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se of the Unlight

Marduk에게는 블랙메탈이 더 잘맞는옷이었습니다. 데뷔작의 판단을 뒤로하고 꽤나 멋들어진 음악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묵직하게 누르다가도 갑자기 주체못하고 뿜어져나오듯 달리는 사운드가 매력입니다. 멜로디도 은근히 배어있어서 피로하지도 않습니다. 연주에 있어서도 단순한 트레몰로 반복이 아닌 리프와 솔로를 적절히 사용하여, 만족하면서 즐겼습니다.

사악한 느낌의 블랙은 아니고 장엄하고 서정적인면까지 풍기는 앨범이다. 녹음도 이만하면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달리기 보다는 서서히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진행하는 식이다. 의외로 멜로딕한 기타솔로들이 많이 등장한다. wolves가 제일 인상적이다.

패스트블랙은 뇌가 어지럽고 끊임없이 몰아쏘는 드럼장력 때문에 똥마려워서 잘 못듣는데 이 앨범은 완주했다. 유로니무스경이 왜 여기 기타리스트에게 데드의 머리뼈조각을 하사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앨범

별로맘에들진 않는다

난 아무래도 이들의 초기작엔 전혀 정감이 안간다. Fuck me 예수님이나 1집은 구성이나 사운드 면에서도 후지게 들렸다. 본 작은 그래도 어느정도 발전은 한 듯하나, 나름 잘 짠 리프에 어울리지 않은 기타사운드가 흠이라고 본다. 좀 더 로-하고 차갑고 날카로운 사운드였다면 어땠을까.

prechod k black metalu, väčšia rýchlosť, ale debut bol hutnejší, tvrdší a lepší

의외의 사운드. ㅎㅎㅎㅎㅎ 이 밴드의 앨범중에서 역시 그나마 맘에 드는것은 Opus Nocturne과 Those Of The Unlight이다. 지금이야 안들어본지도 꽤나 돼었지만, 이 앨범도 색깔이 푸르딩딩하게 바뀌어서 라이센스 됀걸로 아는데.. 들어볼만하다.

Marduk의 다른 앨범들에 비해 각 악기 파트가 잘 들리는 편이고 앰비언트한 느낌까지 든다

패스트한 면보다는 블랙적인면이 보다 부각된듯한 앨범!

Classic album various and fast had a great instumental and keyboards

전체적으로 대단한 앨범이다.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