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Again Review
Band | |
---|---|
Album | Born Agai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7, 1983 |
Genres | Heavy Metal, Hard Rock |
Labels | Vertigo Records, Warner Bros. Records |
Length | 41:05 |
Ranked | #30 for 1983 , #4,875 all-time |
Album rating : 79.3 / 100
Votes : 24 (6 reviews)
Votes : 24 (6 reviews)
May 23, 2008
특이하게도 나는 블랙사바스를 이 앨범으로 처음 접했다. 학교 앞에 있는 중고음반점에 갔다가 사탄락 밴드니 뭐니라고 들었던 블랙 사바스를 보고 악마주의가 뭘까하는 호기심에 구입하였다. 다른 앨범에 비해 많은 사람이 사지도 않았을 앨범을 중고로 사서 블랙사바스를 접했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야자시간에 플레이어에 걸고 평상시 하던데로 1번트랙부터 조금씩 들어보다가 3번 트랙 앞부분의 악마같은 웃음소리에서 흠칫 놀랐다.
앨범이야기로 들어가면 Born Again 이 앨범은 좋지않은 평가에 비해 잘 만든 앨범이다. 오지 시절 초기 명반들이나 Heaven And Hell, Headless Cross 수준 까지는 못되어도 Dehumanizer, Cross Purposes 정도의 완성도는 되지 않나 싶다. 새버스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안 길런의 보컬도 오지, 디오와는 완전 다른 의미로 블랙 사바스와 잘 어울린다. 오지와는 비교할 것도 없고 디오보다도 범위가 넓다고 생각되는 그의 목소리는 새버스의 음악에다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뭔가를 더 해준 느낌이다.
초고음역대를 무기로 악마소리를 내는 Disturbing The Priest 는 말할것도 없고 Trashed 나 Digital Bitch 같은 빠른 곡, Zero The Hero 같은 음산한 곡에서도 이안 길런은 딥퍼플에서와는 완전 다른, 블랙사바스에 나름 최적화된(?)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이오미의 기타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1,4번 같은 곡에서 기타솔로도 괜찮지만, 기저 버틀러나 빌워드의 연주는 특출나지 않다.
이 앨범은 악평에 비해 전체적인 분위기도 블랙새버스적으로 일관되고 괜찮은 곡에 잘 어울리는 보컬이 들어간 앨범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사족을 붙이자면 앨범자켓은 정말 에러다;; 이안길런이 정말 싫어했다던 이 앨범 자켓은 일설에 의하면 이때까지도 블랙새버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Don Arden (샤론 오스본의 아버지;;)이 직접 그린것으로 일부러 이랬다고 한다.
Killing Track : Disturbing The Priest, Zero The Hero
앨범이야기로 들어가면 Born Again 이 앨범은 좋지않은 평가에 비해 잘 만든 앨범이다. 오지 시절 초기 명반들이나 Heaven And Hell, Headless Cross 수준 까지는 못되어도 Dehumanizer, Cross Purposes 정도의 완성도는 되지 않나 싶다. 새버스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안 길런의 보컬도 오지, 디오와는 완전 다른 의미로 블랙 사바스와 잘 어울린다. 오지와는 비교할 것도 없고 디오보다도 범위가 넓다고 생각되는 그의 목소리는 새버스의 음악에다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뭔가를 더 해준 느낌이다.
초고음역대를 무기로 악마소리를 내는 Disturbing The Priest 는 말할것도 없고 Trashed 나 Digital Bitch 같은 빠른 곡, Zero The Hero 같은 음산한 곡에서도 이안 길런은 딥퍼플에서와는 완전 다른, 블랙사바스에 나름 최적화된(?)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이오미의 기타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1,4번 같은 곡에서 기타솔로도 괜찮지만, 기저 버틀러나 빌워드의 연주는 특출나지 않다.
이 앨범은 악평에 비해 전체적인 분위기도 블랙새버스적으로 일관되고 괜찮은 곡에 잘 어울리는 보컬이 들어간 앨범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사족을 붙이자면 앨범자켓은 정말 에러다;; 이안길런이 정말 싫어했다던 이 앨범 자켓은 일설에 의하면 이때까지도 블랙새버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Don Arden (샤론 오스본의 아버지;;)이 직접 그린것으로 일부러 이랬다고 한다.
Killing Track : Disturbing The Priest, Zero The Hero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rashed | 4:16 | 84 | 5 | |
2. | Stonehenge | 1:58 | 81.3 | 4 | |
3. | Disturbing the Priest | 5:49 | 87 | 5 | Audio |
4. | The Dark | 0:45 | 77.5 | 4 | |
5. | Zero the Hero | 7:35 | 87.9 | 7 | Audio |
6. | Digital Bitch | 3:39 | 86.7 | 6 | Audio |
7. | Born Again | 6:34 | 91.3 | 4 | Audio |
8. | Hot Line | 4:52 | 86.3 | 4 | |
9. | Keep It Warm | 5:36 | 85 | 4 |
Line-up (members)
- Ian Gillan : Vocals
- Tony Iommi : Guitars, Flute
- Geezer Butler : Bass
- Bill Ward : Drums, Percussion
9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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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humanizer Review (1992) | 80 | Feb 15, 2008 | 1 | ||||
Forbidden Review (1995) | 68 | Feb 15, 2008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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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Review (2013)
DaveÅkerfeldt 95/100
Jun 26, 2013 Likes : 10
향후 어떤 앨범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21세기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이라 단언할 수 있다, 1978년 오지옹이 Never Say Die! 를 마지막으로 밴드를 떠나고 아이오미옹과 오지옹은 30년 가량의 긴세월동안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동안 팬들은 그들의 재결합을 절실히 원했으나 여러가지...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피규어no5 90/100
Mar 27, 2013 Likes : 10
헤비메탈의 뿌리 그 자체인 역사적 앨범으로 기존의 락 음악 방법론에 이들만의 어둡고 텁텁한 사상적, 음악적 개성을 더 하며 파격적으로 등장한 앨범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 듣고 즐기는 헤비메탈의 기틀을 전부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메탈리스너를 열광하게 만드는 모... Read More
Crimson아이똥 100/100
Dec 19, 2023 Likes : 9
말이 필요없는 디오 블랙사바스의 절대명반이자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보물. 악곡과 멤버들의 연주력, 디오의 환상적인 보컬은 너무나도 훌륭하다. 하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디오가 써 내려간 가사에 담긴 의미였다. 디오가 이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아나나비야 95/100
Jan 6, 2019 Likes : 9
블랙 사바스는 라인업이 완벽하다. 보컬 오지 오스본은 거칠고 음침한 분위기로 후대 익스트림 메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베이스는 기타를 대신해 멜로디를 이끌기도 할 만큼 화려하고, 드럼은 7번 곡의 솔로에서 실력이 드러난다.
가장 중요한 건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다. 독특한 ...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Oct 8, 2018 Likes : 9
디오는 디오다. 이해 못하겠으면 외우는게 상식이다. 외우자.
오지는 오지다. 이것도 이해 못하겠으면 외워야한다. 근데 얘는 내 취향 아니라 모르겠다.
둘 다 자기 이름 걸고 밴드 활동했으며 그 두 밴드, 오지 오스본과 디오를 싸움 붙인다면
뭐 다들 오지 오스본이라 하겠지만
블랙 사... Read More
Tyr Review (1990)
FOAD 100/100
Feb 6, 2024 Likes : 6
무겁고 둔탁한 리프, 오지의 불길한 보컬로 대표되는 B.S의 음악 색깔에 조금 벗어난 앨범이지만 스튜디오 퍼포먼스만 보면 디오를 능가하는 것 같은 토니 마틴의 보컬, 말 할 필요없는 코지의 천둥같은 드러밍 여전한 리프마스터 토니 아이오미의 기타가 한 편의 장대한 북유럽 신화 OST를... Read More
Live Evil Review (1982) [Live]
FOAD 100/100
Jul 30, 2023 Likes : 5
2023 년 40주년 기념 슈퍼 디럭스 에디션 감상평.
이 버젼을 기대한 이유는 무려 리믹스 버젼이 포함될 예정이라서. 관중소리, 악기들 간의 발란스, 라이브 앨범에는 필수인 공연 현장감 등 모든것이 아쉬웠던 명작. 디오의 보컬과 멤버들의 연주력을 저 괴랄한 믹싱과 마스터링이 다 망쳐놨...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쇽흐 100/100
Nov 28, 2013 Likes : 5
헤비메탈, 아니 음악을 떠나서 어떤 분야에서든 '넘사벽'의 아우라를 갖는 누군가는 필연 존재한다. 이 말을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만큼 프로의 세계는 넓고 실력자들은 무수히 많다는 걸 잘 표현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각설하고, 난 오지 오스본을 별로 안좋아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