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Fear and the Time Machine

아기자기한 프록락. 확실히 한번 CD넣고 정주행하기엔 좀 그런 감이 있다.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멍 때리게 되더라..

물흐르듯 흘러가는듯한 구성이 돋보인다. 부담감 없이 들을 수 있으나 집중도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 밴드는 이미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고 앞으로의 행보가 늘 궁금할 뿐이다. 이렇게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장르의 한 갈래를 잘 개척해나가는 밴드도 드물다. 필청을 권하는 앨범.

4집이 취향에는 딱 맞았지만, 5집 이후의 행보도 나쁘지는 않다.

이 밴드는 1집-EP 이후 모든 작품이 과유불급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기존 색깔을 잃고 새로운 색깔을 다시 입었다. 자극적인 색채가 한층 은은해진 기분~

처음 들었을 때는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들을수록 이들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듯하다. 편안하며 종종 몽환적이며 매력적인 트랙들이 꽤나 많다.

전작의 노선을 이어간다. 서정적이며 때론 낭만적인 느낌마저 준다. 보컬에서 모튼 하킷(a-ha)의 필이 느껴지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그렇다고 프록메탈의 본분(?)을 놓치고 마냥 맥빠진 음악을 하는건 절대 아니다. 역시..이들은 말그대로 정말 좋은 그룹이다.

opäť príjemné, pohodové album - atmosférický prog. rock

Buoyant, light songs with insightful lyrics. The album is not that Metal and rather feels like a decent Progressive Rock album. All the individual songs are good but they somewhat feel the same. The basswork is amazing on this album btw.

구름위에 누워있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