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Kld Rock
Date :  2005-12-17 20:00
Hits :  7291

갠적으로 2005 메틀/락 씬최강의 앨범을 뽑아보자면

Thrash Metal - Kreator / Enemy of God

Melodic Power Metal - Twilightning  / Plague - House Puppet Show

Metalcore - Trivium / Ascendancy , As I Lay Dying / Shadow of Security

Extreme - Arch Enemy / Doomsday Machine

Heavy Metal -

Progressive Metal -

Rock(그런지,팝펑크,게러지 모든락 포함) - Hard-Fi / Stars of CCTV ,Franz Ferdinand / You Could Have It So Much Better, H.I.M / The Dark Light

자 ...그리고 선정에대해 간략히 설명해 보자면.

쓰레쉬메틀은 일단 고개를 끄떡이실겁니다. 크리에이터는 정말 스레쉬계에서 올해 최고의 명연을 들려주었습니다. 리듬,멜로디,폭팔력이나 악곡구성 뭐하나 빠지지않는 대단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메가데쓰의 신보보다 더 강렬한 인상이 남았구요.

멜로딕파워메틀에선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트와이라이트닝은 올해 신보를 발표한 감마레이,헬로윈,소나타 아티카,스트라토바리우스 등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도 떨어지고 아직 앨범을 2장밖에 내지않은 신인이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전 멜로딕 파워메틀의 미래를 이들에게 겁니다. 이들은 멜로딕 파워메틀의 범주에서 그치지 않고 쓰레쉬 리프를 적절히 사용하여 멜로디에 활력을 주고있을 뿐만아니라. 완급조절또한 훌륭합니다. 하이톤 보컬은 멜파메의 전형을 보여주고있구요. 전작이 워낙 훌륭했기에 소모포어 징크스도 걱정이 되었지만. 이들은 잘 극복한듯 싶습니다. 이런 양질의 음반을 다음 다다음 앨범에서도 보여준다면 ,이들은 앞서말한 유럽메틀계의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있을것입니다.

올해 메틀코어계는 작년과 같이 최고의 주가를 올린 메틀 씬인것같습니다. 반면 아류 밴드들도 넘쳐나서 뉴메틀짝 나는게아닌가... 걱정되네요 . 올해는 트리비움과 에즈아이 래이다잉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들은 메틀코어 씬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트리비움의 이번 신작은 전작보다 멜로디와 프로그레시브 한면을 더 부각시켜서 정말 생기넘치는 메틀앨범이 된것같습니다. 폭발력도 더욱 진보됐구요. 올해를 통틀어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에즈 아이 래이다잉 또한 전작보다 진일보한 2집을 발표했습니다. 앞서말한 트리비움과는 다르게 동물적인 그로울링과 야만성이 살아숨쉬는 , 그리고 그속에 낭만적인 멜로디가 녹아든 신인답지않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메틀코어의 양대 기대주, 내년에도 활동 기대합니다!

익스트림씬은 부활에 성공한 아치 에너미를 뽑았습니다. 전 이들의 전작을 굉장히 않좋게 들었습니다. 아치에너미도 끝인가... 생각했었는데 . 그 생각을 540도 뒤집는 엄청난 앨범을 발표했군요. 초기 카르카스를 그리워하는듯한 전작의 인상을 송두리째 뽑아버리고, 다시 멜로딕한 리프를 채용한것에 전상당히 만족했습니다. Wages of Sin 앨범이나 Burning Bridge 앨범보다 곡구성은 난해해졌고 심각해졌고 익스트림한 면은 부각시켰지만 그속에 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헤비메틀 쪽에선 사실 올해 별관심을 두지않았고 관심을 끌만한 앨범도 나오지 않은걸로 생각됩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복귀가 올초 화두로 떠올랐지만 전성기와 한참떨어지는 음반을 발표해서 실망이 가득했습니다. 롭의 복귀는 반갑지만 음악으로 평가해야지 단순히 롭의 복귀에 초점이 맞춰저서 너무 부풀려진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올해의 헤비메틀 앨범이라고 생각되는 앨범이 있음 추천해주세요. 리뷰해볼께요.

프로그레시브씬도 드림시어터의 신작을 제외하면 별볼일 없던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드림씨어터의 신작도 평작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듯 싶네요. 전작처럼 혁신적인 스타일의 변화도 없었을뿐더러 전작의 끈을 놓아버린듯 싶어서 아쉬웠습니다. 극단적인 발언이지만 존페투르치의 연주와 제임스라브리에 의 보컬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제임스라브리에를 해고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준미달의 보컬실력을 들려주고있습니다. 존페투르치도 창의성이 점점 줄어들고 단순히 얼터너티브 피킹만을 무 한 히 반복하는 , 색다를게없는 연주를 들려주고있습니다. 기타리스트로서 매너리즘에 빠진것이 아닌가 걱정되네요. 그의 피킹실력은 인정하지만 인간적인면이 매우 부족합니다. 웃기는 비교일지 몰라도 그가 자존심을 버리고 폴길버트와 같이 미칠듯한 피킹실력에 인간미가 녹아든 연주를한다면. 정말 기타의 '신 의 반열에 등극할수 있을지도...모르겠습니다.

락부문또한 역시 게러지락 리바이벌이 강세였지요.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 신인. 아니 그이상, 너무나 잘난 앨범을 발표한 하드-파이나 완벽한 게러지락 리바이벌을 들려준 프란츠 퍼디난드 . 모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주목할만한것이 힘의 미국진출 이지요. 성공외적인것을 떠나서 그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딕락도 사탕같을수 있다는 공식을 입증시켰습니다. 최고의 멜로디를 들려주는 힘의 수작입니다.

끝으로. 올해는 락계에서 축하잔치를 벌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분야 , 특히  요즘메틀대세,익스트림/메틀코어씬으로 불리는 장르에서  꾸준히 수준급의 밴드가 등장함으로서 메틀의 부활! 정말 눈앞에 있는것같습니다. 내년에도 기대할수있겠네요. 게러지락 계도 상당한 실력자들이 등장하면서 락의 메인스트림화에 기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특히 올해 그린데이가 보여준 저력은 정말 눈물이 나올지경입니다.  참고로 이글에선 한국은 제외했습니다. 다음에 한국만을 가지고 한번 써보겠습니다.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7 Charisma     2005-12-17 22:02
Arch Enemy 가 이번 신보에서 익스트림한 면을 부각시켰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입니다만, 저는 오히려 갈수록 멜로디컬해지고 데쓰적인 측면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뭐, 익스트림이 멜데쓰 하나는 아니니까요... ^......^ 블랙이나 고딕에도 명작들이 쏟아졌습니다.
프로그레시브쪽에는 관심이 없으신건지... 드림 씨어터만 프로그레시브가 아니지요. ^......^
명작을 가지고 온 Shadow Gallery 나, Sieges Even, Pagan's Mind 등도 괜찮은 앨범들을 냈는데...ㅋㅋ
헤비 메탈쪽에는 Primal Fear 가 신보를 냈지요. 아직 들어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 들어보세요. U.D.O 도 있구요...
글을 보니, 대충 어떤 성향을 좋아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
level †BrutalismΨ     2005-12-18 02:06
흠! 전 최강 이런건 모르겠고 익스트림을 제외하면 Nocturnal Rites, Primal Fear, Thunderstone이 가장 맘에 들더군요! 데스 Origin, Beheaded ,Nile 블랙 Endstille,Belphegor , 1349 바이킹 Equilibrium ,Fjoergyn 고딕 Leave's Eyes , Midnattsol , Mortal Love , Trail Of Tears , Xandria 멜데스 Dark Tranquillity , Archeon , Scar Symmetry , Mors Principium Est , 대충 이정도 맘에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올해는 맘에 드는 작품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기대한 작품들은 실망을.. 신진세력들의 기대이상의 앨범들을 발표하여 그나마 위안을 가져봅니다!~~~

그리고요! Kld Rock님 Twilightning - Plague - House Puppet Show는 2004년작이 아닌지요? ㅡ0ㅡa
level Kld Rock     2005-12-18 11:53
2005 년작으로 알고있는데 ;; 저는 개인적으로 뽑아본거라 많은 헛점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그냥 2005년에 제가 들어본것 위주로 뽑아본 겁니다 ^^; 회원님들도 한번 뽑아서 써주세요 ㅋ
level 신봉철     2005-12-18 13:43
전 요번 아치에너미 신보에 대실망을 해서...ㅠㅠ
level 2 Andromeda     2005-12-18 23:24
H.I.M.은 저는 잘 공감이 안되네요. 다섯장의 앨범 중 가히 최악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NumberTitleNameDateHits
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9543
Notice앨범 평가 시 평작을 70점으로 설정해 주세요.level 21 Eagles2009-09-1128675
Notice게시판 안내입니다.level 21 Eagles2004-01-1929326
32374비트펠라 보고level 18 Evil Dead15 h ago126
32373Tomb Mold [4]  level 18 Evil Dead17 h ago187
32372리카의 메탈음악 방송 66회차 업로드 되었습니다. (3월 15일)level 6 Lica2025-03-1657
32371Lake Wasabi [4]level 10 제츠에이2025-03-16170
32370한잔 하며 음악 듣습니다. [11]  level 19 앤더스2025-03-15323
32369Caveman Cult / Abysmal Lord 내한공연 (with 폐허, 수정, 세균전) [1]  level 4 고어맨2025-03-15296
32368쥐도 새도 모르게 디스트럭션 앨범 나왔네요? [7]level 15 metalnrock2025-03-15410
32367TOXIC HOLOCAUST D-10 [1]  level 5 GORECA2025-03-13305
32366업무 변경 [12]  level 11 D.C.Cooper2025-03-13489
32365간만에 와 봅니다. [5]level 11 Apache2025-03-13388
32364Doro - So Alone Together (Live in Germany 1993) [3]level 3 sojuoneshot2025-03-13192
32363빈서재 컬렉.. [6]  level 18 Evil Dead2025-03-12547
32362LORDS OF VERMIN 2025 오늘 자정 얼리버드 티켓 마감됩니다.  level 5 GORECA2025-03-10305
32361메탈x)요즘 비트박스는 그냥 악기네요 [6]level 8 씨리즈2025-03-10396
32360메탈서적 2권이 나옵니다.(메탈리카,20세기 메탈 가이드북) [22]  level 21 grooove2025-03-10827
32359FAP 에 새로운 앨범들이level 18 Evil Dead2025-03-10256
32358올드스쿨이level 18 Evil Dead2025-03-10196
32357다시 태어난 올드스쿨 데스메탈의 명반들.. [8]  level 14 GFFF2025-03-09601
32356혜성같이 나타난 터키 데쓰 밴드 SHRINE OF DENIAL - I, Molochlevel 9 버진아씨2025-03-09235
32355Niacin 라이브 앨범 [2]  level 18 Evil Dead2025-03-09258
32354폴 길버트, 빌리 시한 솔로 [3]level 18 Evil Dead2025-03-09297
32353앨리스 쿠퍼와 막걸리 타임 [10]  level 19 앤더스2025-03-09430
32352Sad Legend LP reissue via ASRAR [17]level 1 Jn12882025-03-09627
32351리카의 메탈음악 방송 65회차 업로드 되었습니다. (3월 8일)level 6 Lica2025-03-09141
32350저도 닭트랭 후기 남겨봅니다 [10]  level 7 파란광대2025-03-09760
32349혹시 Inkcarceration Festival 가시는 분들 계신가요?  level 2 Hello Metal2025-03-09278
32348다크트랭퀼리티 잘보고 왔네요. [19]  level 21 grooove2025-03-08746
32347다크트랭퀼리티 공연 후기 [15]  level 14 녹터노스2025-03-08674
32346Metal A to Z: [S]igh [10]level 10 제츠에이2025-03-08217
32345재미난 공연을 보고 집가는 길입니다 [26]level 14 쇽흐2025-03-08711
32344데스메탈 추천 [1]level 3 sojuoneshot2025-03-08261
32343집에 새 TV 들였어요. [8]  level 11 D.C.Cooper2025-03-08386
32342도프레코드 화이팅 [6]  level 18 Evil Dead2025-03-08637
32341닭트랭 공연을 앞둔 도프에 방문 [14]  level 12 ggerubum2025-03-08612
32340드뎌 오늘입니다 [5]level 10 좀비키티2025-03-08386
32339낮술과 메탈. [11]  level 19 앤더스2025-03-08348
32338Nitelevel 18 Evil Dead2025-03-08183
   
Info / Statistics
Artists : 49,132
Reviews : 10,715
Albums : 176,766
Lyrics : 219,028
Memo Box
view all
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
앤더스 2025-03-03 17:37
Pestilence - Consuming Impulse 진짜 미친 앨범이로군요!!
차무결 2025-03-01 16:00
7년만에 헤븐 쉘번 듣다
악의꽃 2025-03-01 00:51
블랙홀"바벨탑의 전설" 리프와 멜로디 전개 언제 들어도 소름.
고어맨 2025-02-24 21:43
Revenge 대체 가능 워메탈 공연 3월22일 Abysmal Lord / Caveman Cult 내한 있습니다.... 굽신...
앤더스 2025-02-24 20:50
Revenge 듣고 이 성님들은 인간이길 포기하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ㄷㄷ
서태지 2025-02-24 18:32
Revenge 음악 꽉 막힌 머리를 뙇 뚫어주네요 너무 좋습니다 lml Infiltration.Downfall.Death
metalnrock 2025-02-15 00:48
그냥 기다리시면 재가입안하셔도 되었는데 ㅠㅠ
AlternativeMetal 2025-02-14 18:58
사이트의 인증서가 정상화 되었네요! 이제 주소창 https에 빨간 글씨가 안 뜹니다!