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 of the Moon Review
Band | |
---|---|
Album | Master of the Mo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30, 2004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Steamhammer |
Length | 46:12 |
Ranked | #237 for 2004 , #8,255 all-time |
Album rating : 75.8 / 100
Votes : 6 (2 reviews)
Votes : 6 (2 reviews)
July 10, 2014
밴드 Dio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다.
물론 Ronnie James Dio 본인은 이후 Heaven and Hell을 통해서 한 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더 발표하긴 하지만, 밴드 Dio로서는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아마 암으로 Ronnie가 사망하지 않았다면 사실 더 많은 것들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Heaven and Hell의 첫 정규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활동의 마무리를 앞두고 그는 밴드 Dio로서의 투어를 계획 중이었으니까... 아마 그 이후 스튜디오 앨범까지 작업할 생각이었을 것이다. Ronnie 사후에 발표된 Electra가 그 증거가 아닐까?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고 그는 결국 하늘로 가고 말았다. 그렇기에 밴드 Dio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진다.
앨범 그 자체만 보자면 <Killing the Dragon> 앨범과 함께 후반기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Vivian Campbell이 참여했던 1~3집 앨범은 역사에 길이 남는 명반이고 Rainbow나 Black Sabbath의 한 명으로서가 아니라 그 자신이 밴드의 전면에 나서 스타덤에 오른 앨범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음악이 정말 오롯이 인간 "Dio"의 것이었느냐라고 한다면... 글쎄? 그건 좀 의문스럽다. 즉, 상당수 Vivian의 도움을 많이 받은, 어쩌면 그래서 더욱 멜로딕하고 재기발랄한 면모가 강했던게 아닐까 싶다. 이러한 추측이 가능한 것은 그 이후 Dio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Dream Evil>과 <Lock up the Wolves>까지는 그래도 흔히 말하는 "80년대의 향수"가 짙게 벤 음악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미 그는 그 자신만이 품고있던 어떤 "헤비함"에 대한 갈구를 풀어나가기 시작했고, 그것이 너무 실험적인 방향으로 튀어서 나온 앨범이 바로 이후의 <Strange Highways>와 <Angry Machines>였다. 이 원투 펀치는 팬들에게는 (나쁜 의미로) 너무 큰 충격을 주고 말았지만, Dio 본인에게는 어느정도 의미있는 실험이었을거라 추측해본다.
비록 음악 자체는 너무나도 별로였지만, 그때 표출했던 "헤비함"이 밑거름이 되어 <Killing the Dragon>와 같은 수작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느낌을 그대로 이어나간 것이 이 <Master of the Moon>이다.
이 앨범 및 <Killing the Dragon>은 흔히 말하는 전성기 Ronnie James Dio를 염두에 두고 감상하면 절대 안 되는 작품이다. 즉, Rainbow나 초창기 Dio라든지, <Heaven and Hell>에서의 Dio를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Dehumanizer>나 이후의 <The Devil You Know>를 생각하면서 들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비록 그는 록큰롤과 하드락, 헤비메탈을 사랑하는 뮤지션이었지만, 그의 후반기 음악은 Rainbow in the Dark나 Hungry for Heaven, Rock and roll children 등을 부른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Falling off the edge of the World나 I, After All (The Dead) 등을 부른 사람의 것이었다. 이것은 그의 목소리가 나이와 함께 점차 굵어지면서 음역대가 좁아졌기 때문에 생긴 효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이미 괴랄한 원투펀치를 만들냈었고, <Dehumanizer>를 겪었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화려하고 밝고 재기넘치는 음악이 아니라 초창기보다 다소 느리지만 굉장히 묵직한, 마치 돌로 된 거인과 같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어딘지 모르게 섬짓한 멜로디가 살아있으면서도 위압적인 기타톤과 그 연주, 강력한 드러밍은 Dio의 보컬 그 자체와 함께 듣는 이를 전율케 한다. 첫 곡 One more for the Road 정도만이 기존의 Dio가 보여줬던 음악과 그나마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초창기 Dio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앨범은 굉장히 별로일 것이다.
하지만 <Dehumanizer>나 <The Devil You Know>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Killing the Dragon>과 함께 이 앨범을 권하고 싶다.
Best Tracks: One more for the Road, Master of the Moon, I Am
물론 Ronnie James Dio 본인은 이후 Heaven and Hell을 통해서 한 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더 발표하긴 하지만, 밴드 Dio로서는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아마 암으로 Ronnie가 사망하지 않았다면 사실 더 많은 것들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Heaven and Hell의 첫 정규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활동의 마무리를 앞두고 그는 밴드 Dio로서의 투어를 계획 중이었으니까... 아마 그 이후 스튜디오 앨범까지 작업할 생각이었을 것이다. Ronnie 사후에 발표된 Electra가 그 증거가 아닐까?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고 그는 결국 하늘로 가고 말았다. 그렇기에 밴드 Dio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진다.
앨범 그 자체만 보자면 <Killing the Dragon> 앨범과 함께 후반기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Vivian Campbell이 참여했던 1~3집 앨범은 역사에 길이 남는 명반이고 Rainbow나 Black Sabbath의 한 명으로서가 아니라 그 자신이 밴드의 전면에 나서 스타덤에 오른 앨범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음악이 정말 오롯이 인간 "Dio"의 것이었느냐라고 한다면... 글쎄? 그건 좀 의문스럽다. 즉, 상당수 Vivian의 도움을 많이 받은, 어쩌면 그래서 더욱 멜로딕하고 재기발랄한 면모가 강했던게 아닐까 싶다. 이러한 추측이 가능한 것은 그 이후 Dio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Dream Evil>과 <Lock up the Wolves>까지는 그래도 흔히 말하는 "80년대의 향수"가 짙게 벤 음악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미 그는 그 자신만이 품고있던 어떤 "헤비함"에 대한 갈구를 풀어나가기 시작했고, 그것이 너무 실험적인 방향으로 튀어서 나온 앨범이 바로 이후의 <Strange Highways>와 <Angry Machines>였다. 이 원투 펀치는 팬들에게는 (나쁜 의미로) 너무 큰 충격을 주고 말았지만, Dio 본인에게는 어느정도 의미있는 실험이었을거라 추측해본다.
비록 음악 자체는 너무나도 별로였지만, 그때 표출했던 "헤비함"이 밑거름이 되어 <Killing the Dragon>와 같은 수작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느낌을 그대로 이어나간 것이 이 <Master of the Moon>이다.
이 앨범 및 <Killing the Dragon>은 흔히 말하는 전성기 Ronnie James Dio를 염두에 두고 감상하면 절대 안 되는 작품이다. 즉, Rainbow나 초창기 Dio라든지, <Heaven and Hell>에서의 Dio를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Dehumanizer>나 이후의 <The Devil You Know>를 생각하면서 들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비록 그는 록큰롤과 하드락, 헤비메탈을 사랑하는 뮤지션이었지만, 그의 후반기 음악은 Rainbow in the Dark나 Hungry for Heaven, Rock and roll children 등을 부른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Falling off the edge of the World나 I, After All (The Dead) 등을 부른 사람의 것이었다. 이것은 그의 목소리가 나이와 함께 점차 굵어지면서 음역대가 좁아졌기 때문에 생긴 효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이미 괴랄한 원투펀치를 만들냈었고, <Dehumanizer>를 겪었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화려하고 밝고 재기넘치는 음악이 아니라 초창기보다 다소 느리지만 굉장히 묵직한, 마치 돌로 된 거인과 같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어딘지 모르게 섬짓한 멜로디가 살아있으면서도 위압적인 기타톤과 그 연주, 강력한 드러밍은 Dio의 보컬 그 자체와 함께 듣는 이를 전율케 한다. 첫 곡 One more for the Road 정도만이 기존의 Dio가 보여줬던 음악과 그나마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초창기 Dio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앨범은 굉장히 별로일 것이다.
하지만 <Dehumanizer>나 <The Devil You Know>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Killing the Dragon>과 함께 이 앨범을 권하고 싶다.
Best Tracks: One more for the Road, Master of the Moon, I Am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One More For The Road | 3:17 | 82.5 | 2 |
2. | Master Of The Moon | 4:19 | 82.5 | 2 |
3. | The End Of The World | 4:39 | 77.5 | 2 |
4. | Shivers | 4:16 | 75 | 2 |
5. | The Man Who Would Be King | 4:59 | 87.5 | 2 |
6. | The Eyes | 6:27 | 90 | 2 |
7. | Living The Lie | 4:26 | 82.5 | 2 |
8. | I Am | 5:00 | 82.5 | 2 |
9. | Death By Love | 4:22 | 77.5 | 2 |
10. | In Dreams | 4:26 | 87.5 | 2 |
Line-up (members)
- Ronnie James Dio : Vocals
- Craig Goldy : Guitars
- Jeff Pilson : Bass
- Simon Wright : Drums
- Scott Warren : Keyboard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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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y310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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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제임스 디오 (Ronnie James Dio). 그분이 돌아가신지 3년이 지났다.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간다...
디오 형님은 자신의 일생을 락의 번성을 위해 바치신 분이다. 자신의 고등학교 절친들과 함께 결성한 블루스 락 밴드 "Elf"를 시작으로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의 "Rainbow," 헤비 메탈의 절...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SilentScream213 85/100
Jul 7, 2019 Likes : 5
Dio seems to excel everywhere he appears. He lead Rainbow to the top in the 70’s, reinvigorated Black Sabbath for their (in my opinion) best albums ever, and then quit at the top of his game to do his own thing. And yeah, it was another success; Holy Diver is a monster of an album.
Dio took the energy and flash of Rainbow and married it to the dark moodiness of Sabbath, and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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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y31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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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말부터 쓰겠다. 로니 제임스 디오는 진정한 나의 우상이었다.
내가 처음 락 음악을 들을 때의 앨범이 바로 그와 블랙모어가 함께 작업했던 Rainbow의 처음 3집 전부였다.
그 분의 강력한 보컬은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 분으로 인해 나는 헤비 메탈을 알았다.
이후 디오 큰형님이 ...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Poslife 90/100
Nov 13, 2012 Likes : 4
내가 생각하는 Dio 최고의 명작
여기서 Dio옹과 Vivian Campbell 의 조합은 최고다 !
먼저 1번 트랙 'Stand Up And Shout'는 Dio의 Live에서 빠지지 않는 곡으로 관중과 호흡을 마출 때 빛이 나는 곡이다.
그 뒤로 2번 트랙 'Holy Diver'가 나오는데, 조금 지루할 만큼 긴 인트로를 지나 호랑이가 행진하는 ...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FOAD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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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발매된 슈퍼 디럭스 에디션 첫번째 디스크는 조 바레시의 리믹스 버젼인데 이건 Cradle of Filth의 Cruelty and the Beast: Re-Mistressed 에 버금가는 리믹스입니다. 기타의 음색이 더 현대적으로 바뀌었고 악기들 간의 밸런스도 재 조정됐으며 무엇보다 곡이 시작할때 카운팅하는 소리를 살렸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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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y310 90/100
Apr 5, 2014 Likes : 3
Dio 2집 “The Last in Line” 리뷰
Intro:
사람들이 1970년대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가 결성한 레인보우(Rainbow) 밴드를 이야기할 때 그 이름을 “Ritchie Blackmore’s Rainbow”라고 한번이라도 거론할 경우 꽤나 언짢아할 사람이 있다.
누굴까? 빙고, 바로 결성 당시 초기 보컬리스트인 로니 제... Read More
The Last in Line Review (1984)
Patr2ck 90/100
Feb 4, 2013 Likes : 3
Dio의 두번째 작품. The Last in Line
조그마한 몸에서 어쩜 그렇게 강력한 소리를 낼 수 있는지... Dio의 작품들을 들을 때 마다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드는 생각이다. 본작은 Holy Diver에 약간 묻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Holy Diver와 Dream Evil등 이 작품들은 리마스터링이 되어 후에 발매되었는데 본작... Read More
Holy Diver Review (1983)
Patr2ck 90/100
Dec 4, 2011 Likes : 3
Dio의 성공적인 홀로서기. Holy Diver!!
휘청거리는 Ozzy Osbourne을 대신하여 Black Sabbath에 들어온 Dio. Dio가 있었던 시기의 Black Sabbath는 Heaven and Hell과 Mob Rules라는 아주 강렬한 작품들을 내놓았고, 그 작품들은 전설이 되었다. 그후 밴드에서 나온 Dio는 그가 지배하는 동명밴드를 만들었고 처녀작... Read More
The Last in Line Review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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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ost played album #227. Ronnie James Dio - Last in Line. The second studio album released on July 2, 1984. "We Rock" Yes you do Dio, You will never be the "The Last in Line" on my Ipod, "I Speed at Night" to get home to jam to this album it gives me "Evil Eyes", "It's a "Mystery" how this only sold a million copies it leaves me "Breathless", "One Night in the City" like "Egy...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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