진강 기슭을 드라이브하는 그런 느낌.
Korn preview  Korn preview  Korn (1994) 100/100    Mar 24, 2024
솔직히 평점 올리려 쓴다. 서브장르이긴 하지만 누메탈을 창조한 역사적 앨범이 평점 90도 못넘는게 말이되나. 그런지에 박살난 90년대 헤비한 음악판의 메인스트림에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 판테라, 콘을 빼놓으면 뭐가 남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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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Collider preview  Megadeth preview  Super Collider (2013) 40/100    Mar 21, 2024
세인트 똥거와 비빌 수 있는 메가데스의 역대급 똥작.
Invasion of Your Privacy preview  Ratt preview  Invasion of Your Privacy (1985) 95/100    Jan 31, 2024
LA메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거나 획기적인 뭔가를 보여준 앨범은 아니다. 그렇지만 순수하게 곡의 완성도와 연주력은 데뷔 앨범을 넘어섰고 머틀리크루의 3집과는 너무 큰 수준차이를 보여준다. 워렌 드 마티니의 기타는 멜로디 센스나 테크닉 등 모든면에서 탑이며 로빈과의 트윈기타 앙상블도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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