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삼스 Review
November 5, 2014
전설로 남은 Heavy Metal 밴드 티삼스는 인하공전 건축학과 출신 스쿨밴드로 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동상을 타면서부터 알려졌다. 이미 '시나위', '백두산'이 Heavy Metal을 알린 불과 1년여 정도 되었을때 이들이 강변가요제에 나타났던건 Metal을 접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는 신세계라고 하였다. 시기상 이런 음악은 우리 같은 Metal Kid들이 처음 Metal 혹은 비Metal을 접했을 때와 똑같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당시 젋은 분들, 특히 남자들에게는 '매일 매일 기다려'라는 곡을 매일 불러재꼈다고 한다.
가장 이들에게 귀를 자극시킨건 Vocal인 김화수씨의 여린듯한 시원하고 힘 있는 Vocal 때문이었는데 티삼스 전인 '시나위'의 Vocal을 맡았었던 김종서씨보다 상당히 나았다. Live를 처음 접했던 본인도 생각보다 충격 받을 정도로 88년이라는 시기랑 어울리지 않게 곡을 잘 소화해내는 Vocal에 감탄하였다.
하지만 연주 자체에서 Vocal을 부각시킨 것도 있겠지만 부각시켰다기 보다는 이미 연주가 Vocal에 묻히는 아마추어스러운 연주 때문에 더욱 그런것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Guitar 한대라고 생각이 되어도 Effector가 먹히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연주는 Heavy함을 느끼기에 많이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Rhythm Part야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연주만 해내도 넘어 갈 수 있지만 전체적인 연주에서 심심함을 느끼는건 어쩔 수가 없다. 그나마 칭찬 해줄건 Keyboard가 곡을 살렸다는 점.
방송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정규앨범을 발매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매일 매일 기다려"라는 곡이 반작용을 한 것인지 정규앨범에는 다소 Ballad 위주의 곡들이 만들어졌으며 타이틀곡조차도 Ballad곡이라 그런지 아예 묻혀버렸다고 한다. 그리하여 돌연 해체를 하고 Guitar와 Bass를 맡은 신승호씨와 조성욱씨는 음악사업을 하고 Drum의 채제민씨는 부활 6집 앨범인 [IDEAL SIGHT]부터 부활의 멤버가 되어서 현재도 부활을 Drum을 맡고 있다. Keyboard를 맡은 안정모씨는 악기쇼핑몰인 '스쿨뮤직'의 대표로, Vocal인 김화수씨는 1993년에 솔로앨범을 발표하지만 역시나 묻히고 사라져버렸다.
Best Track : 초대 받은 아침, 매일 매일 기다려
가장 이들에게 귀를 자극시킨건 Vocal인 김화수씨의 여린듯한 시원하고 힘 있는 Vocal 때문이었는데 티삼스 전인 '시나위'의 Vocal을 맡았었던 김종서씨보다 상당히 나았다. Live를 처음 접했던 본인도 생각보다 충격 받을 정도로 88년이라는 시기랑 어울리지 않게 곡을 잘 소화해내는 Vocal에 감탄하였다.
하지만 연주 자체에서 Vocal을 부각시킨 것도 있겠지만 부각시켰다기 보다는 이미 연주가 Vocal에 묻히는 아마추어스러운 연주 때문에 더욱 그런것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Guitar 한대라고 생각이 되어도 Effector가 먹히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연주는 Heavy함을 느끼기에 많이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Rhythm Part야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연주만 해내도 넘어 갈 수 있지만 전체적인 연주에서 심심함을 느끼는건 어쩔 수가 없다. 그나마 칭찬 해줄건 Keyboard가 곡을 살렸다는 점.
방송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정규앨범을 발매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매일 매일 기다려"라는 곡이 반작용을 한 것인지 정규앨범에는 다소 Ballad 위주의 곡들이 만들어졌으며 타이틀곡조차도 Ballad곡이라 그런지 아예 묻혀버렸다고 한다. 그리하여 돌연 해체를 하고 Guitar와 Bass를 맡은 신승호씨와 조성욱씨는 음악사업을 하고 Drum의 채제민씨는 부활 6집 앨범인 [IDEAL SIGHT]부터 부활의 멤버가 되어서 현재도 부활을 Drum을 맡고 있다. Keyboard를 맡은 안정모씨는 악기쇼핑몰인 '스쿨뮤직'의 대표로, Vocal인 김화수씨는 1993년에 솔로앨범을 발표하지만 역시나 묻히고 사라져버렸다.
Best Track : 초대 받은 아침, 매일 매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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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초대 받은 아침 | 3:57 | - | 0 |
2. | 슬픔은 더해가고 | 3:55 | - | 0 |
3. | 세발 자전거 | 3:30 | - | 0 |
4. | 삼봉이와 춘팔이 | 4:49 | - | 0 |
5. | 지난 여름 | 4:47 | - | 0 |
6. | 창가에서 | 4:04 | - | 0 |
7. | 꽃과 비와 나 | 4:02 | - | 0 |
8. | Rock의 세계로 | 3:13 | - | 0 |
9. | 우리는 하나 | 5:18 | - | 0 |
10. | 매일 매일 기다려 | 3:11 | -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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