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ternal Idol Review
Band | |
---|---|
Album | The Eternal Ido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8, 1987 |
Genres | Heavy Metal, Hard Rock |
Labels | Vertigo Records, Warner Bros. Records |
Length | 43:05 |
Ranked | #74 for 1987 , #4,832 all-time |
Album rating : 80.7 / 100
Votes : 18 (3 reviews)
Votes : 18 (3 reviews)
February 16, 2008
블랙 사바스에서 짤린 초기 보컬 오지 오스본이 솔로 밴드를 만들면서, 블랙 사바스와 오지 오스본은 자존심을 건 경쟁을 벌였다. 블랙 사바스는 디오를 영입해서, 오지 오스본 솔로밴드의 Blizzard Of Ozz와 Diary Of Mad Man에 필적하는 명반들을 발표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오지 오스본 밴드 편에 서서 블랙 사바스를 배반했다.] 심지어 부틀렉인 Live At Last가 Heaven And Hell보다 많이 팔리는 일까지 생기자, 오지를 쫓아낸 나머지 세명의 자존심은 구겨질대로 구겨졌다.
하지만 블랙 사바스가 오지 오스본에 비해 가장 불리한 점은 따로 있었다. 토니 아이오미가 서서히 작곡밑천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오지 오스본의 작곡실력은 점차 훌륭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오지 오스본은 랜디 로즈가 만들어놓은 스타일을 계속 우려먹기만 해도, 팬들을 계속 유지하고 새 앨범을 팔 수 있었지만, 블랙 사바스는 이제 멤버불화로, 오지를 쫓아낸 세명마저도 갈기갈기 찢어지고, 또한 보컬이 계속해서 바뀌었기 때문에 스타일도 계속해서 바꿔나가야 했다.
전작들의 어둡고 우울한 스타일을 무난하게 답습한 이 작품은, 수준낮은 작품은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대단한 작품도 아니다. 몇몇 곡에서 어느정도 Headless Cross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게 해주는 면도 있긴 하지만, 이 앨범은 Technical Ecstasy나 Never Say Die등과 함께, [그동안 발표한 블랙 사바스의 앨범 중에서 가장 수준 낮은 축에 속한다. 오지 오스본 밴드에 대한 블랙 사바스의 열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앨범이다.]
원래 레이 길런이라는 보컬과 같이 녹음을 했으나, 제작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사정상 레이 길런이 떠나버렸다.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아이오미는 토니 마틴을 보컬을 데려와서 보컬파트만 다시 녹음을 시켜 마무리를 지었다. 레이 길런이 녹음한 버전도 몰래 유통된다는데, 토니 마틴이 녹음한 버전이랑 거의 비슷하다나 뭐라나 하는 소문도 있지만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하지만 블랙 사바스가 오지 오스본에 비해 가장 불리한 점은 따로 있었다. 토니 아이오미가 서서히 작곡밑천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오지 오스본의 작곡실력은 점차 훌륭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오지 오스본은 랜디 로즈가 만들어놓은 스타일을 계속 우려먹기만 해도, 팬들을 계속 유지하고 새 앨범을 팔 수 있었지만, 블랙 사바스는 이제 멤버불화로, 오지를 쫓아낸 세명마저도 갈기갈기 찢어지고, 또한 보컬이 계속해서 바뀌었기 때문에 스타일도 계속해서 바꿔나가야 했다.
전작들의 어둡고 우울한 스타일을 무난하게 답습한 이 작품은, 수준낮은 작품은 아니더라도, 그렇다고 대단한 작품도 아니다. 몇몇 곡에서 어느정도 Headless Cross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게 해주는 면도 있긴 하지만, 이 앨범은 Technical Ecstasy나 Never Say Die등과 함께, [그동안 발표한 블랙 사바스의 앨범 중에서 가장 수준 낮은 축에 속한다. 오지 오스본 밴드에 대한 블랙 사바스의 열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앨범이다.]
원래 레이 길런이라는 보컬과 같이 녹음을 했으나, 제작이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사정상 레이 길런이 떠나버렸다.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아이오미는 토니 마틴을 보컬을 데려와서 보컬파트만 다시 녹음을 시켜 마무리를 지었다. 레이 길런이 녹음한 버전도 몰래 유통된다는데, 토니 마틴이 녹음한 버전이랑 거의 비슷하다나 뭐라나 하는 소문도 있지만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Shining | 5:58 | 88.6 | 7 | Audio |
2. | Ancient Warrior | 5:34 | 88.3 | 3 | Audio |
3. | Hard Life to Love | 5:00 | 85 | 4 | Audio |
4. | Glory Ride | 4:48 | 83.3 | 3 | Audio |
5. | Born to Lose | 3:43 | 80 | 3 | |
6. | Nightmare | 5:17 | 83.3 | 3 | |
7. | Scarlet Pimpernel | 2:07 | 83.3 | 3 | |
8. | Lost Forever | 4:00 | 80 | 3 | |
9. | Eternal Idol | 6:35 | 85 | 3 | Audio |
Line-up (members)
- Tony Martin : Vocals
- Tony Iommi : Guitars
- Bob Daisley : Bass
- Eric Singer : Drums
8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Seventh Star Review (1986) | 74 | Feb 18, 2008 | 2 | ||||
86 | Feb 18, 2008 | 1 | |||||
Live Evil Review (1982) [Live] | 86 | Feb 17, 2008 | 3 | ||||
Vol 4 Review (1972) | 86 | Feb 16, 2008 | 3 | ||||
Never Say Die Review (1978) | 62 | Feb 16, 2008 | 0 | ||||
▶ The Eternal Idol Review (1987) | 72 | Feb 16, 2008 | 0 | ||||
Cross Purposes Review (1994) | 74 | Feb 15, 2008 | 2 | ||||
Dehumanizer Review (1992) | 80 | Feb 15, 2008 | 1 | ||||
Forbidden Review (1995) | 68 | Feb 15, 2008 | 1 | ||||
Tyr Review (1990) | 82 | Feb 14, 2008 | 0 | ||||
Born Again Review (1983) | 72 | Feb 13, 2008 | 1 | ||||
Headless Cross Review (1989) | 90 | Feb 13, 2008 | 1 | ||||
Reunion Review (1998) [Live] | 60 | Feb 7, 2008 | 0 | ||||
Technical Ecstasy Review (1976) | 66 | Feb 5, 2008 | 0 | ||||
Past Lives Review (2002) [Live] | 40 | Feb 5, 2008 | 0 | ||||
Master of Reality Review (1971) | 92 | Feb 5, 2008 | 1 | ||||
Paranoid Review (1970) | 96 | Feb 5, 2008 | 2 | ||||
Heaven and Hell Review (1980) | 94 | Feb 5, 2008 | 6 | ||||
Mob Rules Review (1981) | 90 | Feb 5, 2008 | 3 | ||||
Live at Last Review (1980) [Live] | 52 | Dec 17, 2007 | 0 |
13 Review (2013)
DaveÅkerfeldt 95/100
Jun 26, 2013 Likes : 10
향후 어떤 앨범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21세기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이라 단언할 수 있다, 1978년 오지옹이 Never Say Die! 를 마지막으로 밴드를 떠나고 아이오미옹과 오지옹은 30년 가량의 긴세월동안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동안 팬들은 그들의 재결합을 절실히 원했으나 여러가지...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피규어no5 90/100
Mar 27, 2013 Likes : 10
헤비메탈의 뿌리 그 자체인 역사적 앨범으로 기존의 락 음악 방법론에 이들만의 어둡고 텁텁한 사상적, 음악적 개성을 더 하며 파격적으로 등장한 앨범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 듣고 즐기는 헤비메탈의 기틀을 전부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메탈리스너를 열광하게 만드는 모... Read More
Crimson아이똥 100/100
Dec 19, 2023 Likes : 9
말이 필요없는 디오 블랙사바스의 절대명반이자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보물. 악곡과 멤버들의 연주력, 디오의 환상적인 보컬은 너무나도 훌륭하다. 하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디오가 써 내려간 가사에 담긴 의미였다. 디오가 이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아나나비야 95/100
Jan 6, 2019 Likes : 9
블랙 사바스는 라인업이 완벽하다. 보컬 오지 오스본은 거칠고 음침한 분위기로 후대 익스트림 메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베이스는 기타를 대신해 멜로디를 이끌기도 할 만큼 화려하고, 드럼은 7번 곡의 솔로에서 실력이 드러난다.
가장 중요한 건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다. 독특한 ...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Oct 8, 2018 Likes : 9
디오는 디오다. 이해 못하겠으면 외우는게 상식이다. 외우자.
오지는 오지다. 이것도 이해 못하겠으면 외워야한다. 근데 얘는 내 취향 아니라 모르겠다.
둘 다 자기 이름 걸고 밴드 활동했으며 그 두 밴드, 오지 오스본과 디오를 싸움 붙인다면
뭐 다들 오지 오스본이라 하겠지만
블랙 사... Read More
Tyr Review (1990)
FOAD 100/100
Feb 6, 2024 Likes : 6
무겁고 둔탁한 리프, 오지의 불길한 보컬로 대표되는 B.S의 음악 색깔에 조금 벗어난 앨범이지만 스튜디오 퍼포먼스만 보면 디오를 능가하는 것 같은 토니 마틴의 보컬, 말 할 필요없는 코지의 천둥같은 드러밍 여전한 리프마스터 토니 아이오미의 기타가 한 편의 장대한 북유럽 신화 OST를... Read More
Live Evil Review (1982) [Live]
FOAD 100/100
Jul 30, 2023 Likes : 5
2023 년 40주년 기념 슈퍼 디럭스 에디션 감상평.
이 버젼을 기대한 이유는 무려 리믹스 버젼이 포함될 예정이라서. 관중소리, 악기들 간의 발란스, 라이브 앨범에는 필수인 공연 현장감 등 모든것이 아쉬웠던 명작. 디오의 보컬과 멤버들의 연주력을 저 괴랄한 믹싱과 마스터링이 다 망쳐놨...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쇽흐 100/100
Nov 28, 2013 Likes : 5
헤비메탈, 아니 음악을 떠나서 어떤 분야에서든 '넘사벽'의 아우라를 갖는 누군가는 필연 존재한다. 이 말을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만큼 프로의 세계는 넓고 실력자들은 무수히 많다는 걸 잘 표현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각설하고, 난 오지 오스본을 별로 안좋아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