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erno - the Last in Live Review
Band | |
---|---|
Album | Inferno - the Last in Live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February 28, 1998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Spitfire Records, SPV GmbH |
Length | 1:27:37 |
Ranked | #51 for 1998 , #1,672 all-time |
Album rating : 89.1 / 100
Votes : 12 (2 reviews)
Votes : 12 (2 reviews)
August 4, 2013
개인적인 말부터 꺼내자면, 로니 제임스 디오 형님의 앨범들은 모두 소장 가치가 충분한 앨범이라 생각한다.
디오 밴드의 처음 2집 이후로도 많은 주옥같은 곡들을 만들어내고 훌륭하게 소화해냈던 파워보컬 디오.
다만, 영 애착이 가지 않았던 앨범 둘이 있었으니, 바로 Tracy G와 작업한 두 앨범이었다.
디오 형님이 주로 쓰시던 주제(중세, 판타지)나 소리와는 완전 달라서인지 아무리 디오 형님의 보컬을 좋아하는 나로차도 왜 이렇게 만드셔야 했는지 한번 묻고 싶어졌다.
이 Live album도 이 문제의 두 앨범이 나온 후 만들어진 앨범이기에 두 앨범에서의 많은 곡들이 들어가 있다. 처음부터 애착이 안 가던 두 앨범이기에 그 곡들 (Jesus, Mary and Holy Ghost, Double Monday..,)이 나올 때마다 즐긴다는 마음보단 그냥 디오 형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들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앨범이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디오 형님의 보컬은 여전히 강력하고 파워풀하다. 절대 듣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디오 형님과 블랙 사바스 때부터 쭉 같이 지내왔던 Vinny Appice는 여전히 파워풀하게 연주에 가담한다.
Tracy G의 공격적인 연주는 비록 자기가 참여한 곡들보다는 못 하더라도 그 전의 발표된 Dio, Rainbow, Black Sabbath 에서의 몇 곡들을 연주할 때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물론 그 것이 득이 되고 실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Holy Diver나 We Rock, Mob Rules 때 이렇게 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구나 하고 흥미롭게 들었었다. 다른 곡들의 평가는 나 혼자 얘기하기엔 실례가 될 걸 같으니 직접 내려주시길...
디오와 함께 작업을 했다는 것만으로 Tracy G는 실력이 출중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비록 전 기타리스트인 Vivian Campbell이나 Craig Goldy, Rowan Robertson보다 못한 앨범에 참여했다고 곡에 대한 해석력이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은 큰 오산이다. 단지 참여한 앨범의 음악 방향이 디오가 주로 했던 것이 아닐 뿐더러 서로 궁합이 맞지 않았던 것 뿐.
Tracy G가 참여한 두 앨범에 실망한 분들은 이 라이브 앨범을 주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디오의 변함없는 강력한 보컬과 그가 참여한 옛 곡들의 색다른 (그러니까 공격적인) 해석을 듣길 원한다면 한번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디오 밴드의 정규 라이브 앨범 수가 적은 것을 떠나서라도 말이다.
추가 설명 1: Japan Edition엔 Black Sabbath의 Dehumanizer 시절 두 곡이 추가돼 있다. 바로 After All (The Dead) 그리고 I 인데 들어보니 Tracy G는 Dio의 다른 기타리스트들보다 더 Dehumanizer 시절 Tony Iommi의 헤비함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했다는 걸 보여줬다. 아니, 나에겐 더 무겁게 들렸다. 이 앨범에서 더 많은 곡을 뽑아 들려주지 못한게 아쉽지만 Tracy G의 진가는 이 두 곡들에서 나타난다.
추가 설명 2: 끝으론 디오 형님의 인터뷰 트랙 하나 추가. 스포일러를 만들긴 그렇지만 이 앨범을 듣고 실망하신 분들에게 위로 차원에서 미리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
이미 Dio는 Last in Line 투어가 끝날 무렵인 1984-1985년 즈음에 이미 라이브 앨범을 제대로 만들기 원했지만 자기들 소속사에서는 계속 정규 앨범을 만들기 원했기에 결국엔 정규앨범 하나, 라이브 EP 하나 만드는 식으로 협상을 했다. 결과는 알다시피 Sacred Heart와 Intermission EP. 자신들의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자 Dio 밴드는 자기들의 조화를 마음껏 뽐내지도 못했다고 한다. Mötorhead의 Live Hammersmith, Iron Maiden의 Live after Death가 그랬듯 전성기 때에 Dio 라이브 앨범이 나왔다면 인기는 실로 엄청났을 거라 생각한다.
디오 밴드의 처음 2집 이후로도 많은 주옥같은 곡들을 만들어내고 훌륭하게 소화해냈던 파워보컬 디오.
다만, 영 애착이 가지 않았던 앨범 둘이 있었으니, 바로 Tracy G와 작업한 두 앨범이었다.
디오 형님이 주로 쓰시던 주제(중세, 판타지)나 소리와는 완전 달라서인지 아무리 디오 형님의 보컬을 좋아하는 나로차도 왜 이렇게 만드셔야 했는지 한번 묻고 싶어졌다.
이 Live album도 이 문제의 두 앨범이 나온 후 만들어진 앨범이기에 두 앨범에서의 많은 곡들이 들어가 있다. 처음부터 애착이 안 가던 두 앨범이기에 그 곡들 (Jesus, Mary and Holy Ghost, Double Monday..,)이 나올 때마다 즐긴다는 마음보단 그냥 디오 형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들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앨범이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디오 형님의 보컬은 여전히 강력하고 파워풀하다. 절대 듣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디오 형님과 블랙 사바스 때부터 쭉 같이 지내왔던 Vinny Appice는 여전히 파워풀하게 연주에 가담한다.
Tracy G의 공격적인 연주는 비록 자기가 참여한 곡들보다는 못 하더라도 그 전의 발표된 Dio, Rainbow, Black Sabbath 에서의 몇 곡들을 연주할 때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물론 그 것이 득이 되고 실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Holy Diver나 We Rock, Mob Rules 때 이렇게 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구나 하고 흥미롭게 들었었다. 다른 곡들의 평가는 나 혼자 얘기하기엔 실례가 될 걸 같으니 직접 내려주시길...
디오와 함께 작업을 했다는 것만으로 Tracy G는 실력이 출중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비록 전 기타리스트인 Vivian Campbell이나 Craig Goldy, Rowan Robertson보다 못한 앨범에 참여했다고 곡에 대한 해석력이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은 큰 오산이다. 단지 참여한 앨범의 음악 방향이 디오가 주로 했던 것이 아닐 뿐더러 서로 궁합이 맞지 않았던 것 뿐.
Tracy G가 참여한 두 앨범에 실망한 분들은 이 라이브 앨범을 주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디오의 변함없는 강력한 보컬과 그가 참여한 옛 곡들의 색다른 (그러니까 공격적인) 해석을 듣길 원한다면 한번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디오 밴드의 정규 라이브 앨범 수가 적은 것을 떠나서라도 말이다.
추가 설명 1: Japan Edition엔 Black Sabbath의 Dehumanizer 시절 두 곡이 추가돼 있다. 바로 After All (The Dead) 그리고 I 인데 들어보니 Tracy G는 Dio의 다른 기타리스트들보다 더 Dehumanizer 시절 Tony Iommi의 헤비함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했다는 걸 보여줬다. 아니, 나에겐 더 무겁게 들렸다. 이 앨범에서 더 많은 곡을 뽑아 들려주지 못한게 아쉽지만 Tracy G의 진가는 이 두 곡들에서 나타난다.
추가 설명 2: 끝으론 디오 형님의 인터뷰 트랙 하나 추가. 스포일러를 만들긴 그렇지만 이 앨범을 듣고 실망하신 분들에게 위로 차원에서 미리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
이미 Dio는 Last in Line 투어가 끝날 무렵인 1984-1985년 즈음에 이미 라이브 앨범을 제대로 만들기 원했지만 자기들 소속사에서는 계속 정규 앨범을 만들기 원했기에 결국엔 정규앨범 하나, 라이브 EP 하나 만드는 식으로 협상을 했다. 결과는 알다시피 Sacred Heart와 Intermission EP. 자신들의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자 Dio 밴드는 자기들의 조화를 마음껏 뽐내지도 못했다고 한다. Mötorhead의 Live Hammersmith, Iron Maiden의 Live after Death가 그랬듯 전성기 때에 Dio 라이브 앨범이 나왔다면 인기는 실로 엄청났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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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Disc 1 | ||||
1. | Intro | 1:36 | - | 0 |
2. | Jesus, Mary And The Holy Ghost | 3:27 | - | 0 |
3. | Straight Through The Heart | 5:47 | - | 0 |
4. | Don't Talk To Strangers | 6:02 | - | 0 |
5. | Holy Diver | 4:59 | - | 0 |
6. | Drum Solo | 4:01 | - | 0 |
7. | Heaven And Hell | 7:29 | - | 0 |
8. | Double Monday | 3:18 | - | 0 |
9. | Stand Up And Shout | 4:08 | - | 0 |
10. | Hunter Of The Heart | 5:15 | - | 0 |
Disc 2 | ||||
1. | Mistreated/Catch The Rainbow | 10:11 | - | 0 |
2. | Guitar Solo | 3:38 | - | 0 |
3. | The Last In Line | 6:54 | - | 0 |
4. | Rainbow In The Dark | 4:56 | - | 0 |
5. | Mob Rules | 3:37 | - | 0 |
6. | Man On The Silver Mountain | 2:11 | - | 0 |
7. | Long Live Rock 'n' Roll / Man On The Silver Mountain | 4:14 | - | 0 |
8. | We Rock | 5:40 | - | 0 |
Line-up (members)
- Ronnie James Dio : Vocals
- Tracy G. : Guitars
- Larry Bones Dennison : Bass
- Vinny Appice : Drums
- Scott Warren : Keyboards
3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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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y310 95/100
Oct 14, 2013 Likes : 8
로니 제임스 디오 (Ronnie James Dio). 그분이 돌아가신지 3년이 지났다.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간다...
디오 형님은 자신의 일생을 락의 번성을 위해 바치신 분이다. 자신의 고등학교 절친들과 함께 결성한 블루스 락 밴드 "Elf"를 시작으로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의 "Rainbow," 헤비 메탈의 절...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SilentScream213 85/100
Jul 7, 2019 Likes : 5
Dio seems to excel everywhere he appears. He lead Rainbow to the top in the 70’s, reinvigorated Black Sabbath for their (in my opinion) best albums ever, and then quit at the top of his game to do his own thing. And yeah, it was another success; Holy Diver is a monster of an album.
Dio took the energy and flash of Rainbow and married it to the dark moodiness of Sabbath, and ... Read More
Dio at Donington UK: Live 1983 & 1987 Review (2010)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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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4, 2013 Likes : 4
개인적인 말부터 쓰겠다. 로니 제임스 디오는 진정한 나의 우상이었다.
내가 처음 락 음악을 들을 때의 앨범이 바로 그와 블랙모어가 함께 작업했던 Rainbow의 처음 3집 전부였다.
그 분의 강력한 보컬은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 분으로 인해 나는 헤비 메탈을 알았다.
이후 디오 큰형님이 ...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Poslife 90/100
Nov 13, 2012 Likes : 4
내가 생각하는 Dio 최고의 명작
여기서 Dio옹과 Vivian Campbell 의 조합은 최고다 !
먼저 1번 트랙 'Stand Up And Shout'는 Dio의 Live에서 빠지지 않는 곡으로 관중과 호흡을 마출 때 빛이 나는 곡이다.
그 뒤로 2번 트랙 'Holy Diver'가 나오는데, 조금 지루할 만큼 긴 인트로를 지나 호랑이가 행진하는 ...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FOAD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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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발매된 슈퍼 디럭스 에디션 첫번째 디스크는 조 바레시의 리믹스 버젼인데 이건 Cradle of Filth의 Cruelty and the Beast: Re-Mistressed 에 버금가는 리믹스입니다. 기타의 음색이 더 현대적으로 바뀌었고 악기들 간의 밸런스도 재 조정됐으며 무엇보다 곡이 시작할때 카운팅하는 소리를 살렸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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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2집 “The Last in Line” 리뷰
Intro:
사람들이 1970년대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가 결성한 레인보우(Rainbow) 밴드를 이야기할 때 그 이름을 “Ritchie Blackmore’s Rainbow”라고 한번이라도 거론할 경우 꽤나 언짢아할 사람이 있다.
누굴까? 빙고, 바로 결성 당시 초기 보컬리스트인 로니 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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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의 두번째 작품. The Last in Line
조그마한 몸에서 어쩜 그렇게 강력한 소리를 낼 수 있는지... Dio의 작품들을 들을 때 마다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드는 생각이다. 본작은 Holy Diver에 약간 묻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Holy Diver와 Dream Evil등 이 작품들은 리마스터링이 되어 후에 발매되었는데 본작...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Patr2ck 90/100
Dec 4, 2011 Likes : 3
Dio의 성공적인 홀로서기. Holy Diver!!
휘청거리는 Ozzy Osbourne을 대신하여 Black Sabbath에 들어온 Dio. Dio가 있었던 시기의 Black Sabbath는 Heaven and Hell과 Mob Rules라는 아주 강렬한 작품들을 내놓았고, 그 작품들은 전설이 되었다. 그후 밴드에서 나온 Dio는 그가 지배하는 동명밴드를 만들었고 처녀작...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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