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ow of the Spirit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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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Marrow of the Spiri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23, 2010 |
Genres | Atmospheric Folk Metal, Dark Metal |
Labels | Profound Lore Records |
Length | 1:05:36 |
Ranked | #52 for 2010 , #1,796 all-time |
Album rating : 89.3 / 100
Votes : 11 (2 reviews)
Votes : 11 (2 reviews)
March 16, 2014
2010년 Agalloch의 신보 Marrow of the Spirit는 전작인 Ashes Against the Grain의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Pale Folklore, The Mantle에서 주가 되었던 포크 연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선에 그치고 있다. 여전히 간간이 들리기는 하지만, Agalloch의 작품세계에서는 이제 부수적인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다. 그 부분은 초기 작품을 좋아하는 리스너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Agalloch는 여전히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들을 특징짓는 우울한 잿빛 감수성은 예나 지금이나 청자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Marrow of the Spirit은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밴드 특유의 분위기를 정확히 캐치하고 있다. 이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인 고독한 정서는 앨범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나 사운드가 아닌 양식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작품들과 일정부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Agalloch의 지금까지의 작품들은 거의 정적인 전개를 보여왔다. 이들은 드라마틱한 구성보다는 잔잔한 전개 속에서 최대한 서늘한 감성을 자신들의 작품세계에 불어넣었었다. 그러나 본작은 기존 작품들과 달리 동적인 전개가 엿보인다. 특히 이들의 전작들을 좋아했던 리스너로서 Ghosts of the Midwinter Fires는 놀랍기 그지없는 트랙이다. 이곡은 예전의 Agalloch였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양식의 곡이다. 업비트의 리듬을 쓰고 있는 이 곡은 Agalloch가 그동안 걸어온 길과는 일정부분 궤를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템포의 곡은 밴드의 작품세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인 분위기를 저해할 수도 있지만, 놀랍게도 이 곡은 앨범의 분위기를 조금도 해치지 않고 있다. Ghosts of the Midwinter Fires는 작곡력에 있어서 Agalloch의 경지가 어느 정도에 올라서 있는지 측정할 수 있는 척도랄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으로만 바라본 것은 아니다. Agalloch는 특히 해외 메탈 팬들의 지지를 받는 밴드인데, 그들은 Marrow of the Spirit에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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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hey Escaped the Weight of Darkness | 3:41 | 87.5 | 2 |
2. | Into the Painted Grey | 12:25 | 97.5 | 2 |
3. | The Watcher's Monolith | 11:46 | 97.5 | 2 |
4. | Black Lake Nidstang | 17:34 | 100 | 3 |
5. | Ghosts of the Midwinter Fires | 9:40 | 97.5 | 2 |
6. | To Drown | 10:27 | 97.5 | 2 |
Line-up (members)
- John Haughm : Vocals, Guitar
- Don Anderson : Guitar, Piano
- Jason William Walton : Bass
- Aesop Dekker : Drums
- Guests:
- Jackie Perez Gratz : Cello (Grayceon, Amber Asylum)
- Jeffrey Neblock (Vindensang)
- Nathan Carson (Witch Mountain, Two-Ton Boa, Sunn 0)))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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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Mar 22, 2014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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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Mar 10, 2014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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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tle Review (2002)
구르는 돌 95/100
Dec 14, 2010 Likes : 3
미국 출신으로서는 드문 형태의 음악양식을 보여주는 Agalloch의 2집 앨범이다. 미국 음악하면 현재는 힙합이나 컨트리가 주로 생각나지만 이 앨범은 그러한 음악과는 동 떨어져 있다. 이렇게까지 쓸쓸한 노래가 미국에서 나왔다는 것이 미스테리하기만 하다. 메탈씬이 미국 음악계에서 이전... Read More
Pale Folklore Review (1999)
freebird1981 95/100
Jul 14, 2012 Likes : 1
이들의 대망의 1집이다 10년도 더 지난 99년에 발매된 앨범이다 내가 음악을 듣지 않은 시점과 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음악을 다시 듣기 시작할즈음 2011년 agalloch를 알게 되었다
Atmospheric한 한없이 추운 겨울바람의 소리가 가득 담겨져 있고 둠이라기에도 무엇한 미묘한 프로그레시브성향... Read More
Pale Folklore Review (1999)
Zyklus 90/100
May 18, 2006 Likes : 1
미국출신 포크/둠메틀 밴드인 아갈로쉬 의 정규 1집 앨범이다.앨범을 들어보면 상당히 차갑고도 우울한 느낌이 나는데, 그 이유는 어쿠스틱 기타의 쓸쓸하고도 서정적인 연주와 겨울을 연상시키는 서릿발의 효과음 때문일것이다.이러한 둠적인 느낌은 주로 유럽계 익스트림(고딕/둠)밴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