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Experienced? Review
Band | |
---|---|
Album | Are You Experience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12, 1967 |
Genres | Psychedelic Rock, Hard Rock, Blues Rock, Acid Rock |
Labels | Track Records |
Ranked | #1 for 1967 , #249 all-time |
Album rating : 93.9 / 100
Votes : 24 (2 reviews)
Votes : 24 (2 reviews)
July 27, 2011
Jimi Hendrix에 대한 찬사는 인터넷 어디를 검색하더라도 넘쳐 흐른다. 그의 록 기타연주 분야에서 남긴 선구적인 업적들에 대한 찬미는 이제는 너무나 많아 상투적으로 여겨질 정도로 진부해졌다. The Jimi Hendrix의 사후 수십년이 흐른 뒤에야 록음악을 들은 나로써는 아무리 그의 음악을 듣고 좋아하게 되더라도 그와 같은 찬사가 절절하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의 연주기교가 당시 혁명적이었다느니 전자 음향장비를 다루는 능력이 혁명적이었다는 사실도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은 나로써는 알 수 없어 아쉬운 노릇이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Jimi Hendrix의 음악이 남기는 감동은 현재진행형이다. Jimi Hendrix는 Are You Experienced?에서 확실히 백인 블루스 연주자들과 차원이 다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Eric Clapton이나 Rolling Stones의 Keith Richards의 연주와는 느낌에서 완전히 다르다. 아니, 다르다는 차원을 떠나서 월등히 뛰어나다. 그의 연주에는 당시 백인 블루스 연주자들이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느낌이 있다. 마치 '이것이 진정한 블루스'라고 외치는 듯하다. 평소 Eric Clapton과 Jeff Beck를 흠모했던 이 무명의 흑인은 이 데뷔앨범을 낼 때 쯤에는 이미 자신이 존경하고 동경하던 뮤지션 모두를 능가하고 있었다. 당시 블루스 음악에 심취했던 영, 미의 대중들은 지미 Jimi Hendrix에 대해 무한한 지지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곡들은 말 그래도 블루스록의 향연이다. Foxey Lady의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연주나 Fire에서 연주되는 섬광같은 솔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Jimi Hendrix의 존재 자체를 각인시켰다. 그러나 앨범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랙은 Red House이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황홀경을 보여주는 이 곡은 블루스 록의 극치를 보여준다. 97년에 발매된 앨범에는 여기에 6곡이 추가되어 있다. 그중에는 그를 상징하는 곡인 Hey Joe와 Purple Haze가 실려있다. 이 두곡은 그의 곡들중에서 완성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곡들이다. Purple Haze는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백대 기타명곡'에서 2위를 점하고 있을 기타록 역사에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지닌 곡이다.
백인들이 주도하던 록 음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Jimi Hendrix는 그러나 흑인들의 영웅은 될 수 없었다. 그의 공연을 따라다니고 숭배하던 팬들의 대다수는 백인들이었다. 이미 블루스의 창시자인 흑인들은 더 이상 이 음악에 관심이 없었다. 그들이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소울이나 재즈였다. 그들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스타는 Marvin Gaye나 Aretha Franklin과 같은 이들이었다. 로큰롤이나 록음악은 흑인들에게는 이미 철지난 음악에 지나지 않았다. Jimi Hendrix는 백인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동족으로 부터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그가 백인들은 선호하고 흑인들은 선호하지 않은 사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록을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이루어 놓은 것들로부터 오늘날의 록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Jimi Hendrix의 음악이 남기는 감동은 현재진행형이다. Jimi Hendrix는 Are You Experienced?에서 확실히 백인 블루스 연주자들과 차원이 다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Eric Clapton이나 Rolling Stones의 Keith Richards의 연주와는 느낌에서 완전히 다르다. 아니, 다르다는 차원을 떠나서 월등히 뛰어나다. 그의 연주에는 당시 백인 블루스 연주자들이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느낌이 있다. 마치 '이것이 진정한 블루스'라고 외치는 듯하다. 평소 Eric Clapton과 Jeff Beck를 흠모했던 이 무명의 흑인은 이 데뷔앨범을 낼 때 쯤에는 이미 자신이 존경하고 동경하던 뮤지션 모두를 능가하고 있었다. 당시 블루스 음악에 심취했던 영, 미의 대중들은 지미 Jimi Hendrix에 대해 무한한 지지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곡들은 말 그래도 블루스록의 향연이다. Foxey Lady의 도입부에서 들려오는 연주나 Fire에서 연주되는 섬광같은 솔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Jimi Hendrix의 존재 자체를 각인시켰다. 그러나 앨범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랙은 Red House이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황홀경을 보여주는 이 곡은 블루스 록의 극치를 보여준다. 97년에 발매된 앨범에는 여기에 6곡이 추가되어 있다. 그중에는 그를 상징하는 곡인 Hey Joe와 Purple Haze가 실려있다. 이 두곡은 그의 곡들중에서 완성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곡들이다. Purple Haze는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백대 기타명곡'에서 2위를 점하고 있을 기타록 역사에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지닌 곡이다.
백인들이 주도하던 록 음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Jimi Hendrix는 그러나 흑인들의 영웅은 될 수 없었다. 그의 공연을 따라다니고 숭배하던 팬들의 대다수는 백인들이었다. 이미 블루스의 창시자인 흑인들은 더 이상 이 음악에 관심이 없었다. 그들이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소울이나 재즈였다. 그들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스타는 Marvin Gaye나 Aretha Franklin과 같은 이들이었다. 로큰롤이나 록음악은 흑인들에게는 이미 철지난 음악에 지나지 않았다. Jimi Hendrix는 백인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동족으로 부터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그가 백인들은 선호하고 흑인들은 선호하지 않은 사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록을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이루어 놓은 것들로부터 오늘날의 록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6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Foxy Lady | 3:19 | 96.9 | 10 | |
2. | Manic Depression | 3:42 | 92.9 | 7 | |
3. | Red House | 3:44 | 90 | 5 | |
4. | Can You See Me | 2:33 | 87.5 | 4 | |
5. | Love or Confusion | 3:12 | 88 | 5 | |
6. | I Don't Live Today | 3:55 | 89 | 5 | |
7. | May This Be Love | 3:11 | 88 | 5 | Audio |
8. | Fire | 2:45 | 92 | 5 | |
9. | Third Stone from the Sun | 6:44 | 88 | 5 | |
10. | Remember | 2:48 | 85 | 4 | |
11. | Are You Experienced? | 4:14 | 89.2 | 6 | |
bonus tracks : | |||||
12. | Hey Joe | 3:30 | 98.1 | 8 | Audio |
13. | Stone Free | 3:36 | 93.3 | 3 | |
14. | Purple Haze | 2:51 | 98.3 | 9 | Audio |
15. | 51st Anniversary | 3:15 | 91.7 | 3 | |
16. | The Wind Cries Mary | 3:20 | 95 | 3 | |
17. | Highway Chile | 3:32 | 93.8 | 4 |
Line-up (members)
- Jimi Hendrix : Lead Vocals, Guitars
- Noel Redding : Bass Guitar, Backing Vocals
- Mitch Mitchell : Drums, Backing Vocal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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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 Hendrix에 대한 찬사는 인터넷 어디를 검색하더라도 넘쳐 흐른다. 그의 록 기타연주 분야에서 남긴 선구적인 업적들에 대한 찬미는 이제는 너무나 많아 상투적으로 여겨질 정도로 진부해졌다. The Jimi Hendrix의 사후 수십년이 흐른 뒤에야 록음악을 들은 나로써는 아무리 그의 음악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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