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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phis – Silent Waters (2007)
Format : CD
본작을 계속 반복해서 듣다보면 메탈이라는 느낌은 점점 사라지고 서정성 짙은 팝을 헤비한 요소들(디스토션 먹인 기타사운드나 약간의 그로울링 보이스)로 재구성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 키보드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정말 천하일풍인 작품이다.
1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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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혹자들에게 킹크림슨과 블랙사바스의 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아넥도텐이 데뷔작의 중압감 속에서 발매한 2집. 발매당시 데뷔작보다 역시 못하다는 평이였지만 본작이 가진 헤비한 음울함 역시 데뷔작못지 않으며 청자에 따라서는 더 높이 평가받을 만 하다고 본다. 음악적 긴장감면에서는 본작에 손을 들어주고 싶기도...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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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무겁고 진중한 음악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아넥도텐의 데뷔작은 앙그라고드와 함께 이쪽 음악을 좋아하던 당시 팬들에게 센세이션급이었다. 본작도 발매당시에는 잡지의 활자로만 접했던 음악이었지만 실물cd를 입수하기 용이해진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나씩 구비해가며 만족감을 채워갔던 작품. 킹크림슨의 평전이 국내에 발간되면서 킹크림슨의 자국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그들의 열혈 추종자였다고 하는 아넥도텐의 음악을 오늘의 출근송으로 선정해 본다. 실로 멋진 음악이다.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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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 – Rude Awakening (2002) [Live]
Format : CD
귀한 메가데스 라이브작. 좋아하는 초기작들에서 선발된 곡들도 많아 가끔 듣게 된다만 머스테인의 목소리는 정규작에서 듣는 맛이 더 좋다라는 것도 솔직한 마음.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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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ind – Excelsior (1998)
Format : CD
불세출의 키보디스트 옌스 요한슨이 Berends형제와 호흡을 맞추는 인스트루먼트 프록롹 작품. 이들의 초기작부터 아포칼립스까지의 정규작은 구비하게 되었다. 이상하게 이들의 작품들은 내 취향에 맞는지 종종 땡기는 맛이 있다. 엄청나게 세련되지도 화려하지도 않고, 어쩌면 약간 투박한 맛도 있는 음악이지만 이들의 음악세계에도 미묘한 맛깔스러움이 담겨있다.
https://youtu.be/112TINU2h-A?si=tesiynvDEMcpKjCl
https://youtu.be/112TINU2h-A?si=tesiynvDEMcpKjCl
November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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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phis – The Beginning of Times (2011)
Format : CD
포크척인 면도 부각되며 넘치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클린보컬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팝적인 요소까지도 밴드색에 덧입허진 매우 준수한 이들의 작품이다.
November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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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Big – Big Bigger Biggest: The Best of Mr. Big (1996) [Compilation]
Format : CD
초창기 정규3장을 발매 후 선보인 베스트. 그들의 가장 힘있고 창의력 넘치던 시기의 곡들이 매우 경제적으로 정렬되어 있다. 미스터빅의 중후반기의 음악을 거의 듣지 않아 이들의 변천사를 잘 모르지만 초기 음반들만으로도 만족감이 크다.
November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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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Big – Deep Cuts: The Best of the Ballads (2000) [Compilation]
Format : CD
발라드 베스트음반 Deep Cuts.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미스터빅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롹발리드곡이 많았나 싶다.
November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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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abbath – Black Sabbath (1970)
Format : CD
밴드 이름만으로도 너무 멋지다. 헤비메틀의 역사적인 포문을 연 작품이라 생각한다. 어릴 땐 이런 올드롹이 참 접근하기 어려운 음악이었는데 음악을 즐기다 보면 내 나이가 앨범 발매일과 더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 와닿는 기이한 그런 현상이 있다.ㅎ.ㅎa
개인적으로는 이런 느낌의 클래식롹 사운드도 좋아하고 Raw한 질감이 오히려 주술적인 느낌을 더 고취시키는 맛도 있는 거 같애요.ㅎ.ㅎ乃
November 10, 2024
November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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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 Bonded by Blood (1985)
Format : CD
일본의 염가리이슈반. 샌프란시스코발 1세대급 스래쉬메탈러답게 매력적인 리프가 한가득이다. 익히 알던 음악뿐만 아니라 오비나 해설지에 적힌 본작의 히스토리를 읽다보니 음악이상으로 재미난 내용들로 구성해준 일본인들에게 고맙다.
그때는 그때대로 자금문제도 있었을테고 혹은 다른 음악들 사느나 모든걸 다 살순 없었죠ㅎ. 개인적으론 고딩때 메탈마스터 작품들을 더 열심히 lp로 못산게 젤 아까운 시기입니다.ㅎ.ㅎ
November 4, 2024
November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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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psy – None So Vile (1996)
Format : CD
Flo의 아작드러밍은 형용사가 부족할 정도. 동계열음반중에서도 탁월하다.
November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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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rs Of Pan Tang – The Cage (1982)
Format : Vinyl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구매한 타이거즈옵팬탱. 80년대 브리티쉬 롹은 LA메틀과는 확연히 다른 정서가 담겨 있는것 같다. 오래된 밝은 멜로디와 즐거움을 찾고 있다면 본작도 강력 추천.
특히 John Sykes를 좋아한다면 그가 참여한 "Love Potion No. 9"과 "Danger in Paradise"도 한번쯤 찍고 가줄만한 곡.
https://youtu.be/VsYK8VlxEiY?si=x66rd5HFMemQPe31
59년 the clovers의 원곡
https://youtu.be/qTjs7a9l0hM?si=ORuE6m2DXLOxiyER
특히 John Sykes를 좋아한다면 그가 참여한 "Love Potion No. 9"과 "Danger in Paradise"도 한번쯤 찍고 가줄만한 곡.
https://youtu.be/VsYK8VlxEiY?si=x66rd5HFMemQPe31
59년 the clovers의 원곡
https://youtu.be/qTjs7a9l0hM?si=ORuE6m2DXLOxiyER
Octobe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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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에어로스미스의 데뷔작. 73년 발매작이니 현재(2024)기준으로 반세기를 훌쩍 넘는 작품이다. 이 앨범의 정보를 모르는 이가 처음 듣는다면 50년전에 발매된 사운드임을 절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사운드메이킹이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Dream on의 완벽함은 덤일 정도로 정말 멋진 데뷔작이다.
October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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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Links234는 자칫 여성호르몬 발산으로 갱년기장애를 겪을 때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특효약이다. 뭔가 잘 안풀릴 때, 뭔가 꿀꿀할 때 그냥 직빵이다. 그래서 명반이다.
https://youtu.be/Ph-CA_tu5KA?si=pI6TZlinjWcBdNH2
https://youtu.be/Ph-CA_tu5KA?si=pI6TZlinjWcBdNH2
October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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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Schenker Group – Rock Will Never Die (1984) [Live]
Format : Vinyl
옛날 느낌 물씬 나는 라이브작. 홍키통키 흥겨움이 가득한 라이브수작중 하나(라고 생각함). 국내라센반은 A면 "미친 도끼맨의 공격"이 삭제되었다. 공교롭게도 판문점도끼만행사건을 겪었던 대한민국이였던지라 당시의 칼질맨들의 눈엔 매우 사회를 흉흉하게 만들 곡으로 보였을 터.ㅎ.ㅎ;
네 보면 깜짞 깜짝 놀라긴 합니다. ㅋㅋ 저는 그렇게 못해요. 일단 갖고 있는 음반 열심히 듣기 소소하게 늘리기. 또 상황에 따라서 파는 경우도 있어요
October 6, 2024
October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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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 Zombie – Educated Horses (2006)
Format : CD
자신의 밴드, 화이트좀비에서 솔로로 독립한 이후 또다른 색채를 가미하고 등장한 솔로 3집. 댄서블 인더스트리얼의 음악을 대중친화적으로 잘(?) 구사해 온 그가 커버아트에서 보듯 콥스분장도 지우고 인간, 롭좀비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자주 손이 가는 앨범은 아니지만 7번곡 Let it all bleed out을 개인 컴필에 담아 운전중에 듣게 된다.
October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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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librium – Sagas (2008)
Format : CD
가을맞이에 너무도 적격인 커버컬러. 유사한 진행과 구성으로 뻔한 음악일 수도 있지만 밴드만의 특색이 두드러지는 민속적인 멜로디가 듣기 편하다. 16분을 넘기는 마지막 곡 Mana에서 본작의 모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September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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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Tranquillity – Character (2005)
Format : CD
전작보다 훨씬 더 헤비하고 속도감도 있으며 멜데스의 기본인 멜로딕함까지 장착하고 선보인, 밴드중기 명반으로 통하는 작품. 녹음상태까지 밸런스를 갖췄으니 귀에 감기는 맛에 모자람이 없는 듯 하다. 국내메틀밴드들의 커버아트에 많은 애를 써주시는 순딘의 외모도 멋지다.
September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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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lames – Lunar Strain (1994)
Format : CD
개인적으로 밴드들의 1집 듣기를 좋아하는데 인플레임즈의 본작도 전성기시절의 꽉찬 음악과는 다른, 오래된 작법에서 묘한 매력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독특했던 Everlost Pt.1, 2가 끌렸던 앨범. 본작을 유심히 듣다보면 90년대 Jusin에서 발매한 밴드들에게 끼친 영향력도 느낄수 있다.
Septembe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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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rmonia Mundi – Mind Tricks (2006)
Format : CD
무더위를 밀어내는 듯한 육중하고도 탄탄한 드라이브감 위로 미려한 멜로디가 아주 세련되게 채색된 듯한 작품. 금방 질릴 것 같은 구성이지만 개인적으론 칠보보다 생명력이 더 긴 음악이다. 가운데 사진이 강철부대 첫시즌에 등장했던 황충원씨와 너무 닮아 살짝 깜놀.
어딘가를 유영하는 듯한 인트로가 인상적인 곡이죠. 저는 속도감있는 8번째 트랙 Process of Annihilation도 즐깁니다.乃
September 26, 2024
Septembe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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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Lion – The Best of White Lion (1992) [Compilation]
Format : CD
본 컴필이전의 정규작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몇몇곡의 라이브는 매력적인 구매포인트. 마이크의 목소리와 비토의 기타사운드는 역시나 질리지 않는 무한 매력포인트.
저 베스트 화이트라이온 입문 앨범이네요. 이후로 Pride, Big Game, Mane Attraction 앨범 샀습니다. 비토 브라타의 기타 사운드는 언제나 황홀합니다.
July 5, 2024
July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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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an Who – The City Life (2009)
Format : CD
의외의 밴드와 음반들이 등록되어 있다는게 메킹의 또다른 매력. 어제퍼부었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예보와는 달리 계속 퍼붓지 않고 비갠후가 되었다. 그래서 꺼집어 내어본 음반. 윤도현과 같은 중음역대의 보컬에 발랄한 비트들. 부루지한 몇몇곡들이 심장을 움켜쥘 정도는 아닌...13%정도 모자란 느낌의 드라이브감.
https://youtu.be/gIkTnhSTvxY?si=9ZcVLjxvMW06MwuS
https://youtu.be/gIkTnhSTvxY?si=9ZcVLjxvMW06MwuS
June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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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하늘 (Small Sky) – New Little Sky (1988)
Format : Vinyl
김재기의 젊은 혈기를 드디어 현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녹음상태에 대해 많은 팬분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88년즈음에 발매된 국내음반들과 비교해 본작이 유별나게 녹음상태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쨌든 여기서 김재기의 목소리는 갓잡은 활어마냥 펄쩍펄쩍 뛴다. 대단한 성량이다.
※작은하늘의 공식 유튭이 확인되지 않아 불특정 개인 유튭을 업로더했으니 양해바랍니다.
https://youtu.be/jMkMz6on0dc?si=3MDa8lm_0HAmPwl_
※작은하늘의 공식 유튭이 확인되지 않아 불특정 개인 유튭을 업로더했으니 양해바랍니다.
https://youtu.be/jMkMz6on0dc?si=3MDa8lm_0HAmPwl_
June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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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tage – Poets and Madman (2001)
Format : CD
2001년에 발매된 본작이 현재 이들의 마지막 정규작인줄은 몰랐는데 20년이 넘도록 새바티지의 새로운 음악이 발매되고 있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본작에 담긴 존 올리바의 어울리지 않을듯 너무나 매력적인 어울림을 꼭 다시 한번 새로운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June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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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itekture – Rationalis Impetus (2022)
Format : Vinyl
작년에 cd로는 구매를 못해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 오히려 lp로 구매하게 되어 기쁨 두배. 연속 3번을 내리들었다. 너무도 이성적이며 건조할 수 있는 음악임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혼재되어 있어 진중히 듣는 맛이 있다. 한국에서도 이런 작품이 불쑥 튀어 나오는건 음악팬으로써 여간 기쁜일이 아니다.
June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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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 N' Roses – Chinese Democracy (2008)
Format : CD
개중에는 의도적으로 음감을 피하는 작품도 있는데 본작이 그랬다. 발매전부터 이 세상 욕은 다 끌어다 안고 자폭한 앨범인양 나 스스로는 그냥 듣고 싶은 마음을 접어두었던 그런 작품이다. 음반구매도 유튭도 기웃거리지 않다가 최근에 건잰로지즈 정주행하다가 결국 구매하게 되었다. 옛날 액슬이 나인인치네일즈의 음악에 상당히 매료되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새로운 멤버들과 인더스트리얼을 가미한 신선한 음악으로 릴리즈했음을 발매 16년만에 만끽중이다. 스파게티이후 15년만에 발매한 작품을 나는 다시 16년만에 듣는다. 30년을 뛰어넘었으니 굳이 옛날 건잰로지즈랑 다르니 실망이니 폐급이니 할 이유가 없다. 액슬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본인과 뜻이 맞는 멤버들과 본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 건잰로지즈의 이름으로 발매했고 나는 그들의 디스코그래피에 전혀 실망스럽지 않은 한 작품으로 리스트업 해본다. 아주 잘 들은 작품이다.
다만 타이틀을 왜 이렇게 달았는지 궁금하긴 하다.
다만 타이틀을 왜 이렇게 달았는지 궁금하긴 하다.
June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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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 Row – 40 Seasons: The Best of Skid Row (1998) [Compilation]
Format : CD
청소년시절의 향수로 듣게 되는 그들의 베스트. 그들의 옛곡들은 참 좋은거 같다. 두번다시 그런 끼깔난 맛을 느끼기 어려운건 그들도 나도 벌써 100계절이나 지나버려서...
June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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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티모톨키와의 작품戦에 많은 팬들은 관심도 보이며 설戦도 벌였지만 그냥 두 사람이 합심해서 스트라토의 과거 재현을 기대하거나 그냥 무감각해지거나 한 작품전이였다. 시작과 중간중간의 hit and run은 즐거움도 주지만 팬들은 more and more를 원했던거 같다.
June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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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Renaissance – New Era (2008)
Format : CD
스트라토 멤버들의 이합집산은 이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많은 설렘을 줬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본작에 등판하는 보컬진용에 팬들은 이미 기절각이였을 터. 아무도 기절시키지 못한 음악을 선보였지만 초반의 살짝 달리는 느낌도 좋고 후반에 관망하는 듯한 서정미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듯.
June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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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The Mercury Years (2018) [Boxed set]
Format : CD
최근 음감에 적지않은 감동을 주었던 신데렐라. 5장의 소박한 박스셋에서 밴드의 진면목과 가치를 찾을 수 있고, 5번째 라이브cd에서 그들의 실력까지 엿볼 수 있다.
1-7트랙. 87년 8월 도쿄실황 (역시 음원부자 닛뽕!)
8트랙. 89년 8월 디트로이트 공연
9-14트랙. 91년 5월 아칸소 리틀록 공연
결국 이 라이브cd가 박스셋 구매를 가장 부추겼다.
1-7트랙. 87년 8월 도쿄실황 (역시 음원부자 닛뽕!)
8트랙. 89년 8월 디트로이트 공연
9-14트랙. 91년 5월 아칸소 리틀록 공연
결국 이 라이브cd가 박스셋 구매를 가장 부추겼다.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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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Still Climbing (1994)
Format : CD
Nirvana의 nevermind가 91년에 발매된 이후, 한창 얼터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시기에 등장한 신데렐라 마지막 정규작. 당시 매체를 통해 신작 발매광고는 봤었지만 나조차 이 시기에 이들의 음악을 듣지 않았고 큰 관심도 없었던게 사실이였다. 그래서 이번에 한번 제대로 들어보자며 들어봤는데 본작의 전곡들이 리드미컬한데다 어느 한쪽 위축된 부분없이 완급조절또한 대단하다. 91년에 보컬 탐키퍼가 목수술을 두번이나 진행했을 만큼 그의 목상태가 3집 이후 급격히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4집은 보컬톤이 기존과 많이 다른 느낌인데 그런데도 신데렐라의 매력을 마지막까지 잘 발휘하고 있다. 신데렐라 앨범중 가장 놀란 작품이다.
May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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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Heartbreak Station (1990)
Format : CD
서던풍의 블루지한 헤어메틀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신데렐라의 본작은 안성맞춤이다. 이들이 원래 이런 음악을 하고 싶어했나 할 정도로 자연스럽고도 자연스럽다. 그냥 지나칠수없는 동명타이틀곡 heartbreak station에서 잠시 쉬어간다.
May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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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Long Cold Winter (1988)
Format : CD
출근시간에 본작을 들으며 크레딧을 유심히 본 결과, 드럼이 5번트랙을 빼고 모두 코지파웰이란걸 보고 깜짝 놀랬다. 여지껏 몰랐는데 오늘에야 겨우 알고는 뭔가 모를 꽉찬 리듬과 박자감은 이유가 있었던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음감몰입. Tom의 보이스컬러는 로버트 플랜트와 액슬을 섞어 놓은 듯 너무 매력적이다. 최고 글램작으로 올릴 만 하다.
그 느낌이 아마 완전히 다를 걸로 생각되네요.ㅎ.ㅎ乃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음악듣는 맛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ㅎ.ㅎ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음악듣는 맛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ㅎ.ㅎ
June 25, 2024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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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erella – Night Songs (1986)
Format : CD
국내라센 lp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박스셋 구매. 라센에서 짤렸던 Shake me의 발랄함을 채우고도 보너스트랙들이 기쁨을 더해준다. 신데렐라는 어릴적 그렇게 매력적으로 못느꼈는데 나이먹고 참 좋아지는 글램밴드중 하나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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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l Chamber – Dark Days (2002)
Format : CD
구매기억도 없는 콜챔버. 바코드펀칭된걸 보니 어느 매대에서 1달러 지불하고 샀을 법한데 열청기억도 없는...
출반 20년이 넘어 트랙을 걸어보니 기대이상의 헤비함과 쫀쫀함이 있다. Nu metal에 대한 편견이 한움큼 사라졌다.
출반 20년이 넘어 트랙을 걸어보니 기대이상의 헤비함과 쫀쫀함이 있다. Nu metal에 대한 편견이 한움큼 사라졌다.
May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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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 Underworld: Evolution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2006) [Compilation]
Format : CD
이 시기에 발매된 할리욷 영화들은 그래픽의 진화를 양껏 활용한 잔혹좀비나 드라쿨의 소재가 많았던거 같은데 그 시기에 맞게 Nu Metal과 헤비메틀의 음원을 가져다 OST를 많이 만들었(던거 같)다. 음반사서 두번세번까지는 안 들었지만 중간중간 몇곡씩은 인상깊게 들었었는데 메이저급 밴드들의 음악은 큰 실망없이 무난하게 감상했던 기억.
May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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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10대후반에서 20대를 거칠즈음에 시완레코드에서 발매된 음반은 무의식적으로 눈에만 띄면 구매를 하려했던거 같은데 이 작품도 정보도 없이 그냥 커버만 보고 샀던건 기억이 난다. 아마 기대했던 아트롹 느낌이 아니였던지라 깊이 들어가지 못했던 거 같은데 지금 들어도 가슴뭉클한 훅을 느끼긴 힘들다. 그래도 확실히 20대의 그때보단 많이 포용할만한 음악이다. 그런데 이런 음반도 메킹에 있을지는 몰랐네...
May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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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p Bizkit – Three Dollar Bill, Yall$ (1997)
Format : CD
림프비즈킷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꽂혀있다. 커버의 모자를 눌러쓴 악동에게서 그간의 서운함이 느껴질 정도다. 한번 들어보니 그 당시의 그 느낌이 새록새록하다. 좋다. 시원하다.
May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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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Nugent – Weekend Warriors (1978)
Format : Vinyl
블루스기반의 고출력 사운드로 올드롹팬들 사이에서는 심심찮은 인기가 있는 기타리스트 Ted. 은근히 광팬들도 있고 진정한 하드롹커로도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당시의 유명 영국밴드에 비해 결코 쳐지는 음악은 아닌 듯.
May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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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of Disorder – Imprint (1998)
Format : CD
1990년대말부터 2000년대 어느시점까지 메탈코어 음악들이 많이 발매된 것 같은데 그때 나도 트렌드에 편성해 보고자 몇몇작품을 들으며 헤드뱅잉을 같이 해봤지만 나의 저 밑바닥에 있는 뭔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
April 2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