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est... Live! Review
Band | |
---|---|
Album | Priest... Live!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June 29, 1987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Sony Music |
Length | 1:32:24 |
Ranked | #4 for 1987 , #67 all-time |
Album rating : 93.2 / 100
Votes : 64 (5 reviews)
Votes : 64 (5 reviews)
May 30, 2013
'Metal God' Judas Priest의 불후의 라이브. Priest... Live!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의 성향은 정규앨범을 주로 듣고 라이브는 정말 유명하거나 의의가 있지 않은 작품이 아닌 이상 별로 찾아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Judas Priest의 'Priest... Live!'앨범은 본인이 생각하는 모든 메탈밴드의 라이브파트 음반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이 앨범을 논할 때는 역시 VHS혹은 DVD가 빠지기 힘들다. 왜냐하면 라이브앨범 자체가 공연장에서 녹음한 것이기 때문이다. (DVD를 구하고 싶으면 2003년에 발매된 Electric Eye를 사기 바란다.)
공연을 보면 1번트랙 Out In The Cold로 아주 비장하게 포문을 연다. 그리고 Heading Out To The Highway , Metal Gods, Breaking The Law등 단골 레퍼토리로 진행을 한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 앨범이 나온 시기가 팝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Turbo'가 발매된 뒤에 나왔다는 것이다. '팝적인 성향 = 대중성' 과 직결된다는 것을 밴드는 노렸을 터. Judas Priest라는 밴드를 대중들 즉 헤비메탈팬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알리겠다는 의지도 살펴볼 수 있다.
'Turbo'에 대한 언급을 조금 더 하자면 'Turbo'는 기존 헤비메탈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았는데 그것은 메탈에 있어 '신'이라고 여겨지는 분들이 '디스코장에서나 틀법한 고고음악' ('Turbo'의 코멘트란에서 인용했음.) 을 했는 것이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Turbo'이전의 행보를 보자. 'British Steel'로 'Metal God'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이어서 'Point of Entry'로 주춤하는 듯 했지만 'Screaming for Vengeance', 'Defenders of the Faith'로 메탈이라는 장르에 있어서 길이남을, 영원히 칭송을 받는 작품들 거의 '최고존엄' 급의 작품을 발표하셨다. 그 후에 뭐가 나왔는가? 바로 Turbo가 나온 것이다. 골수메탈팬 혹은 기존메탈팬들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기존메탈팬들이 실망한 것에 비하여 일반적인 청자들에겐 말랑말랑한 사운드로 다가왔고 이는 새로운 팬들이 생겨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상을 보면 여성팬들도 많이 와서 공연을 즐기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밴드입장에선 인기가 올라가는데 영향을 끼친 Turbo곡들을 많이 배치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 공연 중후반부부터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장치(?)들을 쓰는데 가장 놀랐던 것들중 하나는 바로 Electric Eye에서의 로봇이다. 로봇이 롭을 잡아 끌어올릴 땐 적잖이 당황했다. 뭐 시대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그런부분이지만. 그리고 공연이 끝난 것 처럼 조명을 어둡게 했다가 갑자기 오토바이소리가 들리고 헬포드가 멋있게 오토바이를 타면서 무대위로 다시 올라가는 것이 압권이 아닌가 싶다. 그 땐 누구나 다 손에 땀을 쥐게 긴장하리라 생각된다. 그렇게 마지막 곡이 끝나고 나선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그리고 무대에서와는 달리 음반에서는 몇몇 곡들이 누락되어 있다. 'The Green Manalishi','Desert Plains'등이다. 개인적으로 'Desert Plains'의 드럼파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왜 빠진지는 잘 모르겠다.
끝으로 말하자면 라이브앨범에선 밴드의 연주력, 보컬의 컨디션, 관객들의 호응, 무대매너, 곡의 재해석등 여러가지 고려할 게 많지만 이번 리뷰에선 큰 맥락과 감상포인트를 짚었을 뿐 각각의 부분을 자세히 다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 물론 이 라이브에선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본다. 헬포드도 지치지 않고 모든 퍼포먼스를 잘 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그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여담이지만 이안 힐은 베이스를 잡고 다른 멤버들과 있지 않고 혼자 흔드는 것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본인이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각각의 부분들은 메킹유저들이 잘 이야기해주셔서 굳이 언급하지는 않고 리뷰를 마무리하려 한다.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의 성향은 정규앨범을 주로 듣고 라이브는 정말 유명하거나 의의가 있지 않은 작품이 아닌 이상 별로 찾아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Judas Priest의 'Priest... Live!'앨범은 본인이 생각하는 모든 메탈밴드의 라이브파트 음반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이 앨범을 논할 때는 역시 VHS혹은 DVD가 빠지기 힘들다. 왜냐하면 라이브앨범 자체가 공연장에서 녹음한 것이기 때문이다. (DVD를 구하고 싶으면 2003년에 발매된 Electric Eye를 사기 바란다.)
공연을 보면 1번트랙 Out In The Cold로 아주 비장하게 포문을 연다. 그리고 Heading Out To The Highway , Metal Gods, Breaking The Law등 단골 레퍼토리로 진행을 한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이 앨범이 나온 시기가 팝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Turbo'가 발매된 뒤에 나왔다는 것이다. '팝적인 성향 = 대중성' 과 직결된다는 것을 밴드는 노렸을 터. Judas Priest라는 밴드를 대중들 즉 헤비메탈팬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알리겠다는 의지도 살펴볼 수 있다.
'Turbo'에 대한 언급을 조금 더 하자면 'Turbo'는 기존 헤비메탈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았는데 그것은 메탈에 있어 '신'이라고 여겨지는 분들이 '디스코장에서나 틀법한 고고음악' ('Turbo'의 코멘트란에서 인용했음.) 을 했는 것이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Turbo'이전의 행보를 보자. 'British Steel'로 'Metal God'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이어서 'Point of Entry'로 주춤하는 듯 했지만 'Screaming for Vengeance', 'Defenders of the Faith'로 메탈이라는 장르에 있어서 길이남을, 영원히 칭송을 받는 작품들 거의 '최고존엄' 급의 작품을 발표하셨다. 그 후에 뭐가 나왔는가? 바로 Turbo가 나온 것이다. 골수메탈팬 혹은 기존메탈팬들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기존메탈팬들이 실망한 것에 비하여 일반적인 청자들에겐 말랑말랑한 사운드로 다가왔고 이는 새로운 팬들이 생겨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상을 보면 여성팬들도 많이 와서 공연을 즐기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밴드입장에선 인기가 올라가는데 영향을 끼친 Turbo곡들을 많이 배치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 공연 중후반부부터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장치(?)들을 쓰는데 가장 놀랐던 것들중 하나는 바로 Electric Eye에서의 로봇이다. 로봇이 롭을 잡아 끌어올릴 땐 적잖이 당황했다. 뭐 시대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그런부분이지만. 그리고 공연이 끝난 것 처럼 조명을 어둡게 했다가 갑자기 오토바이소리가 들리고 헬포드가 멋있게 오토바이를 타면서 무대위로 다시 올라가는 것이 압권이 아닌가 싶다. 그 땐 누구나 다 손에 땀을 쥐게 긴장하리라 생각된다. 그렇게 마지막 곡이 끝나고 나선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그리고 무대에서와는 달리 음반에서는 몇몇 곡들이 누락되어 있다. 'The Green Manalishi','Desert Plains'등이다. 개인적으로 'Desert Plains'의 드럼파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왜 빠진지는 잘 모르겠다.
끝으로 말하자면 라이브앨범에선 밴드의 연주력, 보컬의 컨디션, 관객들의 호응, 무대매너, 곡의 재해석등 여러가지 고려할 게 많지만 이번 리뷰에선 큰 맥락과 감상포인트를 짚었을 뿐 각각의 부분을 자세히 다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 물론 이 라이브에선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본다. 헬포드도 지치지 않고 모든 퍼포먼스를 잘 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그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여담이지만 이안 힐은 베이스를 잡고 다른 멤버들과 있지 않고 혼자 흔드는 것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본인이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각각의 부분들은 메킹유저들이 잘 이야기해주셔서 굳이 언급하지는 않고 리뷰를 마무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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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Disc 1 | |||||
1. | Out in the Cold (Live) | 6:51 | 88.8 | 8 | |
2. | Heading Out to the Highway (Live) | 4:53 | 91.3 | 8 | Audio |
3. | Metal Gods (Live) | 4:11 | 91.9 | 8 | |
4. | Breaking the Law (Live) | 2:42 | 93.9 | 9 | Audio |
5. | Love Bites (Live) | 5:27 | 93.8 | 8 | Audio |
6. | Some Heads Are Gonna Roll (Live) | 4:23 | 91.7 | 6 | |
7. | The Sentinel (Live) | 5:13 | 97.5 | 10 | Audio Live Video |
8. | Private Property (Live) | 4:51 | 84.2 | 6 | |
Disc 2 | |||||
1. | Rock You All Around the World (Live) | 4:41 | 86.7 | 6 | |
2. | Electric Eye (Live) | 4:20 | 92.5 | 8 | Audio |
3. | Turbo Lover (Live) | 5:53 | 90.6 | 10 | |
4. | Freewheel Burning (Live) | 5:01 | 91.3 | 8 | |
5. | Parental Guidance (Live) | 4:10 | 86.4 | 7 | |
6. | Living After Midnight (Live) | 7:24 | 93.6 | 7 | Audio |
7. |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Live) | 8:05 | 91.7 | 9 | Audio |
2001 bonus tracks: | |||||
8. | Screaming for Vengeance (Live) | 5:55 | 90 | 1 | |
9. | Rock Hard, Ride Free (Live) | 6:42 | 100 | 1 | Audio |
10. | Hell Bent for Leather (Live) | 4:42 | 100 | 1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Glenn Tipton : Guitars
- K. K. Downing : Guitars
- Ian Hill : Bass
- Dave Holland : Drums
12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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