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Distant Spirits Remain Review
Band | |
---|---|
Album | Where Distant Spirits Remai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6, 2011 |
Genres | Post-Rock, Folk Metal |
Labels | Candlelight Records |
Length | 51:22 |
Ranked | #207 for 2011 , #5,731 all-time |
Album rating : 86.7 / 100
Votes : 3 (1 review)
Votes : 3 (1 review)
December 28, 2011
스코틀랜드 출신 듀오 Falloch 의 정규 데뷔앨범이다. Falloch (스코틀랜드 켈트어로 "Falach") 는 영어로 hidden / in hiding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들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Alcest 이후로 유행하기 시작한 장르의 큰 틀 (주로 Black Metal) 위에 포스트락을 얹은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Alcest 보다는 좀 더 포스트락에 가까운 느낌을 주면서도 어쿠스틱 기타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인해서 Folk 적인 분위기 또한 담아내고 있다.
전체적인 음악적 완성도로 보자면 평균이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음악적 성취도로 따지자면 수준에 약간 못미친다고 생각된다. 이미 수많은 밴드들이 비슷한 스타일의 고만고만한 사운드를 흉내내었을 뿐이지,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밴드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데, 이들의 음악에서도 역시 밴드 고유의 오리지날리티라는 것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또한 아쉬운 점은 가끔식 보컬의 불안정한 톤으로 인해서 귀에 거슬리는 경우가 있는데, 클린보컬은 무난하지만 간헐적으로 질러주는 스크리밍의 갈라지는 음때문에 듣는 중간에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소한듯하지만 곡 감상에 약간 방해가 될 정도였는데, 참 아쉬운 부분이다.
장르안에서 수많은 시도를 하는 밴드는 많지만 그것을 하나의 틀로 구축해서 완성한 밴드는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앞에서 해놓은 결과물들을 흉내내거나 반복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Falloch 는 굳이 구분하자면 후자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카피밴드나 아마추어밴드 수준이라는 것은 아니다. 분명 이들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되어 있는 밴드이다.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과, 테크닉적인 측면에서 무시못할 뮤지션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앨범이고,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거론할 수밖에 없었던 앨범이다. 데뷔앨범 치고는 잘 만들었다고 칭찬받을 수 있겠으나, 이들의 음악적 결과물들을 놓고 봤을 때, 칭찬보다는 쓴소리를 좀 더 늘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앨범을 통해서 밴드로써의 음악적 가능성은 검증되었다고 생각하며, 좀 더 시간을 두고서 두번째 앨범을 기다리는 정도의 관심은 남겨두려 한다.
전체적인 음악적 완성도로 보자면 평균이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음악적 성취도로 따지자면 수준에 약간 못미친다고 생각된다. 이미 수많은 밴드들이 비슷한 스타일의 고만고만한 사운드를 흉내내었을 뿐이지,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밴드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데, 이들의 음악에서도 역시 밴드 고유의 오리지날리티라는 것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또한 아쉬운 점은 가끔식 보컬의 불안정한 톤으로 인해서 귀에 거슬리는 경우가 있는데, 클린보컬은 무난하지만 간헐적으로 질러주는 스크리밍의 갈라지는 음때문에 듣는 중간에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소한듯하지만 곡 감상에 약간 방해가 될 정도였는데, 참 아쉬운 부분이다.
장르안에서 수많은 시도를 하는 밴드는 많지만 그것을 하나의 틀로 구축해서 완성한 밴드는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앞에서 해놓은 결과물들을 흉내내거나 반복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Falloch 는 굳이 구분하자면 후자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카피밴드나 아마추어밴드 수준이라는 것은 아니다. 분명 이들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되어 있는 밴드이다.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과, 테크닉적인 측면에서 무시못할 뮤지션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앨범이고,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거론할 수밖에 없었던 앨범이다. 데뷔앨범 치고는 잘 만들었다고 칭찬받을 수 있겠으나, 이들의 음악적 결과물들을 놓고 봤을 때, 칭찬보다는 쓴소리를 좀 더 늘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앨범을 통해서 밴드로써의 음악적 가능성은 검증되었다고 생각하며, 좀 더 시간을 두고서 두번째 앨범을 기다리는 정도의 관심은 남겨두려 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We are Gathering Dust | 8:49 | - | 0 |
2. | Beyond Embers & the Earth | 8:13 | - | 0 |
3. | Horizons | 3:48 | - | 0 |
4. | Where We Believe | 10:23 | - | 0 |
5. | The Carrying Light | 6:08 | - | 0 |
6. | To Walk Amongst the Dead | 10:32 | - | 0 |
7. | Solace | 3:27 | - | 0 |
Line-up (members)
- Andy Marshall : Bass, Guitars, Vocals
- Scott McLean : Drums, Keyboard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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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Dec 27, 2011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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